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 광주비엔날레 기념 특별전 ‘시천여민(侍天與民)’’이 열리고 있다. 지난 9월 6일 전시를 시작 올 12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과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동학 정신을 재조명하고, 이를 5·18 오월 정신으로 연결하며 미래사회의 보편 가치를 제시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별작가’로 알려진 성희승 작가도 참여 신작 ‘빛고을’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삼각형을 겹쳐 그리는 독특한 기법으로 광주의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적 빛을 형상화, 퀘이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물이다. ‘빛고을’은 세로 290cm, 가로 280cm 크기의 작품으로, 점과 선을 삼각형 층위로 연결해 광주의 투쟁과 시민들의 연대, 평화를 사랑하는 광주정신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성희승 작가는 어린이미술관에서 전시된 [뭇살음의 누리]의 마지막 섹션에서도 그의 하이퍼추상 기법으로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중첩된 색감을 선보였다. 대표작인 〈빛고을〉 500호, 〈삼경〉 200호, 〈푸른별〉 120호 등 다수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성 작가는 “광주는 내게 마음의 빛이자 빚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2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어르신 인생은 꽃보다 아름다워, 더 활기차게! 더 신나게! 더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인의 날은 가정과 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온 어르신들의 역할을 기념하고, 그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뿌리이며, 그 지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했으며, 노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24명과 관련자 2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노인 강령과 경로헌장 낭독 등 어르신들 헌신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제296회 임시회가 2일 폐회했다. 지난 9월 23일 개회 10일간 일정을 이어온 임시회는 성남시정에 대한 견밀한 감시와 대안 제시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이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민과 의원,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매년 반복되는 행정사무감사 요구 목록보다는 이번 회기 중 파악된 문제점들을 심도 있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집행부에게도 "이번에 지적된 사항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일한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연초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 주문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3분 조례 – 민영미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하며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 영상은 민영미 의원을 비롯한 17명의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개정 조례는 성남시의회가 의정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의회의 활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조례는 지난 8월 12일부터 시행 중이며, 의정 홍보와 시민 참여를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분 조례’ 시리즈는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를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성남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조례의 배경, 목적, 기대효과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하며, 시민들의 알 권리를 증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민영미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를 통해 "의정 활동이 보다 투명하게 홍보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국민의힘, 분당)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이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성남시 자동차관리사업 건전한 육성과 소비자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성남시 자동차관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관리사업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매매업, 정비업, 해체재활용업 등으로 구분되며,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업종의 모범사업자를 지정하는 구체적인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박은미 의원은 “성남시의 자동차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고 조례 취지를 설명했다. 모범사업자로 지정되면 ▲모범사업자 지정증 표지판 발급 ▲종사자 포상 ▲사업장 검사 면제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성남시민들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자동차관리사업의 모범사업자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시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동차 정비와 매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비 인상 및 지급 대상 확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경기도민 지지를 위해 추진 중으로 협회 관계자는 "2만 명 서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덧붙였다. 처우개선비는 지난 2016년 도입되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과 보수 수준을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지원책이었다. 그럼에도 도입 이후 지원액이 동결된 상태로 여전히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처우개선비를 받지 못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협회는 "처우개선비를 현행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모든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급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복지사 처우개선 노력에 지지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수 협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은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도움을 주고 있지만, 현재의 처우로는 그 역할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경기도민의 서명 참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장영하 변호사가 법률공익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장 변호사는 저소득층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법률 지원과 인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변호사는 수상 소감에서 “법률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저비용으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화상 법률상담을 활성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법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영하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디지털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으로 국민의힘 성남 수정당협위원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대한환경총연맹이 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 수원 지지대 고개에 위치한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를 찾아 29일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유엔 참전국 중 하나인 프랑스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환경총연맹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과 화성사랑모임의 김영길 회장과 박영양 부회장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마친 뒤 비석을 닦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기념비 주변 환경 정화에 힘을 쏟았다. 대한환경총연맹 유성규 이사장은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활동이 대한환경총연맹 회원들에게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권오봉 대한환경총연맹 회장과 김영길 화성사랑모임 회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많은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본받아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덧붙였다. 대한환경총연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역발전에
분당경찰서가 지난 30일 '제12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 최근 범죄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범죄 발생 패턴을 심층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정진관 서장을 비롯 범죄예방대응, 여성청소년, 수사, 형사, 경비교통 등 각 분야 과장과 지역경찰관서장들이 참석했다. 분당경찰서는 회의를 통해 올 1월부터 8월까지의 범죄 발생 현황과 112신고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관련 대응책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 ▲2024년 범죄수익 추적 수사 계획 ▲유흥가 마약류 범죄 근절 대책 ▲국민 편의 중심의 교통경찰 활동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8575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6건(21%) 증가한 수치다. 범죄 유형별로는 지능범죄가 30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원인으로 고소ㆍ고발 반려제도 폐지, 피싱 범죄 및 사이버 범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에는 폭력 885건, 절도 611건, 풍속 112건, 강력범죄 93건, 마약범죄 41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신입 직원들의 적응과 조직 가치 공유를 위한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심을 모았다. 한난은 지난 30일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규 임용된 68명 신입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온보딩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신입 직원들이 교육을 받는 미래개발원에서 진행, 경영진과 신입 직원들이 함께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일반적인 온보딩 프로그램과 달리 ‘한난이 바라는 신입 직원, 신입 직원이 바라는 한난’이라는 주제를 통해 경영진과 신입 직원이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입 직원 5명이 먼저 한난에 바라는 점을 발표한 후 경영진이 신입 직원에게 기대하는 바를 발표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 직원들은 ▲개인과 조직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회사 환경 조성 ▲폐열을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과 경쟁력 확보 ▲LNG의 경제적 도입 및 신사업ㆍ해외사업 추진으로 미래 지향적 한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에 경영진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대화와 토론 중심의 조직문화 ▲공감 능력을 키워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