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요 재정운용 형태인 기금을 관리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신동섭(국힘, 구월2·간석2~3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기금관리 기본 조례안’을 지난 18일부터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는 조례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시민에게 알려 20일 동안 의견을 구한 뒤 오는 5월 ‘제286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제정안에서는 조례의 적용 범위와 기금 관리·운용, 기금운용계획의 수립과 제출 및 변경, 기금결산보고서의 작성 등 개별 조례로 운영 중인 다양한 기금을 총괄할 수 있도록 했다. 기금은 예산 원칙의 일반적인 제약에서 예외를 두는 특정한 자금을 의미한다. 지방자치단체가 행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치하는 중요 재원으로, 인천시에도 다양한 기금이 설치·운용 중이다. 그동안 기금 조례는 기금관리의 기준, 기금관리위원회, 기금운용 등에 관한 3개 조항으로만 구성돼 있었다. 이번 조례안에는 기금의 적용 범위, 운용 중인 기금의 변경에 관한 기준, 기금결산보고서 작성 및 시의회의 의결에 관한 사항 등 기금 총괄 조항이 포함돼 기존 기금 조례에 담고 있지 않은 내용을 충족시켰다. 신 의원은 “인천시…
인천 남동구 구월초 통학로에 세워져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전봇대가 관계기관의 협업을 거쳐 학교 안으로 옮겨졌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 조성사업’을 통해 구월초 통학로를 개선한다. 구는 통학로에 있는 전주 2본을 이설하고 보행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통신주와 CCTV, 표지판 등은 보행로 밖으로 옮긴다. 전봇대 이전은 이 사업의 일환인데,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개선은 인천에서 최초 사례다. 전교생 408명의 구월초 통학로는 좁은 길에 전선을 잇는 전봇대 등이 설치돼 학생 안전사고 우려와 통행 불편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이곳 보도의 유효 폭은 0.8m로 매우 협소해 통행도 불가능하다. 또 전주 2본과 통신주 1본 등이 노출돼있어 충돌 우려도 있어왔다. 주민들은 10년 넘게 불편을 호소했지만 문제해결은 지지부진하기만 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통학로 전주를 학교 부지 안으로 이설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구는 한전으로부터 이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교육청에 관련 의견을 전달했지만 안전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구가 구월초‧한전‧학부모 등과 협의를 거듭한 끝에 지난 2월
인천 5대 하천(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과 서부간선수로가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5대 하천과 서부간선수로를 지역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 대책반(TF)을 구성해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TF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추진’과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5대 하천인 승기천(6.24㎞), 굴포천(1.50㎞), 장수천(7.63㎞), 공촌천(8.64㎞), 나진포천(3.9㎞)과 서부간선수로(6.4㎞)를 청계천(8.12㎞)의 4배인 전체 길이 34.32㎞에 달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TF는 시, 각 구청,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됐다.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하천별 여건에 맞는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과거 하천은 치수와 방재를 우선으로 관리했지만 최근 도심지 내 하천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TF 회의와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인천 계양구의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19일 계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242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상호 의원(국힘, 계산4동·계양1~3동)이 대표 발의한 재외동포청 인천시 유치 지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 의원은 “인천은 역사적 배경과 인천공항 접근성, 편리성, 지역 내 국제기구와 인프라를 이유로 재외동포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며 “이를 고려하면 인천에 재외동포청을 설치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조양희 의장도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 광역교통망을 등의 지리적 편의성과 근대 이민사의 출발지라는 역사적 당위성 등을 갖춘 재외동포청의 유치의 최적지다”고 힘을 보탰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대출 이자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시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유정복 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전세 사기 피해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전세 사기 피해자의 전세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고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피해자에게 대출 이자를 2년간 전액 지원한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인 1.2~2.1% 이자를 전부 시가 부담할 계획이다. 지원세대는 약 3000세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6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피해자 중 만 18~39세 이하의 청년 비율이 높은 만큼 월세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12개월 동안 월 40만 원씩을 월세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 사기 피해자 중 만 18~39세 이하 청년으로 약 18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8억 6000만 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재정 지원에 대한 추가적인 조례 개정이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긴급 주거지원을 신청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피해 세대에는 가구당 150만 원의 이사비를
밀물에 인천대교 다리 아래 고립됐던 여성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9분쯤 인천 중구 운남동의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 여성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파출소 연안구조정‧구조대‧공기부양정 등 보내 2명을 모두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 당시 60대 여성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30대 여성 B씨는 체온이 떨어진 것 말고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 해경은 이들이 바다 구경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인천대교 교각 아래 고립돼 있다는 신고였다”며 “고립된 계기 등 정확한 사고 과정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동구가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인과 머리를 맞댄다. 동구는 지역 주민.상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배다리 공공예술 프로젝트 공모사업 ▲배다리 축제 개최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배다리 지역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부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주민 등 당사자 입장을 경청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향후 추진하게 될 각종 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의 소중한 의견에 늘 귀 기울이겠다” 며, “민.관이 상호 협업하고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인구 유입을 위한 해법을 고전(古典)에서 찾았다. 구는 광범위한 재개발 사업추진으로 인한 전출 인구 증가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해결을 위해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근자열 원자래란 공자의 고사성어로 ‘가까이 사는 사람이 즐겁고 행복해야 멀리서 사는 사람들도 찾아온다’는 뜻으로 현대사회의 인구문제를 고전에서 든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제후 섭공은 백성들이 날마다 타국으로 떠나면서 인구가 줄어들어 걱정이었다. 이에 ‘천리장성을 쌓아 막을까요?’라는 질문에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 를 써주고 떠났다는 설화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출산·육아·교육·아동·청소년·청년·여성·중장년·노년 등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지원시책과 문화·관광·일자리·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시책을 중점 발굴 추진한다. 특히 사업 우선순위를 주민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하고, 우수시책 보고회 개최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동책임을 강조,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해서 타지역에서 찾아오고 싶은 도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민.관이 함께 피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인천 중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세원)는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해 가재도구와 집기류 등이 대부분 소실되는 큰 피해를 겪은 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자는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데다, 화재보험도 가입하지 않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 활동에는 도원동 직원, 인천소방본부와 의용소방대, 중구청 환경보호과, 인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및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환경미화원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인천 중구 북성동에 소재한 ‘꿈베이커리’에서는 화재 피해복구 현장에 빵 100개를 후원·전달하며 힘을 보탯으며, 현장에는 차량 5대가 동원돼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세원 도원동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지원에 나서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화재피해 주민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각종 재해.재난의 신속대응 및 피해복구을 위한 지속적 관리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안정적이고 중단없는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능연속성계획(COOP)’도입을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해․재난 시 사전에 설정한 목표 시간 내에 기관의 핵심 기능을 복구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비상시에도 핵심 업무를 중단 없이 수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골자다. 공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기능연속성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대외적인 공신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추진하고, 실제적인 기능연속성 시행 훈련을 통해 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갈수록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