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4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 간의 멘토링제인 두빛나래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두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두빛나래’ 멘토링제는 신규 사회복지 직원과 선배 공무원 간 1대1 멘토·멘티 결연을 함으로써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과 업무에 대한 빠른 현장지식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멘토링제에 따라 경력 5년 이상인 6~7급 사회복지직 공무원 14명은 경력 2년 이하 9급 신규 직원 14명의 멘토가 되어 직장 적응력 강화와 실무 현장 지식을 전해주게 된다. 특히, 김석겸 복지교육국장을 비롯한 복지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 가족여성과장 등 복지관련 부서장 4명이 멘토 서포터로 나서 두빛나래 멘토링제의 원활한 운영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김석겸 복지교육국장은 “멘토와 멘티 간 현장 실무 업무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서로간의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해 나갈 수 있는 파트너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농장을 주제로 한 어린이 감성놀이시설 ‘코코몽 팜빌리지’가 꼬마 농부가 되기 위해 찾아온 어린이들로 개장 첫날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6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코코몽 팜빌리지 준공기념 행사가 3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버블마술공연, 동요합창, 코코몽 공연으로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됐고, 특히 코코몽 연극 ‘채소, 과일이 좋아요’ 순서에서는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 후 진행된 시설관람에서 코코몽기차, 헛간놀이터, 트렉터놀이터, 유기농텃밭 체험장은 아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코코몽 팜빌리지를 찾아온 한 어머니는 “멋진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이들과 부모 모두 좋아할 만한 나들이 코스”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날 준공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가 전국 최초로 타요플레이타운, 뽀로로도서관, 장난감도서관에 이어 이번에 농장놀이와 체험을 주제로 한 코코몽 팜빌리지까지 개장하면서 보육환경에 있어서도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지난 4일 정책자문위원을 초청해 상반기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민단체 대표, 병역명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은 병무행정의 주요 정책 수립·시행과정에 참여, 병무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개진과 홍보활동, ‘생계곤란병역감면심의위원회’ 등에 심의위원으로 참여해 병무행정에 대한 감시 및 통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 관리 및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 조성 방안 등 2014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의 역점추진사항에 대해 집중 토의하고, 위원들은 미리 배포된 설명회 자료를 검토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희관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은 “병무행정에 대한 여러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올 한해도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청, 신뢰받는 병무행정으로 국민 곁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삼성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나노시티 하모니 음악회’에 지역주민 1천명을 초청한다. ‘나노시티 하모니 음악회’는 삼성전자가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클래식 공연으로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공연은 ‘봄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MC 손미나씨의 진행으로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지휘 이경구), 뮤지컬 디바 옥주현, 바리톤 김동규, 팝피아니스트 윤한, 팝페라 가수 카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온라인을 통한 입장권 신청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삼성전자 소통 블로그(www.sotongsamsung.com)에서 접수 가능하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광명경찰서는 지난 6일까지 안양천 둔치에서 이틀간에 걸쳐 열린 ‘2014 광명시 해피 페스티벌’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광명시 봄꽃 축제날인 이번 행사에서 경찰서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광명교육포럼’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플래시몹,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돌이·포순이 인형과 사진 찍기, 교통 사이드카 탑승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체험을 실시했다. 또 성폭력 예방 리플릿 및 기념품을 나눠 주는 시간을 가졌다. 권세도 서장은 “우리 경찰은 다양한 지역 행사 참여를 통해 시민과 더욱 더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감’ 캠페인으로 많은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7일 대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 산본동 소재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원로하신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연간 계획에 따라 매월 2회씩 실시하는 정기 활동으로 식사준비와 목욕 및 나들이 도우미 활동, 생활 속의 응급처치 교육 등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이범 의용소방대장은 “우리들의 작은 봉사활동이 자원봉사인력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우리 함께 소나기마을에서 놀아요.” 양평군 서종면에 자리잡은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오는 11월까지 소나기 동화구연 교실을 운영한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동화구연으로 각색해 재미와 감동, 교훈을 선사하고 창조적 사고를 키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구연을 맡은 민지원 구연자는 성우이자 작가로서 ‘벙어리 삼룡이’ 등의 소설과 시를 100편 넘게 낭송한 경력이 있다. 이기인 소나기마을 사무국장은 “구연동화 교실은 소설 ‘소나기’를 보고 듣고 느끼는 신나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황순원문학관 전시실, 북카페, 오디오북 체험과 소나기광장에서 뿜어내는 인공 소나기를 맞으며 마음껏 뛰어노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구연교실은 전화예약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스티커북을 제공할 예정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시새마을회는 7일 오전 임시총회를 열고 최성국(54·사진) 협의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최성국 협의회장은 권선구 세류3동 새마을협의회장 및 통장 등을 역임했으며 수원시열관리시공협회 행정실장,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지원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안정행정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
분당차병원은 병원외과 최성훈(사진) 교수팀이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로 양성 담낭질환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냈다고 7일 밝혔다. 현재까지 양성 담낭질환에는 0.5~2㎝ 정도의 구멍을 3~4개 뚫고 복강경과 특수기구를 이용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최 교수팀은 최근 이 절제술로 양성 담낭질환 여성환자를 치료, 성공을 거뒀다. 특히 배꼽을 통해 수술해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아 흉터부담과 함께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입원기간도 3일 정도로 단축했을 뿐 아니라 디지털 3차원 영상기법으로 수술부위를 15배 확대해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단일공 로봇수술은 수술의 정확도뿐 아니라 최소절개, 빠른 회복 등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 주는 수술방법으로 향후 전 의료진이 로봇 수술을 통해 첨단 IT 의료수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용인서부경찰서가 정부 3.0 추진 관련,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치안 불안요소를 구체적으로 파악, 적극 해소하고자 도내 최초로 ‘눈높이 치안활동 목표’를 선정해 추진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눈높이 치안활동’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치안 불안요소를 해소하고자 각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각 300명씩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 치안활동목표를 선정한 후 실천하는 ‘지역치안 맞춤형 특수시책’이다. 용인서부서는 설문조사를 분석해 ‘OO공원 주변 자전거 절도예방 및 불량청소년 선도’, ‘OO동 여성밀집 원룸촌 지역 심야시간 순찰 강화’ 등 구체적인 치안목표를 선정, 지·파출소 치안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사 내 게시판 게첨과 함께 지역주민간담회·생활안전협의회 등을 통해 주민 여론을 정기 청취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피드백도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은 “경찰이 우리가 사는 지역의 구체적인 치안불안요소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안심이 된다”며 환영했다.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지역치안 맞춤형 특수시책의 조기 정착과 성공을 위해 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