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설전 끝에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되는 등 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원팀’을 강조하며 진정에 나섰다. 유 시장은 지난 15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합지졸 군대로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안팎으로 시끄럽다”며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으려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원팀을 이뤄야 하는데, 자중지란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같은 유 시장의 발언은 총선 1년을 앞두고 최근 내홍이 커지고 있는 여당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시장은 “당내 다양한 의견은 존중하지만 궁극적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생각이 달라도 오직 국가, 오직 국민, 오직 미래만 바라보며 대의를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몸에 머리가 두 개인 공명조는 두 머리가 공존해야만 살 수 있다. 당도 마찬가지”라며 “아군끼리 총칼을 겨누는 오합지졸 군대는 공멸의 지름길이다. 어렵게 얻은 국가 정상화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된 잇따른 설화로 논란을 일으키자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2022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인천 강화남부농협(조합장 공중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6개 농·축협을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 신용, 교육지원사업 등 농축협 사업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평가를 심사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농·축협 평가제도다. 공중기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강화남부농협을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달성한 성과”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강영 농협 인천본부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결실인만큼, 앞으로도 경영 내실화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치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올해 4월부터 ‘고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강풍에 자동 반응하는 ‘자동 접철(摺綴)식’으로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설치된 게시대는 수동식이어서 기상악화 및 강풍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풍수해 대비를 위해 게시대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태풍·강풍 예보 시 게시대를 하강 조치하는 등 안전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최근 잦은 강풍 발생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더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공 시설물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이번 새로운 방식의 현수막 게시대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자동 접철식 현수막 게시대’는 풍속 센서를 통해 강풍 등 일정 풍속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접어지며, 일정 풍속 이하에는 자동으로 원상 복구되는 등 기상악화에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고,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광’을 활용, 게시대 작동을 위한 별도의 에너지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구는 우선 상반기 내로 자동 접철식 게시대 7개소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후 정비가 필요한 노후 현수막 게시대를 추가 파악해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기상악화 상황에서 안전성에 대한…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가 15일 개원 3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해 올해로 개원 32주년을 맞았으며, 2022년 7월 제9대 의회가 출범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자리에는 유옥분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 김찬진 동구청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의정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원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동구는 행정체제 개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과 마주하고 있으며, 큰 변화의 중심에서 중추적 의회활동과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유옥분 의장은 “그동안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애써주신 선배 의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드린다.” 며, “동구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미래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9대 의회는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지금부터 음주 측정하겠습니다. 세게 후 불어주세요.” 14일 오후 2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정각초 앞에서 남동경찰서 교통계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했다. 정각초가 위치한 정각사거리에서 모래내시장사거리 방면 4차선 도로에 안전 고깔을 설치한 뒤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로 경찰관들이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경찰이 이곳을 음주운전 단속 장소로 정한 이유는 정각초가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음주 측정을 위해 창문을 내린 운전자들은 대부분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이었다. 몇몇 운전자들은 낮에 진행한 단속에 “왜 이 시간에 하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단속을 시작한 지 11분 뒤 음주감지기에 처음으로 빨간불이 들어왔다. 알코올 성분이 감지됐다는 뜻이다. 경찰관이 “음주 감지가 돼 확인이 필요하다”며 갓길에 차를 세우게 했다. 운전석에 앉아있던 중년 여성이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에서 내린 여성은 경찰관이 건넨 물로 입을 헹군 뒤 다시 한 번 검사에 임했다. 결과는 파란불. 무알콜 반응이 나오자 여성은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현장을 떠났다. 28분 뒤 음주감지기에 두 번째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번에
인천 옹진군은 지난 14일 군산에서 열린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섬 주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해운법 및 해양수산부 섬주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에 따라 섬 주민들은 여객선을 이용해 차량을 운송하면 차량 운임의 20~50%까지 지원받고 있다. 화물선을 이용하면 차량 운임을 지원받을 수 없다. 차량을 수송할 수 있는 여객선인 카페리선이 운항하지 않는 섬의 주민들은 화물선 이용할 수밖에 없다. 카페리선이 운항해도 선박수리나 정기점검 등으로 운항하지 않는 기간에는 화물선을 이용해야 한다. 백령도와 대청도는 지난 11월부터 유일한 카페리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운항을 중단했다. 본인 부담 차량운임이 12만 6000원이었는데, 화물선 이용으로 20만 5000원을 늘었다.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악화시키고 섬 주민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김진성 부군수는 “섬 주민들이 여객선뿐만 아니라 화물선을 이용할 경우에도 차량운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운법 등 관련 법규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는 “섬 주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은 제도 개선이 조속히 요구된다”며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
해양경찰청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 출입 통제구역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해경청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안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은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에서 인명사고가 잦고 발생 우려가 높은 조석 간만의 차로 고립 위험이 있는 갯벌, 낚시 활동 등으로 추락 또는 고립 위험이 있는 갯바위・방파제, 물살이 빠르거나 수심이 깊어 익수 위험이 있는 해안가 등 위험장소 33곳을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5년 동안 고립 13건, 추락 2건, 익수 2건 사고가 나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해경 설명이다. 인천은 중구 무의도의 하나개해수욕장, 경기도는 안산 구봉도 주변 해역이 다음 달 14일까지 통제된다. 다만 상시 통제되는 31곳과 달리 하나개해수욕장과 구봉도 주변 해역은 일몰 30분 전부터 일출 후 30까지, 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효된 상황에만 통제한다. 해경청은 이 기간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안내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을 지자체와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전광판・현수막 등을 활용해 출입 통제구역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남동구에 있는 인천만월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14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2023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주간과 연계해 실시했다. 도 교육감을 비롯한 10여 명의 교직원과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교문에서 교통안전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캠페인에 앞서 도 교육감은 인천만월초 교장과 주변을 함께 돌아보며 주요 통학로를 점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기숙사 화재대피, 지진대응 훈련,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점검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인천의 산업과 노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보고 인천 산업과 노동의 역사적 의미를 조망하기 위해 진행된다. 하상진 서울대 교수는 인천 화인 노동자에 대해 발표하고 노상균 연세대 교수는 1910년대 경기·관서지방 상점 상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상의 인천대 교수는 싸리재길의 공간 구성과 근대 사회상을, 순천대 권오수 교수는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경인에너지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소준철 한체대 교수는 인천도시산업선교회와 노동운동에 대해 설명한다. 발표 이후 정경민 독립기념관 연구관, 박우현 고려대 교수, 류창호 인하대박물관 학예연구사, 정대훈 국사편찬위 편사연구사, 임송자 성균관대 교수가 각 발표에 대해 토론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천은 일제의 병참도시를 거쳐 6.25 페허를 딛고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사에서 인천의 산업과 노동사 이해가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는 2018년부터 한국역사연구회와 함께 매년 인천사 관련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유·도선 및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4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와 봄 행락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캠페인을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민관합동점검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사업자와 선원의 면허·자격요건, 시설·기구가 사업등록에 적합한지, 비상구조선 등 인명구조장비 적정성,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수검 및 보험가입 여부,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포함한 개선과제 발굴 등을 중요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