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1691억 원을 투입해 민선 8기 4년 동안 일자리 4만 2505개를 마련한다. 구는 지난달 30일 ‘계양구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 계획은 인구와 산업구조, 고용동향, SWOT 등 지역 노동 시장 현황 분석 결과와 구청장의 공약사항을 반영했다. 구는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 계양’을 비전으로, 일자리 마련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5대 핵심 전략은 대규모 산업벨트 조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역특화 일자리와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일자리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다.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실천 과제 25개를 세웠으며, 이를 참고해 매년 초 연차별 세부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서운산단과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계층별 일자리를 창출해 구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계양형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는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고향사랑 기부제 1호 기부자가 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남동구와 영동군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정 군수와 영동군의회 김오봉·신현광 의원은 지난 2일 박종효 구청장을 만나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과 50만 원을 각 전달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개인이 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다. 구는 답례품으로 소래찬 김치, 남동배, 화장품을 선정했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지점을 통해 접수 및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은 구 고향사랑 기금으로 조성돼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자매결연지인 영동군의 뜻 깊은 기부를 시작으로 첫걸음을 뗀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하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창업활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창업트랙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논문대체 창업트랙’은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가 교내 창업교과 학점 이수 및 창업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창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학위논문을 대체하는 제도다. 인하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논문대체 창업트랙을 신설,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논문대체 창업트랙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반대학원 학위논문 대체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사업계획서 및 창업내용 증빙을 위한 제반 서류를 창업지원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창업지원단장 및 내부 전문가의 적·부 평가를 받는다. 기존 학부생만 적용받던 창업휴학제도 또한 제도를 대학원생까지 확대한다. 인하대는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대학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초기창업패키지’, 교육부 주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3.0’, ‘창업보육센터(BI)’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 스타트업 배출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의 주요 경영목표 중 하나인 창업특성화전략 추진을 위해 창업자 발굴부터 사업모델 고도화, 창업교육, 전문멘토링, 투자유치연계 및 창업자금 지원까지 창업과정을 성공적으
인천시가 2023년 새해 첫 이달의 해양유물로 선정된 ‘토템폴(Totem Pole)’을 3일 소개했다. 토템폴은 북미주 북서 연안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목재조형물이다. 토템폴은 지난 1994년 7월 인천항과 밴쿠버항의 자매결연 기념물로 인천항 갑문에 설치돼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형물이다. 한국 장승과 비슷한 모습인 토템폴은 북미 서부 연안 인디언들의 작품이다. 인간과 자연의 평안과 안녕 그리고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토템폴은 인천항만의 운영주체가 변경된 2005년부터 인천항만공사가 소장·관리해 오던 것인데 지난해 12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해양수산부로 기증됐다. 토템폴은 보존처리 과정을 거친 후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와 해수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기증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기증과 관련한 문의는 해양수산부(044-200-5232)에 전화하면 된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새해에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
강화군 화도면은 지난달 28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도면에 따르면 강화군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는 익명의 기부자는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난 4년 동안 선행을 베풀고 있다. 1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화도면 지역사회협의체로 기탁된 뒤 지역 복지를 위한 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박수연 화도면장은 “조용하게 마음을 전달한 기부자 덕분에 화도면의 겨울이 어느 때보다 훈훈해졌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희망찬 2023년 새해 구민 모두의 가정에 행운을 기원드린다" 고 밝혔다. 강 의장은 제9대 중구의회는 동료 의원님들과 의결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민들이 어려움속에서도 각자의 주어진 책임을 다한데 대해 치하드리며, 또한 새 시대를 개척해야 하는 주역이 되는만큼, 우리 구의회가 함께 헤쳐 나가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침체된 마을경제와 골목상권에는 다시금 활기가 돌아야 하고,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한 돌봄 사각지대에는 온정의 손길이 닿아야 한다. 또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에 구민의 대변자로서 무엇보다 원칙을 준수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민의를 정확히 대변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올해에도 중구의회에 구민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 바라며, 지난 한해 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지혜롭게 난관을 이겨나갈 수 있을것으로 확신한다. 이어 "동구의회는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협치하는 의회, 현장 중심의 소통하는 의회라는 기치로 삼아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고자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현장 확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계묘년 새해에는 더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 모두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안겨주는 의회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 다시 한번 다짐하며, 구민의 뜻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소통중심, 협치중심의 의정 구현에 더욱 전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머무르지 않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다. 집행부와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물을 신속히 만들어내겠다. 또 구민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2일 농협은행 인천영업부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를 실시했다. 인천농협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민편의를 위한 기부금 대면접수 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 역시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농협인천옹진군지부는 옹진군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에 쓰여지며,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제도 활성화에 따라 지역경제 활력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만큼 적극적인 참여롤 통해 농업·농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의회는 2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의장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은 김찬진 청장을 비롯 유옥분 의장 등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 후 새해를 맞는 의원들의 각오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옥분 의장은 “지난 한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과 이슈를 파악하는 기초 다지기의 시간이었다" 며, "올해는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완연한 정책 의회의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의회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2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3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진행된 시무식에는 구 본청 및 산하 기관 직원들이 참석,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구정 수행 결의를 다졌다. 특히 ▲모든 세대가 행복한 차별화된 복지도시 건설, ▲신명나는 문화도시 조성, ▲다시 도약하는 새로운 도시 건설, ▲열린 혁신행정’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도전정신으로 재도약의 초석이 될 미래발전 전략과 기본정책을 만들겠다” 며, “살고 싶은 활기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구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