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희소 질환을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감동적인 이벤트를 펼쳤다. <사진> SK는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희망 더하기’ 행사를 열어 병마와 씩씩하게 싸우고 있는 예지, 서진, 현아 양을 도왔다. SK는 홈경기 입장 수입 일부와 희망 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입을 세 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기부했다. SK 선수들은 환아의 이름이 새겨진 선수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300명의 팬과 선수단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풍선을 날리며 경기장을 방문한 환아들을 응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연합뉴스…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양권수 감독이 이끄는 수원농생고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고등부 단체전에서 인천 부평고를 종합전적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10년 만에 이 대회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수원농생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수원농생고는 서민준이 상대 김선우를 2-1로 제압한 데 이어 임상빈과 허광위도 부평고 이수석과 조윤호를 각각 2-0으로 따돌리며 내리 3경기를 가져갔다. 수원농생고는 네번째 경기에서 채서원이 상대 이준형에게 0-2로 패했지만 다섯번째 경기에서 박성준이 부평고 김형진을 2-1로 제압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고등부 개인전 용사급(90㎏급)에서는 문찬우(용인고)가 송영천(경남정보고)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역사급(100㎏급)에서도 박민교(용인고)가 차민수(부산 반영고)를 2-1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으며 용장급(85㎏급) 박성준과 김용천(이상 수원농생고), 장사급(140㎏급) 이건재(용인고)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함상일(인천시청)이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상일은 20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109㎏급 인상에서 186㎏을 들어올려 황우만(국군체육부대·187㎏)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226㎏으로 이제상(경남도청·230㎏)에 이어 준우승했다. 그러나 함상일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는 412㎏을 기록하며 박재균(인천시청)과 이제상(이상 400㎏·몸무게 차)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재균은 인상에서 180㎏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일반 87㎏급에서는 정아람(인천시청)이 인상 104㎏, 용상 125㎏, 합계 229㎏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최수호(고양 주엽고)가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수호는 20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트랩 개인전 본선에서 99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37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여재훈(서울 영등포부설방통고·35점)과 권지후(수원 계명고·28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장국희(중앙대)가 본선에서 101점으로 1위에 오른 뒤 결선에서 3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31점)을 세우며 김하늘(단국대·2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규진(경기체고)이 620.9점으로 오준영(광주체고·626.6점)과 김지우(충북 보은고·623.8점)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남대부 트랩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종하(경희대)가 26점을 쏴 김형우(유원대·40점)와 정락훈(한일장신대·38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 예일고가 1천680점으로 서울체고(1천695점)와 충남체고(1천69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문체부장관기육상 道대표 선발전 이채현(안산 시곡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채현은 20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100m 결승에서 12초68로 전하영(가평중·12초86)과 김민지(시흥 송운중·12초96)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채현은 이어 열린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이성은, 김현진, 손주희와 팀을 이뤄 시곡중이 51초27로 송운중(52초13)과 성남 대원중(54초71)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김다은(가평고)이 12초37로 김하은(용인고·12초48)과 김애영(양주 덕계고·12초53)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박수빈, 김소은, 윤수빈과 팀을 이룬 400m 계주에서도 가평고가 51초50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 6년부 800m에서는 홍준석(군포 양정초)이 2분17초27로 장희찬(수원 산남초·2분18초66)과 서한결(광명 서면초·…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주역들이 K리그 무대에 복귀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전세진(수원), 조영욱(서울), 고재현(대구) 등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이번 주말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와 K리그2 16라운드에 나란히 출전 대기한다. 전세진이 소속된 수원 삼성은 오는 2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6일 열린 16라운드 FC서울과 통산 88번째 슈퍼매치에서 2-4로 패하면서 4승6무6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살려야 하지만 상대가 선두 전북(11승3무2패·승점 36점)이어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원은 전세진의 팀 합류가 전력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전북이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거두고 있는 반면 수원은 1승2무2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U-20 대표팀 미드필더 박태준이 소속된 성남FC는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3승6무7패, 승점 15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는 성남도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로 승리가 없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성남으로서 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지난 19일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1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호곤 수원FC 단장과 김민수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각 협약 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과 전문성을 활용해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장애인 체육사업 활성화 기여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수원시에서 건립해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용하고 있으며 수원시 발달장애인과 중증장애인에게 문화예술, 스포츠 신체기능 향상, 평생교육 등 낮시간 동안 보호와 더불어 교육하는 기관으로 장애인의 개인 능력 향상 및 사회통합을 유도하고, 그 가족 구성원이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구단은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2015년부터 인연을 맺어 매월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업무 협약을 통해 홈 경기관람 초청 및 체육대회 활동 지원 등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수 원장은 “발달장애인에게 여가 활용을 위해 다양한 체육사업이 꼭 필요하…
측면 공격수 정우영(20)이 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현지시간) 정우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정우영이 등 번호 29번을 달게 되며, 자세한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로 밝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와 다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의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6억원)다. 뮌헨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중지 tz는 온라인판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향후 일정 금액에 정우영을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18세 이하(U-18) 팀인 대건고 출신인 정우영은 지난해 1월 뮌헨에 입단해 2군 팀에서 주로 뛰었다. 그의 새 팀인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3위에 오른 팀이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는 젊은 기대주들에 좋은 팀이다. 이곳에서 계속 발전하며 새로운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돕고 싶다”면서 “새로운 도전이 무척 기대된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바이에른 뮌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KOVO)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다가오는 2019~2020시즌 경기 일정과 예산을 확정한다. 이번 이사회는 남녀 13개 구단 사무국장들의 모임체인 실무위원회가 논의한 차기 시즌 V리그 일정을 확정하는 자리다. 2019~2020시즌 중인 내년 1월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이 열리기 때문이 남녀부 모두 대표팀 소집 협조를 위해 휴식기를 두는 게 다른 시즌 경기 일정과 다른 점이다. 남녀 대표팀이 올해 8월 예정된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조 1위에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지 못하면 V리그 시즌이 한창인 내년 1월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배구연맹은 대표팀 소집 기간과 대회 일정을 고려해 여자부는 올해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4일 동안, 남자부는 내년 1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 동안 V리그 휴식기를 갖기로 잠정 결정한 상태다. 하지만 세계랭킹 9위인 여자팀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맞붙어 직행 티켓을 딸 경우 내년 1월에는 휴식기 없이 경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올림픽이 열리는 시즌
KBO는 20일부터 KBO 퓨처스리그 소식을 전하는 인공지능(AI) 기사 케이봇(KBOT)을 운영한다. 케이봇 알고리즘에 퓨처스리그 경기 데이터를 입력하면 3초 안에 자동으로 이사가 생성된다. 이 기사는 기록 검수와 KBO 최종 확인을 거쳐 기사로 송출된다. 케이봇은 기록지에 표기된 모든 상황을 각각의 형태로 기사 작성을 할 수 있고, 가중치에 따라 이슈의 중요도를 판별할 수 있다. 문장 생성 알고리즘으로 상황과 맥락에 따라 기사의 흐름을 정할 수 있고, 다양한 템플릿 설정으로 반복된 표현을 제한하기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는 케이봇은 지난해 총 179경기 기사를 생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퓨처스리그 잔여기간에 열리는 모든 경기의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