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투명 음료 페트병 순환을 알리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 6’의 리더 모집에 나섰다. 한국 코카콜라는 22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챌린지 리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투명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재활용하는 ‘보틀 투 보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시즌 6은 전국 30여 개 대학이 참여하며, 선발된 리더는 교내 분리배출 활동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수거된 페트병은 GS25 반값택배 시스템을 통해 회수된다. 참가자에게는 WWF 활동증명서, 봉사시간, 굿즈 등이 제공되며, 우수 캠퍼스에는 코카콜라 음료트럭 방문도 예정돼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캠퍼스 챌린지가 대학 내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기아가 봉고 Ⅲ EV 기반의 특장차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충전 시간 단축과 실내 조도 개선 등 실용성을 높인 상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16일 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냉동탑차, 내장탑차, 윙바디, 양문형 미닫이탑차, 파워게이트 등 5종으로 구성된다. 가장 큰 변화는 급속 충전시간으로, 배터리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하는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 여기에 신규 고밀도 배터리 셀이 적용됐다. 또한 탑차 실내 LED 조도를 높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업 효율을 높였고, 수직형 파워게이트의 내구성과 마감 품질도 개선해 실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모델별 가격은 냉동탑차가 6292만 원부터 시작되며, 내장탑차는 4867만 원부터, 윙바디는 5080만 원부터, 양문형 미닫이탑차는 5008만 원부터, 파워게이트는 4906만 원부터다. 기아 관계자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이번 특장차가 소형상용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군포시 산본신도시 11구역(자이백합, 삼성장미, 산본주공11)에 대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하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포시는 LH가 지난 12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서에는 해당 구역 주민 약 58%의 동의서가 포함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청은 산본신도시 내 9-2구역에 이은 두 번째 선도지구 정비사업이다. 선도지구는 1기 신도시 중 정비 시급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공공주도로 정비 모델을 구축하는 제도로, LH가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사업성 확보와 절차 간소화 측면에서 속도감 있는 추진이 기대된다. 군포시는 현재 동의서 검증 및 서류 심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6월 중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정이 완료되는 대로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행 방식의 장점을 살려 내년 초 특별정비계획 고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3년 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체리기차와 공급 계약을 맺고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대규모로 납품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체리기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은 2026년 초 시작되며 체리기차 주력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약 12만대 전기차에 장착 가능한 물량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최초로 중국 완성차 업체에 원통형 배터리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사례로, 현지 자국 배터리 선호 경향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5배 이상 높고 충방전 속도와 열 관리 성능이 우수해 전기차 주행거리와 효율 개선에 유리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NCM 계열 46시리즈는 저온 환경에서 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 성능이 우수해 유럽과 중국 북부 지역 등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체리기차 그룹 내 타 모델 공급 확대도 협의 중이며, 46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대체…
롯데온이 시크릿 특가 서비스 ‘딜크릿’의 론칭 1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리워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딜크릿’ 서비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딜크릿 1주년 생일파티 놀러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딜크릿은 앱 푸시 수신 고객에게만 노출되는 한정 특가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특정 시간에만 상품을 판매한다. 전 상품 무료배송이 제공되며, 2024년 6월 론칭 이후 월평균 매출, 유입자 수, 구매자 수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1주년 이벤트의 핵심인 ‘구매왕을 찾아라’는 6월 한 달간 딜크릿 상품 누적 결제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에게 엘포인트 100만 점을 지급한다. 상위 50위 고객에게는 각각 1만 점의 포인트가 제공된다. 또한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엘포인트 100점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된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매일 테마가 바뀌는 타임세일과 함께 최대 96% 할인 상품이 제공되며, 대표적으로 네파키즈와 블랙야크키즈 여름 의류는 각각 최대 78%, 72% 할
교촌치킨의 소스 전문 자회사 비에이치앤바이오가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 ‘FSSC 22000’을 획득하며, K-소스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16일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최근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HACCP과 ISO 22000 등 기존 식품안전관리기준을 포함해,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추가 요구 사항을 반영한 글로벌 표준으로, 전 세계 식품 제조사들의 신뢰를 받는 시스템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위생과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의 제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K-소스의 품질 우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비에이치앤바이오는 교촌에프앤비가 2015년 설립한 소스 전문 자회사다. 약 9392㎡ 규모의 자동화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간장·레드·허니 등 교촌의 대표 소스를 비롯해 2000여 종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 대기업 및 협력사에 OEM·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청양 고추, 마늘, 꿀 등 국내산 프리미엄 원재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쇼핑몰 이용객의 일상 속 안전 강화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손잡고 사고 예방 및 관리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16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3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 및 경인지역본부와 ‘승강기 중대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수원과 스타필드시티 위례·부천 등 전국 주요 점포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미 스타필드 전 사업장에서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취득한 바 있다.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쇼핑몰 운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주체 대상 교육 ▲승강기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 ▲이용자 대상 안전 수칙 홍보 ▲기타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물론, 스타필드 운영을 맡고 있는 SMPMC, 그리고 현대엘리베이터·티케이엘리베이터·쉰들러엘리베이터·오티스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유지관리 4개사도 참석해 현장의 실질적 안전 강화를
이마트24가 무더위 대응 상품으로 ‘상상의끝’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운 김밥 제품군도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시리즈 전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19일 ‘상상의끝’ 시리즈의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 ‘인절미콘’을 출시한다. 쫀득한 떡과 고소한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제품으로, 203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뉴트로 감성의 디저트다. 가격은 2천4백 원이며, 이달 말까지 1+1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마트24는 5일부터 여름 대표 음료 ‘980아메리카노’ 2종(블랙, 스위트)을 출시했다. 용량 350ml 기준으로 원두 본연의 맛을 강조한 제품이며, 최근 커피 원재료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합리적 가격대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상상의끝’ 시리즈의 김밥 라인업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기존 ‘1900김밥’, ‘900삼각김밥’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초 ‘2200김밥’과 ‘1900더블삼각김밥’이 추가됐다. ‘2200김밥’은 7가지 재료로 구성된 불고기김밥이며, ‘1900더블삼각김밥’은 햄베이컨참치와 청양마요치킨 등 2가지 맛을 구성해 가격
안성시의회가 지역 건설기계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공영주기장 조성부터 임대료 체불방지, 지역 장비 사용 확대 등 오랜 현안이 논의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지난 12일 오후 5시 안성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시의원이 참석했다. 건설기계연합회에서는 안정훈 회장과 임원진 3명이, 안성시에서는 교통과장과 회계과장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들이 자리해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기계연합회는 공영주기장 부족 문제를 가장 먼저 지적했다. 연합회 측은 “장비 주기장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주차가 늘어나며 시민 불편이 커지고, 사업장 이전까지 요구받고 있다”며 “시는 관련 조례만 만들고 실제 추진은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공영주기장 설치 조례가 이미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적합 부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비 임대료 체불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연합회는 “관급공사뿐 아니라 시 발주 공사에서도 임대료 체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행 조례와 규정이 사급공사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스타벅스가 여름 시즌 선보인 미니 홀케이크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 1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기념해 17일부터 고객 감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1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미니 홀케이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름 약 11센티미터 크기의 미니 케이크로 1인 또는 2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일상 속 작은 선물이나 ‘가심비 디저트’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제품은 스타벅스가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활용해 처음 선보인 디저트로,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와 베리 콩포트, 생크림을 층층이 구성하고, 상단에 블랙사파이어 토핑을 더했다. 특히 스타벅스의 첫 음절 ‘스’를 형상화한 토핑 배치가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케이크는 심플한 외형과 달리 진한 과육과 크림이 어우러진 ‘반전 매력’으로 호평받았다. SNS에서는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 ‘무더위에 어울리는 상큼한 디저트’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해당 제품의 가격을 기존 12900원에서 9900원으로 낮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케이크 기획을 총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