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 ㈜흥아기연·㈜세종파마텍·강운공업㈜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공장을 선정해 노후 산업시설 개선과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3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17곳의 기업이 아름다운 공장으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9월 군·구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부터 12개 기업을 추천받아 서류·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의약품 포장설비 제작기업 ㈜흥아기연, 의약품 제조설비 기업 ㈜세종파마텍, 방산분야 전문기업 ㈜강운공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아이디어 우수제품 전시 판매장 우선 입점 ▲인스로드 프로그램 연계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10억 원 한도 내 금리 0.5% 우대) ▲중소기업 기술교류단 운영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파견 ▲국내·외 전시(박람)회 단체참가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유정복 인천시장이 동절기 자연재해 대비와 도로결빙, 수도 계량기 동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유 시장은 8일 남동구 예술로 주원고개 도로열선 설치 현장을 방문해 “폭설과 도로결빙은 연쇄충돌 등 교통사고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연결되는 만큼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설 취약 구조물과 결빙 취약 구간은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폭설이 예상되는 경우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겨울철 도로결빙으로 인한 차량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갯길, 터널 진·출입부, 고가도로 등에 열선을 설치했다. 올해까지 남동구 예술로, 서구 검단로, 동구 새천년로, 부평구 열우물로 일원 등 모두 4곳에 열선을 설치했고 내년에 1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날 유 시장은 빌라 및 다주택 지역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며 동파 방지 보온재도 직접 설치했다. 또 노숙인 보호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해 입소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시설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달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한 바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기 시흥시에 송도국제도시의 전력 공급 협조 요청을 했지만 시흥시는 콧방귀를 뀌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시흥시청에서 김진용 청장과 임병택 시장, 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송도신도시의 전력 수요 증가와 인천 남부 지역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2026년 9월까지 시흥과 송도를 연결하는 지중 송전선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고 현재 설계단계가 진행 중이다. 이에 배곧 주민들을 생존권·환경권·주거권이 침해될 것이 우려된다고 반발했다. 결국 사안은 법정다툼으로 번졌다. 시흥시는 한전에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전은 지난 3월 시흥시를 상대로 공사중지 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도로 및 공원 점용불허가 처분 등 취소’ 행정소송을 걸었다. 이 행정소송의 선고는 오는 15일 나온다.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송도신도시 입주 희망기업에 대한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전은 대용량 전기공급을 신청한 입주 희망기업 21곳 중 13곳에 전력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내렸다. 김진용 청장은 이날 시흥시가 주민 민원을 해결하고…
인천교통공사는 8일 ‘마이크로러닝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용 콘텐츠 제작 내부공모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조직의 업무 관심도 향상과 마이크로러닝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자기주도 상시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 교육의 질적 향상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직무콘텐츠 공모 결과 10개 분야 25개 작품이 접수됐다. 소관부서 자료검증 및 내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호선 변전설비 보호계전기 연동시험 방법(전기관리팀)’ 등 모두 9개 작품이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한 작품을 사내 사이버인재개발원 등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전문적인 현장 밀착형 교육 영상을 만들어 디지털 친화적 세대에게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콘텐츠들을 각종 교육 교안으로 활용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2020년 12월 시작한 ‘드론을 이용한 물류창고 재고 조사 자동화 서비스 개발 사업’이 현장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로 선정돼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인 ㈜브룩허스트거라지와 함께 기술 개발 중이다. 공사는 아암물류1단지 물류창고에서 성과지표인 ▲배터리 자동교체 ▲자율주행 ▲화물의 바코드·라벨 인식률을 중점에 두고 이달 말까지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라벨 인식률은 최소 1000번 시험 중 99% 이상의 성공률을 목표로 추진한다. 공사는 이 사업이 물류창고의 ▲재고 조사 비용 절감 ▲재고 데이터 정확도 향상 ▲재고 위치 시각화 등 경제성 및 효율성 개선 ▲4차 산업기술 적용을 통한 운영 기술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소 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기술을 통해 물류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작업자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천항 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2025년까지 인천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노트북을 단계적으로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노트북 보급은 코딩교육을 모든 교육활동에 적용·활용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교육 부담과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내년 5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노트북 8만 2847대를 보급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노트북 2만 6895대를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사업 만족도 조사와 2023학년도 보급 대상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한층 상향된 최신 노트북을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노트북 수리는 무상이다. 단 학생의 과실에 의한 고장·파손이면 수리비 20%를 본인이 부담하는 유지보수 체계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또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한다. 노트북 보급과 함께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설치, 학생 인터넷 이용 습관 진단조사 등 예방 활동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했다”며 “학생 1인 1 노트북 보급 등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따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사랑 Dream 청소년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 9월 주안1동 아나바다 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관내 청소년 5명에게 20만 원씩 전달됐다. 이호경 주안1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꾸는 세상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변 이웃을 살피는 등 지역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지난 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집중호우 발생 당시 선행을 펼친 의인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을 받은 의인은 최호준 씨다. 지난달 12일 인천에 내린 집중호우로 남동구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자발적으로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을 정리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프리랜서 배달원인 최 씨는 배달을 가던 도중 모래내시장 사거리와 예술회관역 사거리에 빗물받이가 막혀 물이 인도까지 침범한 것을 발견했다. 최 씨는 배달 일도 미룬 채 곧바로 빗물받이로 달려가 낙엽 정비를 시작했다. 그의 노력으로 낙엽이 쌓여있던 빗물받이는 깨끗이 치워질 수 있었다. 최준호 씨는 “물이 차오르는 걸 그냥 볼 수 없었다”며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나처럼 했을 텐데 이런 상까지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연수구 옥련1동의 선목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 1500㎏을 지난 7일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8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 쌀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목교회는 매년 동절기에 현물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준래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철 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사랑의 쌀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복 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온기 덕에 마음만은 따뜻한 계절을 지내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선목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과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오익환 아인여성병원 이사장과 최동례 인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 7일 아인여성병원 대강당에서 협약을 맺고 여성 권익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능력 개발과 지위 향상, 양성 평등 문화 확산 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19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아인여성병원은 ‘여성을 건강하게, 가족을 행복하게’라는 기치로 29년째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써 지역사회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옛 서울여성병원에서 확장 이전해 안과, 혈관외과(하지정맥류 전문), 피부과(뷰티), 대장항문외과 등의 진료과를 대폭 확대했다. 오 이사장은 “두 기관이 인천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서로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