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킨 격동의 2017년을 보내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민선7기 지방선거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이 향상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지금 국민들은 그동안의 낡은 체제를 버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큽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로 나아갈 것인가, 과거 중앙집권 국가에 머무를 것인가를 결정할 중대한 역사적 기로에 놓여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지방분권 개헌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시대적 소명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시민의 삶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지방정부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 가는데 광명시가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는 그동안 눈앞에 보이는 단기적 성과보다는 시민의 구체적인 삶을 챙기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여성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채무상담센터, 경로
생각해 보면 아주 오래된 이야기다. 내가 초등학교 그러니까 요즘의 초등학교 때로 기억한다. 그 때는 집집마다 아이들이 참 많았다. 형제가 대여섯은 적은 편이고 일고여덟은 보통이고 열 명이 넘는 집도 있었다. 삼대가 사는 집도 많았고 사대가 한 집에 사는 집도 많아 조카보다 나이 어린 삼촌이나 고모가 함께 뒹굴고 싸우며 자랐다. 베이비부머시대의 절정기여서 학교는 말 그대로 콩나물 교실이었다. 시골의 조그만 학교에서도 오전 오후 2부제 수업을 했다. 콩나물 교실의 공부시간은 너무나 길었다. 봄이면 밖으로 나가서 그림을 그리기도 했고 여름이 되면 더위를 잊기도 하고 오후반에 교실을 비워주기 위해 선생님은 가까운 조종천으로 한 학년 전체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물놀이를 하며 잠깐씩 더위를 물리치기도 했는데 비라도 내리면 지루한 분위기도 바꿀 겸 담임선생님께서 옛날얘기를 해 주셨다. 바로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의 이야기였다. 주원장의 어머니는 그를 낳은 다음 곧바로 세상을 떴고 아버지는 두문불출하고 사는 사람이었다. 구걸을 하다시피 해서 근근이 입에 풀칠을 하던 주원장은 어린 나이에 절에 들어가 탁발승으로 살던 중 아버지의 부음을 전해 듣게 된다. 오랜만에 찾아간 집은…
새해들어 첫 원고를 쓰며 글의 주제와 제목에 대해 고민한다. 누구나 생각하고 또 늘 그랬던 것처럼 새해 소망이라는 제목이 떠오른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보편적인 일상의 얘기를 나누고 싶다. 따져보면 년도만 변했을 뿐 다 같은 어제이고 오늘이며 내일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올해는 6·13 지방선거가 있고 헌법개정이라는 큰 과제가 있으니 이러한 과정을 통해 능력있고 신실한 새 일꾼이 출현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보다 나은 시스템이 도입되어 시민의 행복지수도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 지난번 총선결과 여러 정치적 리더십이 등장하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선 어떤 판세가 형성되었다가 선거 결과에 따라 그 구도가 어떻게 변화될지 사뭇 궁금하다. 한가지 더 보태자면 현재 진행중인 과거 권력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와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재벌가에 대한 재판 진행 과정 및 최종 결과도 몹시 궁금하다. 다양한 법적 분쟁의 최전선에서 실전을 진행하고 있는 직업의 본능상 위와같은 국민의 관심사를 보는 나의 시각은 단지 구경꾼이나 방관자에 머물 수 없고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의 입장에서 또는 수사대상자로 언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수사대상자를 변호하는 변호인의 입장
지난 5일 미국의 로또라 불리는 ‘메가밀리언’에서 4억 5천달러(한화 약 4천790억 원)짜리 잭팟이 터졌다고 해서 새해 벽두부터 세계의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도 잠시, 다음날(6일) 역시 미국에서 ‘파워볼’이라 불리는 로또 복권 당첨자가 나와 이를 무색케 했다. 당첨금이 무려 5억6천만 달러(약 5천961억 2천만 원)였기 때문이다. 물론 이 같은 당첨금은 역대 최고 금액은 아니다. 2016년 미국 복권 추첨 사상 개인 최고 당첨금인 7억5천870만 달러(8천548억 원)도 있고 2015년 1월 3명의 복수 당첨자에게 배분된 16억 달러(1조8천112억 원)의 당첨금도 있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이다. 2002년 45개 숫자에서 6개를 맞추는 최신식 로또가 처음 등장한 후 407억 원의 1등 당첨자가 역대 최고 여서다. 하지만 당시 ‘ 대박의 꿈’ 이루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국을 ‘로또광풍’에 휩싸이게 했다. ‘로또망국론’이 나온 것도 이 무렵이다. 과열을 우려한 정부가 로또 1장 판매금액을 2천 원에서 1천 원으로 내리면서 100억대 당첨 사례는 뜸해졌다. 최근에는 매주 6, 7명의 1등 당첨자들이 20억 원 안팎을 나눠 갖
평화를 내려 주소서 /심성보 동녘 하늘 무술년을 열어젖히며 아침 해가 떠오른다 지울 것 다 지워 버리고 다시 희망으로 맞는 우리 융합의 21세기 미래를 토설하면서도 반목과 청산에 발길 머뭇거린다. 우리의 손은 생채기에 무엇을 품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피비린내로 무엇을 할 것인가 골골마다 가득한 이 생기 어찌 할 것인가 너는 너 나는 나 분노는 분노를 낳고 끝내는 하늘을 터트린다 하늘이시여 모지랭이 이?미련한 당신의 백성 언제까지 그냥 보시렵니까 막걸리에 가래나 썰어 덩실덩실 한바탕 춤이나 실컷 실컷 추게 해 주소서 시인에게 국가란 무엇이고, 조국이란 무엇일까 간곡한 울림들이 들린다. 해를 넘긴 신년의 아침을 희망으로 애찬하는 시인의 기도가 돌아오는 삶들로 붐비고 있으니 거울 속에서 촘촘하게 살피다 의자에 그려진 인물들이 이야기를 한다. 소란스러운 밤이 없으면 좋겠다고, 다시 실습하지 않는 연습이 없었다면 하고 간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타고 있는 기차는 어디쯤 정착할 수 있을까 빗줄기는 더 굵어져 삼대 같은 소낙비가 내리고 길을 묻는 사람들의 눈물은 오늘도 취업생산 현장에서 발을 뒹굴고 대답 없는 사람들의 이별 같을 때 차디찬 외로운 비를 막아줄 이 있겠는가,
‘평창올림픽’은 오는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전 세계 100여개국의 5만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세계인의 축제이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경제대국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뮌휀과 안시를 제치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러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시점에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첫걸음으로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모습을 외국인 방문객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풀밭을 누군가 가로질러 지나가고, 그 자리는 한명, 두명 다른 발자국들이 쌓여 어느새 길이 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기초질서도 마찬가지로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마치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하며 무질서가 습관화 되곤 한다. 이런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 ‘노상방뇨’, ‘인근소란’, ‘무전취식’, ‘새치기’…
요즘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 중의 하나는 자기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 못해 발생하는 흔히 발생하는 감정 다툼이나 감정으로 인한 안전사고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감정 없이 살아갈 수 없기에 우리가 빈번하게 부딪히는 감정의 문제는 어떤 면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특히 현장활동을 많이 하는 소방공무원의 감정조절은 정말 중요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차분하고 침착하게 행동을 해야함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긴급상황이라는 화재, 구조, 구급상황으로 흥분하고 사이렌 소리와 함께 출동을 하게 되면 마음의 감정이 제대로 조절이 안돼 순간적 판단능력과 사리분별 인식이 떨어질 수 있다. 현장에서 긴장하고 서두르며 때론 흥분하는 경우에는 자신이 불안하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때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감정조절 능력은 긴급한 상황에서 더욱 더 떨어지게 된다. 감정조절능력이 없다면 위급하고 갑작스런 상황에서 과도하게 반응하게 되어 결국 안전사고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좋은 감정조절을 위하여는 일상에서 숨쉬기를 통한 방법이 효과적이다. 숨을 천천히 쉬면 몸의 반응속도가 느려지고 생각도 천천히 하고 마음도 가라앉는다. 또한 직장내에서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발표한 신년 기자회견의 제목은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였다. 새해 국정의 중심에 ‘국민’이라는 가치가 있다는 점을 또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역시 ‘국민’으로, 모두 64번이나 언급됐다. 나아가 “새해에 정부와 저의 목표는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의지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롭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삶을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가’라는 단어도 11번이나 언급했다. 지난 한해 ‘적폐청산’에 초점을 두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문 대통령은 개해에는 정권 창출의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을 위한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적폐 청산과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면 새해에는 실제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방점을 두겠다는 뜻이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신년사에서는 ‘적폐’라는 단어가 ‘생활 속 적폐’와 ‘금융적폐’ 등 두 차례만 언급됐다. ‘청산’이라는 표현은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맞는 얘기다. 언제
우리나라 사람들의 ‘라면사랑’은 세계 최고다. 재벌들이 라면을 먹는지 모르겠지만 남녀노소, 지역과 빈부에 관련 없이 라면은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나트륨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음에도 라면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라면의 종류도 다양해서 학생과 근로자의 야식으로, 애주가들의 해장용으로, 주식과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식인 라면의 선호도는 더 높아졌다. 지난 2016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76.1개였다. 이는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의 자료에 의한 것이다. 그러니까 유아로부터 100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이 평균 4.8일에 라면 한 개씩 먹은 셈이다. 베트남(52.6개)과 인도네시아(50.5개)사람들도 라면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라면사랑은 못 따라온다. 우리나라 라면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1월 라면 수출액은 3억4천643만 달러(3천678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6천260만 달러)보다 31.9%나 증가했다. 이처럼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라면은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허기와 추위를 이길 수 있는 필수 식량이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