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정전 70주년 보훈문화제 ‘나는 솔저’를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미8군사령부, 제51보병사단, 해군제2함대사령부, 공군제10전투비행단, 해병대 사령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22개국 195만 유엔참전용사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6.25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을 시청한 뒤, 미군과 한국군 장병 8팀이 참여한 ‘나는 솔저 경연 대회’와 특별공연을 관람했다. 호국문화제(구 나라사랑음악회)는 시민들과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이다.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전쟁을 겪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이번 보훈문화제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지금 우리가…
전국에서 독극물 의심 소포가 배송됐다는 신고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수백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수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420여 건에 달한다. 이 중 절반 214건은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고양 43건, 수원·부천 28건, 화성 26건, 용인 24건, 남양주 22건, 성남·광주·의정부·안산 20건, 김포 19건, 광명 17건, 시흥 16건, 평택 12건, 하남 11건, 양평·양주 10건 등이 접수됐다. 신고 건수 중 대부분인 385건은 공장 등 민간 시설에서 접수됐으며 나머지 35건가량은 우체국 등 공공기관에서 접수됐다. 우편물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흰색 봉투 등에 담겨 ‘CHUNGHWA POST’라고 표시돼 있거나, 발신지가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편물 대부분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거나 립틴트 등 작은 크기의 물건이 동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배송지는 경기도 전역 대형마트, 일반 가정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아직 접수된 신고 중 유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사교육카르텔 척결’에 힘을 실었다. 도교육청은 23일 사교육 카르텔 집중 신고 기간 운영 결과 경기지역에서 34건이 접수되어 행정처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고 기간은 지난달 22일 오후 2시부터 이달 6일 오후 6시까지 2주 간 진행됐고, 도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전국에 접수된 325건 중 34건을 이송 받았다. 도교육청이 이송 받은 사안은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체제 간의 유착, ‘끼워팔기식’ 교재 구매 강요 등 ‘사교육 부조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교육 부조리에 해당되는 사안은 교습비 초과 징수와 허위·과장 광고 등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신고를 확인하고 과태료 부과, 시정 명령, 교습 정지 등 절차를 거쳐 해당 업소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집중 신고 기간에만 반짝 점검하지 않고 이후 접수되는 내용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실시해 사교육 카르텔, 부조리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최근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 등 교권 추락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교사 교육권 강화에 나섰다. 지난 21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권 보호를 염두에 둔 ‘학생인권조례’ 전면 개정할 것을 밝혔다. 기존 학생인권조례는 문제를 일으킨 학생의 인권만 보호하고 모든 학생의 수업권은 보장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되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교원의 교육활동을 존중해 모든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조례 제4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조례 제8조에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 기존에 금지됐던 상벌점제를 부활시켜 교사가 주의·훈육 등으로 학생을 교육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교권을 확대해 학생들로부터 교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 이로써 문제 학생이 교사의 인권을 침해하면 초‧중등교육법과 학칙에 따라 학생 스스로 자기 잘못에 책임지게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9월까지 입법최종안을 마련해 연내 조례 개정을 완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
수원서부경찰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고자 퇴직 경찰공무원과 관내 ‘민간시니어’의 협력을 추진했다. 23일 수원서부경찰서(정성일 서장)는 지난 12일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보건복지부 산하)과 협업하여 퇴직 경찰관의 경력 연계를 위한 ‘시니어 치안지킴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치안지킴이는 사회 복지 분야 경험이 있는 만 60세 이상 퇴직자인 ‘민간시니어’와 퇴직 경찰관이 2인 1조로 치안센터 내 경찰 민원업무를 보조하거나 범죄 취약지를 예방 순찰하는 등 주민 밀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아동지문 등록·분실물 접수 ▲금융기관·ATM기기 주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범죄취약지 순찰·등하굣길 안전 예방 활동을 하는 등 가시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수원서부서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시니어 치안지킴이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고령 노인 및 퇴직 경찰관의 사회 활동 참여가 성공적으로 정착함과 동시에 퇴직자 일자리 창출도 앞장설 방침이다. 수원서부서 관계자는 “청소년‧여성폭력 상담 등 전문분야 경험이 풍부한 민간시니어들과 치안 경험을 지닌 퇴직 경찰관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도덕관념 탑재를 위해 인성교육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3일 존중·배려·협력·책임의 중점 인성 가치를 담은 로드맵인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활동 길잡이’를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로드맵은 교사가 수업을 통해 인성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실천 로드맵으로, 하나의 인성 과제를 유·초·중·고 단계별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공간에서의 인성교육은 ▲유치원은 디지털 기기 사용 약속 지키기 ▲초등학교는 디지털 공간 예절 실천하기 ▲중학교는 디지털 콘텐츠 생산자로서 책임감 갖기 ▲고등학교는 디지털 시민으로서 책임감 갖기로 이뤄진다. 또한 길잡이 QR코드를 통해 교과 연계 프로그램과 가정 및 지역 연계 활동을 안내해 가정 연계 인성교육도 지원한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존중·배려·협력·책임의 4가지 가치에 기반한 활동으로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실천하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아주대학교와 함께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수원시 관계자, 아주대 학생, 시민봉사단 등 60명이 참여해 수원시민의 숲에서 숲 실태, 나무의 생육상태 등을 조사하고, 조림지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몽골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위치한 수원시민의 숲은 지난 2011년 수원시가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는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10년 동안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시는 2016년 목표를 조기 달성하자, 2018년까지 소나무·포플러·버드나무·비술나무·우흐린누드·차차르간 등 6종 10만 4770그루를 심었다. 아주대는 2015년부터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참여해 봉사활동, 식목행사, 현지 주민·대학생과 교류 등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항상 협력해 주신 아주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민의 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충북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수해 복구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소속 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봉사원 40여 명이 참여해 주택 침수 현장에서 기자재 세척, 벽지 및 장판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적십자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해피해 주민 A씨는 "적십자 봉사원이 방문해 줘서 얼마나 복 받은 일인지 모르겠다. 봉사원들이 내 집처럼 쉬지도 않고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3시까지 62건의 폭우 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 등 인원 262명과 장비 66대를 동원해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다만 인명피해나 대형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화산지하차도에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 오전 10시 49분 안양시 만안구의 한 주택에서 “옹벽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를 취했고, 오전 9시 26분 화성시 봉담읍 왕림휴게소 지하가 침수돼 3000톤 가량의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부천시 옥길동에서 “역곡천 산책로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10시 28분부터 오후 1시까지 산책로 입구 10곳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화성시가 107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파주시 99.5mm, 김포시 99.0mm, 연천군 97.5mm, 안산시 97.0mm 등을 나타냈다. 오는 25일까지 50~10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지역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도권지역 배수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긴급 현장점검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이승재 기획관리이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배수장 가동 현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병호 사장은 오전 강한 비가 내린 파주지역을 찾아 공사 파주지사가 관리하는 백석배수장과 위전배수장을 방문해 배수장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이 사장은 수도권지역의 소속 지사를 찾아 주말 동안 집중호우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는 공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병호 공사 사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앞으로 다가올 태풍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중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인노 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르게 대응하고 직원들의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