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14일 지역대표로 인정패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공단은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부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 ▲지역 환경정화 활동 ▲김장 및 연탄 나눔 ▲단체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등 지역사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필 이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가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국유지에 지은 불법 옹벽(경기신문 2021년 9월 7일 1면)을 묵인하고 있다. 심지어 현재 불법 옹벽이 설치된 국유지는 제한보호구역에 포함되지만, 군부대와 협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구 불로동 LPG충전소는 지난 2007년 서구로부터 충전소 땅(불로동 21-16)에 대한 건축허가와 인접한 도로 등 국유지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았다. 충전소에는 국토교통부 소유의 도로인 불로동 21-41번지(옛 21-24번지)와 국유지(마전동 산1)가 맞닿아 있다. 충전소는 이 도로와 국유지를 빌려 차량 진입로로 포장했고, 옆으로는 옹벽을 세웠다. 문제는 이곳이 군당국과 협의를 거쳐야 건물 신축이 가능한 제한보호구역이라는 점이다. 제한보호구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옹벽 등 공작물을 짓기 위해서는 군당국으로부터 ‘군사기지와 군사시설 보호심의위원회(군보심의)’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LPG충전소는 충전소가 있는 땅(불로동 21-16)만 군보심의를 거쳤을 뿐, 옹벽을 지어 진입로로 함께 쓰고 있는 국유지 도로(21-41번지)는 별도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LH인천지역본부는 14일 2차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하는 장애인 20세대에 1200만 원 상당의 가정용 냉장고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LH직원 30명이 직접 입주청소에 나섰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보호·재활에서 자립생활·사회참여으로 바뀐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에 발맞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을 위해 마련된 주거공간이다. LH인천본부가 주택을 공급하고 인천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주거전환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지난해 8호를 지원했으며 올해 20호를 지원했다. 2차 장애인지원주택 20세대가 이달 26일부터 중구에 이사를 시작함에 따라 LH인천본부는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LH인천본부는 향후 장애인지원주택 3차를 제공할 때 설계단계부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반영한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LH인천본부지역본부 3층 갤러리에서 이달 16일까지 개최중인발달장애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꿈 그리고 동행’ 미술 전시회에 장애인지원주택 입주자와 입주예정자를 초대해 작가들의 그림시연과 작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봉규 LH인천지역본부장은 “자립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게 LH인천본부가 늘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해나가려 노력하겠다”고 밝혔
인천시가 착한가격업소 SNS 이벤트로 고물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4일 행정안전부는 국내 지자체 243곳의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결과와 지자체별 대표 사례를 공개했다. 인천시 대표 사례로는 ‘착한가격업소 SNS 이벤트’를 선정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후기를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시는 지역 외식 물가 등을 안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기초지자체 사례로는 남동구가 운영하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소비자 신고센터를 소개했다. 남동구는 소래포구 어시장의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소비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가 지방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3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기증식을 열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청바지 새활용(업사이클링·Upcycling) 가방’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매립지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공공혁신 네트워크가 추진한 ‘폐섬유 새활용기업 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8월 혁신 네트워크 4개 기관은 임직원들이 안 입는 청바지 2563벌을 모아 원단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폐섬유 새활용기업에 기부한 바 있다. 이후 4개 기관은 2000만 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청바지 새활용 가방을 구매했다. 새활용 가방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700명에게 전달된다. 매립지공사 황인식 경영기획처장은 “버려지는 청바지를 가방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다시 취약계층 아동 등에게 기부하는 ESG사업”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환경공단 청년이사회 주니어보드는 ‘내가 만들고 싶은 인천환경공단’을 주제로 새로운 혁신방안을 도출했다. 인천환경공단은 13일 경영진과 주니어보드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20~30대 젊은 직원 11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1년 동안 각종 연구 활동과 토론회 등을 통해 새로운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경영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선 선진기술 도입, 환경 분야 사업영역 확대, 탄소중립 실현 강화 등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공단의 미래 모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경영진과 직접 만나서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계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고 인천 유일의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8일 ‘2022년 우수기관사 선발 대회’를 열고 최우수기관사(탑콘, Top Master Controller)에 김호연 기관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기관사로는 박진영·이용연 기관사가 각각 뽑혔다. 공사는 최일선에서 열차운행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사 204명 중 1차로 근무성적이 우수한 기관사 16명을 선발했다. 이후 2차로 운전기량 및 이례 상황 조치 기량을 평가했으며 최종 후보 6명을 대상으로 안전운행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최우수기관사에 선발된 김호연 기관사는 “신규기관사 실무수습 중 선배 기관사로부터 배운 운전기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했다”며 “차량고장 등 이례 상황을 대비한 이미지트레이닝으로 자신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최우수기관사와 우수기관사에 선발된 3명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행으로 고객에게 편안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열차운행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성장 플랫폼’이 소통을 통한 입주 기업들과의 상생 발전과 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혁신성장 플랫폼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선정, 토론·강의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비롯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대학 등 기업 지원 기관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4월 첫 플랫폼 이후 7차례에 걸쳐 200개 기업·기관, 26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기업 대응 전략 ▲글로벌 기업 인재 발굴 및 육성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배경 및 경제적 영향과 기업대응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과 기업의 지속적 경영을 위한 양방향 소통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혁신성장 플랫폼은 그동안 물류 공급망 대란, 금리인상 등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고 강의를 듣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입주 기업들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14일 IFEZ 비즈니스센터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제8회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도 플랫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기업 소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알아야 할 중대재해 처벌법’ 강의 등이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관광·레저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논의를 시작했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관광·레저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논의를 시작했다. 인천상의는 지난 13일 쉐라톤그랜드인천에서 ‘인천지역 복합리조트 HRD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 내 복합리조트 산업 활성화 기대에 따라 예상되는 신규인력 채용과 경력자 이·전직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날 인천 내 주요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파라다이스 세가사미와 (주)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참여해 현업 관점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지원·연구 기관으로서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인천관광공사가 참여해 지역 내 효과적인 복합리조트 인력양성에 대해 제언했다. 인력양성 기관으로 그랜드 코리아 레저 인재개발원,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경희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참여해 산업별 역량 체계와 복합리조트 인력양성 현황을 공유함했다. 세미나는 총 세 건의 발표와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인천시가 지역개발채권 의무매입 면제를 확대하고 이자율을 인상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개발채권 및 도시철도채권 개선방안‘ 시행에 따라 2000㏄ 이상 일반형 승용차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 신규등록의 지역개발채권 구입 한시 면제를 내년에도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차 채권매입 면제 규정도 2024년 말까지 2년 더 연장돼 전기·수소차는 250만 원, 하이브리드차는 20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인천에서 자동차를 구매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거나, 지자체와 200만 원 이상 공사·물품·용역 등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는 조례에 따라 계약금액의 2%만큼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했다. 채권매입 5년 후 만기 도래 시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지만, 대다수는 금전적 부담을 이유로 채권 매입 즉시 일정한 비용을 내고 할인 매도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내년 1월부터 2000만원 미만의 공사·물품·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지역개발채권의 의무매입을 면제한다. 당초 지역개발채권 계약 시 매입대상은 200만 원부터였다. 이번 조치로 매년 약 2만 5000개 업체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채권매입을 하지 않아 41억 원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