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굴욕외교’라는 야당의 비판이 커지자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여론전에 나선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도 여당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유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성만 이용하는 분열정치를 멈추고 지성에 입각한 국익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썼다. 유 시장은 “문재인정부 5년 동안 북한을 팔아 정치적 이득만 챙기려한 집단이 이제와 역사와 미래를 운운하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젊은 독재자의 비위를 맞추느라 안보와 경제를 방치하는 동안 북한은 핵무기를 고도화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사상 첫 정상 각도 발사 도발이 머지않았다 분석한다”며 “영화에서나 보던 ‘간첩’이 지난 정부 5년 동안 활개를 쳤다는 조사까지 나오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유 시장은 이번 한일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를 계기로 정상화 절차에 돌입한 지소미아로 한미일 3국의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규제 철회의 신호탄을 쏜 것은 국익에 부합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처해있고 신흥기술의 개발마저 더딘 상황에서 한일의 협력은 경제
인천 남동구와 인천경찰청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구월동 밴댕이골목(문화서로4번길) 일방통행 지정 해제 논의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동구는 오는 22일 인천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밴댕이골목 일방통행 해제 여부가 다시 논의된다고 19일 밝혔다. 벌써 세 번째이자, 재차 보류 결정이 난 이후 한 달만에 열리는 심의위다. 구는 일방통행 지정 해제를 위해 이번 심의위에 제시할 개선방안을 단기방안과 중기방안으로 나눴다. 단기는 일방통행구역 양측에 보도를 설치하고 인근 가구상가 앞에 노상주차장 28면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중기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지하 공영주차장 400면 증설 등을 제시했다. 구는 이번 대책을 통해 심의위에서 일방통행 지정 해제 결과를 받아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말 심의위는 물리적 안전시설과 불법주차 근절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없다며 일방통행 지정 유지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역 상인들과 구에서 기대하는 지정 해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심의위는 밴댕이골목이 상가밀집지역이기 때문에 일방통행이 해제되려면 주정차 금지 등 불법주차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구는 상인들의 생업이 걸렸기 때문에 주정차…
아시아 지역 한인사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라오스 한인사회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라오스 한인회가 인천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지난 8일 시에 전달했다. 라오스 한인회는 재외동포에 대한 인천시의 관심과 재외동포청 유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재외동포를 위한 최적의 입지와 인프라, 역사적 상징성을 갖춘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설치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오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은 2020년 12월 기준 1502명이다. 라오스 한인회는 현지 교민 지원과 네트워킹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미 유럽 한인총연합회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하와이 교민단체, 홍콩한인상공회, 대만가오슝시 한인회에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지지선언은 3월 중 아시아 지역의 세 번째 지지선언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에서도 정계·학계·종교·문화계 등에서 연일 지지선언에 동참하며 한 마음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박경용 시 글로벌도시기획과장은 “인천의 재외동포청 유치에 세계 곳곳의 교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인천시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10개로 이 중 7개 노선만 인천 시내와 연결된다. 나머지는 영종도 내부순환선이다. 7개 노선 중에서도 대형 여행용 가방을 실을 수 있는 노선은 302번 버스뿐이다. 인천은 시내버스에 반입할 수 있는 수화물을 1인당 10㎏ 미만, 규격 40㎝×50㎝×20㎝로 제한했다. 공항행 시내버스는 붐비지 않을 때 20㎏ 미만까지 실을 수 있는데, ‘통로 이동과 승하차에 지장이 없는 범위’라는 조건이 붙는다. 이때 판단을 버스 기사에게 맡겨 승차 거부가 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 시내를 거치는 인천공항행 노선도 대부분 운행을 멈췄다. e버스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3월부터 인천공항행 노선을 잠정 중단했다. 연수구 송도동을 경유한 6777번 버스도 차량이 오래돼 운행을 멈췄다. KTX공항리무진 버스인 6770번은 운행을 중단한 적 없지만, 인천공항에서 광명역으로 이동할 때만 송도국제교 정류장을 경유해 인천시민들에겐 반쪽짜리 노선이다. 결국 대형 여행용 가방을 소지한 인천시민들은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공항지하철, 시내버스보다 몇 배 비싼 공항버스
인천시가 제4경인고속도로와 연계할 ‘제4연륙교’의 사전 경제성 확인에 나선다. 최근 밑그림을 다시 그리고 있는 ‘제2공항철도’도 경로가 겹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 ‘제4연륙교 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한다. 용역비는 2억 원이며 수행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제4연륙교의 경제성과 교통수요 등을 분석한다. 또 최적 노선대와 추정사업비를 산정하고 민자유치 여부도 검토한다. 용역에서 적정성이 확인되면 내년 하반기 시 도로건설 관련 상위계획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입찰에 붙인 ‘제2공항철도 사업 재기획 용역’에서 제4연륙교 연계방안을 비교 분석할 예정인 만큼,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결과가 다방면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4연륙교는 인천 내륙과 영종도를 잇는 4번째 다리다. 신성영(국힘·중구2) 인천시의원이 지난해 12월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지인 중·동구 원도심의 접근성 개선을 강조하며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월미도와 영종하늘도시 구읍뱃터 사이로 제4연륙교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제물포르네상스의 앵커사업인 ‘제4경인고속화도로(중·동구~서울 오류IC)’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을 통해 인천을 RE100 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핵심 앵커가 될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은 산 넘어 산이다. 인천시는 최근 오스테드의 ‘인천해상풍력1·2호 발전사업 전기사업 허가 신청’에 대한 관계기관 의견을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자부는 오는 24일 제281차 전기위원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심의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시에 의견조회를 진행해 지난 17일까지 제출을 요구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오스테드의 첫 번째 발전사업허가 심의 당시 주민·어민수용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전기위에 부정적 의견을 전달했다. 결국 오스테드의 해상풍력사업은 전기위에서 ‘심의보류’됐고 이번 2차 신청까지 이어졌다. 시는 24일 전기위 심의가 진행되기 전까지 제출 의견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는 지난 1월 25일 인천 연안 어업인들로 구성된 소형자망영어조합법인과 인천수협소래어촌계, 인천자망협회 등이 해상풍력 사업에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점을 포함해 그간 변화된 내용을 전기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 역시 지난 15일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RE100…
오는 28일 인천교통공사의 운영권 만료를 앞두고 운행중단이 우려됐던 서울 7호선 부천구간(까치울~상동)의 운영권 합의가 전격 이뤄졌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인천교통공사와 부천시가 ‘서울7호선 운영권 관련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7호선 부천 구간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서울7호선 부천 구간의 역무·승무·기술 분야 운영은 인천교통공사가 맡고 위탁수수료 현실화, 안전인력 46명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공동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7호선 부천구간은 지난 2012년 10월 개통 이후 서울교통공사와 부천시가 협약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했다. 2022년 1월부터는 운영권을 재조정해 인천교통공사에서 역무·승무·기술 분야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오는 3월 28일 협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관련기관 간 세부사항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운행이 중단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운영권 협약을 통해 위탁수수료 현실화 및 안전인력 확충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까치울~석남(11개역) 구간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입항이 중단됐던 크루즈선이 3년 만에 인천항을 찾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9일 오전 하팍로이드사의 4만 3000톤급 크루즈선 유로파2호가 승객 544명과 승무원 370여 명을 태우고 인천 내항 1부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유로파2호는 지난 10일 홍콩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나가사키와 부산을 거쳐 인천항에 입항했고, 이날 오후 8시 인천항을 떠나 일본 오사카‧시미즈‧도쿄로 향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IPA는 이날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는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독일, 일본, 홍콩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부두 위에서 열린 국악 앙상블 연주, 전통의상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의 행사를 즐겼다. 이후 강화도 갯벌,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신포국제시장 등을 관광했다. 올해 인천항은 유로파2호를 포함해 모두 12회 크루즈선 입항이 예정됐다. 다음 달 7일에는 튜이크루즈사의 9만 8000톤급 마인쉬프5호가 승객 2790명과 승무원 1026여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원도심 균형발전을 견인하면서 집행부의 정책에 검증·협력 하는 인천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제9대 인천시의회 출범 후 9개월여가 지난 가운데 허식(국힘·동구) 의장이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동구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한 그는 제9대 시의회에서 의장을 맡으며 원도심의 발전 방향과 인천의 항만 개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이 일었던 창영초등학교 이전과 과거 수차례 얘기가 나온 제물포고 이전 등을 옆에서 지켜보며 원도심 교육을 위한 근본적인 고민도 이어왔다. 허 의장은 “원도심의 학교 이전 문제는 과거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함께 공립학교 교육의 질적 특화가 필요하다. ‘1인 1악기’, ‘1인 1운동’ 등 차별화된 교육 정책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공립과 사립학교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에 더해 청라국제도시역~동인천역~국제여객터미널역을 연결하는 ‘인천3호선’ 등 교통정책이 충실히 수립돼야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양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공항철도는 베트남항공, KKday와 함께 3월 31일까지 베트남으로 가는 왕복 항공권 3매가 걸려있는 ‘직통열차 타고 떠나는 베케이션(Vietnam+vacatio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이커머스 플랫폼 ‘KKday’를 통해 직통열차 승차권 구매 시 ▲베트남항공 비즈니스 왕복권 1매 ▲베트남항공 이코노미 왕복권 2매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 20매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100매 경품의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된 항공권은 6월 30일까지 발권이 가능하며, 3개월 내에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Kday 홈페이지(www.kkday.com/ko)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하고, 무료 항공권으로 여행할 수 있는 이벤트에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