NS홈쇼핑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본격적인 커머스형 컨텐츠 제작에 나선다. NS홈쇼핑은 상품 소개형 유튜브 컨텐츠를 통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유튜브를 활용해 TV홈쇼핑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NS홈쇼핑이 지난 연말에 제작한 '제철밥상 밥은 보약'과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맛대맛' 등 컨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인 레시피 채널과는 달리 생방송에서 제품 구매 후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에프터 컨텐츠 형식으로, NS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 기반의 레시피와 비법꿀팁을 제공하여, TV와 모바일을 연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커머스 컨텐츠는 기존 컨텐츠보다 순시청자수는 97% 상승, 조회수는 일반 콘텐츠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대비 재방문 시청자가 2.3배 증가하면서 유튜브 채널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유튜브 커머스 컨텐츠가 기존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재구매를 이끌고, 신규 고객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력 고객층인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5060팬덤
노동진 수협 회장이 전국 어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 26일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올해 총선에서 어촌과 수산업의 당면 현안들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릴레이 간담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 25일 강원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북(1.26), 충청·전북·전남(2.1), 경남·부산(2.15), 제주(2.16), 경인(3월 중) 등 총 9개 권역별로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들로부터 현장의 고충과 불편을 청취할 예정이다. 양양군수협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노 회장은 “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도 수산 현안들이 주요 공약으로 포함되어 정부 정책의 핵심 의제로 삼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건의하는 활동을 통해 어업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책이 마련되어 시행되도록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수협중앙회는 간담회에 앞서 회원조합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쳐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릴
커피 브랜드 필메이트(FILLMATE)는 겨울 시즌 한정 음료 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니처 음료는 필메이트가 지난달 강남역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메뉴다. 필메이트만의 강점을 살린 시그니처 음료라는 뜻에서 메뉴명 뒤에 고유 넘버(NO.)를 붙였다. 스모어 크림샷, 시나몬 초콜릿 블렌디드, 쥬시 애플 티 등이다. ‘스모어 크림 샷’은 따뜻한 에스프레소에 진한 풍미의 초콜릿 크림과 달콤한 마시멜로우를 곁들인 에스프레소 음료다. ‘시나몬 초콜릿 블렌디드’는 프랑스 발로나(Valrhona) 초콜릿을 듬뿍 넣은 시원한 초콜릿 블렌디드에 달콤 쌉싸름한 시나몬을 첨가해 감칠맛을 더했다. ‘쥬시 애플 티’는 신선한 사과와 무화과를 블렌딩한 티에 상큼한 그린 애플 과즙을 더한 컬러풀한 비주얼의 티 베리에이션 음료다. 필메이트 관계자는 “지난달 강남 1호점 오픈 이후 첫선을 보이는 시그니처 음료는 필메이트만의 개성을 담아 출시했다”며, “겨울의 설레는 분위기를 담은 한정판 신메뉴를 꼭 한 번 시도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LG이노텍이 지난 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성능 카메라 모듈, 반도체 기판 등 스마트폰용 부품 공급 호조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 5586억 원, 영업이익 483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4%, 184.6% 늘어난 수치다. 2023년 전체 매출은 20조 60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며 처음으로 20조원대에 진입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정보기술(IT) 분야 전방 수요 부진으로 34.7% 감소한 8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광학솔루션 사업은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 직전 분기보다는 73% 증가한 6조 756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매출은 8% 성장한 17조 2900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고부가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 등 신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했다. 기판소재 사업은 디스플레이 부품군 수요 회복 지원 등 요인으로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6%, 직전 분기 대비 0.4% 각각 줄어든 3275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2% 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공공주택 '뉴홈'의 4차 사전청약에 9만 3000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오후 5시 뉴홈 4차 사전청약으로 시행한 서울위례, 서울대방, 고양창릉 등 4만7000가구의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9만3000명이 신청해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위례 65.1대 1, 창릉(나눔) 40.1대 1, 마곡 30.7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 59㎡ 일반공급 159.8대 1, 대방 84㎡ 일반공급이 76.2대 1, 마곡 59㎡ 일반공급이 66.5대 1 등이다. 유형별로는 나눔형 24.8대 1, 선택형 9.2대 1, 일반형 26.2대 1을 기록해 일반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 유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4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호를 공급하는 정책이다. 지난 세차례 사전청약에 이어 4차에도 신청자의 75%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대가 22.7%, 30대 54.0%, 40대 13.7%, 50대 이상 9.5% 등이다. 위례와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250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땅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투자 리스크가 높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연간 0.82%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전년(2.73%)과 비교해도 상승폭이 1.91% 줄었다. 전국 땅값은 지난 2018년부터 가파르게 성장했지만, 2022년 4분기 이후 상승폭이 줄며 거래량 또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거래량은 182만 6000필지로 정부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도 39.5% 낮은 수준이다. 반면 세종(1.14%), 서울(1.11%), 경기(1.08%) 3개 시도는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6.66% 올라 전국 시·군·구 가운데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처인구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가 조성 예정이다.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총 300
206만 명에 이르는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농민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기호 2번)이 당선됐다. 25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강 당선자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농협중앙회장 선거 2차 결선 투표에서 전체 1245표 가운데 781표(득표율 62.7%)를 얻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영남권 후보가 농협중앙회장이 된 것은 8년 만이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졌다. 1111명의 전국 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3000명 이상의 조합에 2표를 행사할 수 있는 '부가의결권' 제도가 도입돼 전체 표수는 1252표가 됐다. 강 후보를 포함한 총 7명의 후보가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는 결선투표제에 따라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강 후보는 1차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1위에 오른 뒤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과 맞대결을 펼쳤고, 317표 차이로 강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강 후보는 당선증을 받으며 "농협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농협이 주인이 되는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당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관내 주거취약가구 중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주거시설 보수 및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5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협회 임원 및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집수리 지원사업 완료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회원사(이승룡 청도건설(주) 대표, 정웅기 명성종합건설(주) 대표, 차동호 태호종합건설(주) 대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지원받게 된 한 가정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수 공사를 미루다가 이렇게 수리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지재기 회장은 “이번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많은 취약가구에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김창기 국세청장이 자동차 제조 기업과 수출 현장을 찾아 세정 지원을 약속하며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25일 김창기 국세청장이 아산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 제조 기업과 부품 기업, 평택항을 잇달아 방문해 세무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먼저 자동차용 부품 제조 기업인 풍강의 생산공장을 찾은 김 청장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세금 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아 화성공장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이 작년 역대 최대 실적 709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전기차 관련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돼 높은 세액공제를 적용받게 됐으니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등 미래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물량의 약 3분의 1을 처리하는 평택항 수출 부두에서 자동차 수출 선적 작업을 둘러보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물류 운송에 차질 없도록 힘써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며 수출 현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2024년에도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하는 등 수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이 BM장학기부회와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5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진행된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배기형 세종대 산업대학원장, 김성언, 박노현, 강덕모 교수와 BM장학기부회 박주형 회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M장학기부회는 세종대 산업대학원의 발전을 이끌고, 세종대 스포츠산업학과 재학생들의 학업을 증진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BM장학기부회는 피트니스 업계 ‘BM 코퍼레이션’에 속해있는 비영리 단체로, 재능기부를 통한 장학금 모금으로 매년 체육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