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직후 아이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힌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9년 4월 말 대전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하고, 한 달여 뒤인 6월 초에 퇴원해 주거지 인근 하천 변에서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의 후속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아기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최종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해 적용한 혐의를 아동학대치사에서 살인 및 사체은닉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A씨의 “대전 주거지 인근 야산에 묻었다”는 진술에 해당 지역을 5시간 수색했음에도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자 A씨는 다시 “다른 곳에 묻었다”며 진술을 번복했지만, 역시나 지목한 장소에서도 영아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사건을 ‘시신 없는 살인 사건’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학생의 자율적인 도전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6일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인 ‘경기이룸학교’ 공모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이룸학교는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결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도전형 ▲성장형 ▲창조형으로 나뉜다. 도전형은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실천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이며 오는 3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성장형은 개인, 비영리단체·법인 등이 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운영하는 학교 안팎 교육활동이다. 창조형은 개인·기업·기관·대학 등이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창업, 디지털, AI 등 주제 탐구가 주요 내용이다. 해당 공모는 도내 거주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가능하다. 또한 성장형과 창조형은 7일부터 20일까지 경기이룸학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고, 선정 결과는 8월 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경기이룸학교는 지역·학교·대학·기관이 협력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으로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이룸학교를 시작으로 경기공유학교를 지속적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은 오는 15일 ‘2023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비전 선포식’을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 청소년(9~24세)에서 청년(19~34세)까지 대상을 넓히며 조직을 확대, 재출범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성인기로 이행이 지연되는 사회·환경적 변화와 청년 세대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빠르게 대응하며 생애주기에 따른 자연스러운 정책과 통합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추진 경과보고 ▲비전선언문 발표 및 퍼포먼스 ▲비전과 세부 전략과제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미션인 '청소년‧청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비전(청소년·청년을 위한 희망 플랫폼)과 핵심 가치를 제시하고 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재단 관계자는“수원의 모든 청소년과 청년들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서의 자신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 지원·서비스를 누리며 성장과 행복의 주체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가 손바닥정원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와 '손바닥정원 조성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채규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 김석태 전 총재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수원시는 수원지역협의회에 손바닥정원 대상지를 제공하고, 수원지역협의회는 손바닥정원을 조성과 관리를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함께하기로 해주신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손바닥정원 조성으로 로타리 회원들의 인류애 정신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채규암 총재는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을 열심히 돕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시의 역점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1홀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수원도시공사의 시행사업으로,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8818㎡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R&D(연구&개발)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스마트 제조시설 등이 들어서면 800여 명 고용창출 효과, 19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탑동지구는 첨단업무 용지 13만 2000㎡, 복합업무 용지 3만 3000㎡, 기반 시설 용지 9만 9900㎡로 계획됐다. 첨단업무 용지에는 R&D(연구&개발) 업무시설·벤처기업·소프트웨어시설 등이 들어서고, 복합업무 용지에는 판매·근린생활·의료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개발계획 고시가 완료됐고, ‘2024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토지공급에 관한 내용을 기업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는 이재준 수원
수원 광교웰빙타운 송전탑 이전 문제가 지역간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이다. 21일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13-1번지 일원에 길이 1.029km, 1만 7047㎡ 규모의 송전탑 및 송전선로(154㎸)를 설치하는 '송전탑 이설 공사'를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사인 GH는 지난 2020년 보상 절차를 완료한 뒤 지난해 9월 수원시에 송전탑 이설 공사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올해 6월에 개발행위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7월 중에도 착공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수원시와 GH는 장마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달 후인 9월에 송전탑 이설 공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설 공사를 통해 기존 아파트 단지 인근 송전탑 3기와 송전선로는 철거되고, 새로운 송전탑 2기와 송전선로가 광교웰빙타운 시야에서 벗어난 용서고속도로 길마재 터널 너머에 설치된다. 지난 2011년 입주 이후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던 광교웰빙타운 주민들은 12년 만에 민원이 해결된 셈이다. 하지만 이의동과 가까운 용인시 성복동 주민들은 송전탑 이전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를 받게 됐다며 송전탑 이설 공사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전
경찰이 음주 운전자 차량을 현장에서 압수하는 등 음주 운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검찰과 경찰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대책'으로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 조치를 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오산에서 70대 여성을 숨지게 하는 등 총 3명의 사상자를 낸 20대 음주운전자 차량을 전국 최초로 압수로 압수수색 했다. 살인 등 흉악 범죄 범행 도구를 압수하듯 피해가 심한 사고를 낸 음주운전자 차량을 ‘흉기’로 간주해 조치한 것이다. 차량 압수 대상은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자 혹은 다수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음주운전 뺑소니, 재범, 다른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이며 5년 내 음주운전 2회 이상 전력자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3회 이상 전력자가 단순 음주운전을 한 경우도 압수 대상에 포함한다. 경찰 관계자는 “조치 이전부터 사고를 낸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가 가능했으나 차량 관리 등 어려움으로 시행되지 않았다”며 “차량 압수 사례가 알려질수록 일반 운전자들도 처벌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될 것이라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음주운전 재
고수익 주식·코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리딩투자 사기 목적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거액을 뜯어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기소는 경찰이 단순사기 혐의로 송치한 사건을 검찰이 리딩투자 조직 단체에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한 첫 사례다. 6일 수원지검 형사4부(국상우 부장검사)는 사기, 정보통신망법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범죄단체조직·활동 등 혐의로 리딩투자 사기 목적의 문자를 발송한 단체 총책 30대 A씨와 조직원 B씨 등 8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된 일당 중 7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리딩투자 사기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단체를 조직하고 지난 1월까지 카카오톡을 통해 “주식·코인 종목을 투자해 매일 거래금의 2%를 수익금으로 돌려준다” 등 사기 문제를 보낸 방식으로 피해자 12명으로부터 12억 5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 양산시에 사무실을 갖춘 A씨는 지인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조직원 B씨 등 7명을 조직원으로 모집하는 방식으로 범죄단체를 구성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들은 사기 문자 발송 의뢰를 받고 해킹된 카카오톡 계정 구입, 리딩투자 사기 문자 발송 등 각자 역할을 나눠 활동한…
수원남부소방서가 관내 초등학생들로부터 따뜻한 응원이 담긴 편지를 받은 사례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5일 수원망포초등학교 4학년 7반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 28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망포초 학생들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수원남부서 소방관들에게 정성어린 손 글씨와 재치 있는 그림 실력으로 감사 인사와 응원이 담긴 편지를 작성했다. 편지에는 ‘항상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소방관님 사랑합니다’, ‘소방관님이 있기에 우리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등 훈훈한 내용이 담겼다. 이종충 서장은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는 지금껏 받았던 그 어떤 선물보다 더 값지고 감동적이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서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장동 개발 초기부터 사업을 추진했던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를 상대로 공갈을 한 혐의를 받는 동업자 정재창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공갈) 혐의로 정재창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정 씨는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정 회계사를 상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뇌물을 건넨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60억 원 상당을 갈취하고, 추가로 30억 원 상당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영학 회계사는 2021년 12월,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정재창 씨에 대해 한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기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그를 수사해왔다. 아울러 경찰은 위례·대장동 사업 분양대행업체 대표이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인 이모 씨로부터 100억 원을 받은 혐의(공갈)로 피소된 나모 씨에 대해선 불송치를 결정했다. 이 씨는 지난해 말 ‘나 씨가 대장동 토목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20억 원을 건넸다가 사업권을 얻지 못하자 이를 빌미로 공갈 협박해 100억 원을 받아냈다’는 취지로 나 씨를 고소했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