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탑동지구에 첨단 기업이 들어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탑동 이노베이션벨리 개발 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8818㎡ 부지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원시도시공사의 역점사업으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R&D(연구&개발)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스마트 제조시설 등이 들어서면 800여 명 고용창출 효과, 19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해 서수원지역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 1홀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기업유치 정책 발표,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의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 유치’ 발제, 질의응답, 수원시·수원도시공사·주요 기업협회 업무협약, 원탁 상담 등으로 이어진다. 업종별 기업 협회·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장은 "현재 도시개발 구역 지정, 개발계획 승인까지 순탄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서수원 지역의 도약에 함께할 기업
정부는 법적·사회적 나이가 ‘만 나이’로 일원화되면서 법적 분쟁, 각종 민원, 사회적 혼란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시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28일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법령, 계약서뿐만 아니라 회사 내규 등에 규정된 나이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면 만 나이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주류·담배 구매 및 취학 연령 등 일부 제도는 기존의 ‘연 나이’ 그대로 계산한다. 또한 선거권을 비롯해 노령연금과 기초연금의 수급 시점도 달라지지 않는다. 시행 첫날 시민들은 '만 나이' 사용에 대한 체감을 못 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42)는 "몇 살 어려진다고 해서 기분 좋은 건 10~20대 때다"며 "지금 당장 밖에 나가면 만 나이로 말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 것 같나"고 했다. 이어 “주류와 담배 구매는 기존대로 연 나이로 진행해 똑같이 신분증 검사를 할 예정이어서 기존과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행정복지센터 직원 B씨(32)도 "행정이나 민원 업무는 이전부터 만 나이로 진행해왔기 때문에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직장인 B씨(28)는 "직장에서는 나이가 아닌 직급으로 업무를 나눈다"며 "만 나이 시행으로…
#사례.1 안성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여성 A씨는 2015년 아이를 낳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아이는 A씨의 지인과 함께 베트남으로 출국해 부모와 떨어지게 됐다. #사례.2 경찰은 수원시로부터 캄보디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여성 B씨가 2019년 출산한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수사에 나섰다. B씨의 아이는 현재 캄보디아에서 조부모로 추정되는 이들이 무사히 키우고 있으나 B씨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불법체류자 출산 자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미등록 이주아동수’는 적게는 5000여 명에서 최대 2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법무부는 2022년 불법체류자 자녀가 국내에서 출생하거나 6세 미만에 입국한 후 국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해 6년 이상 지나면 국내 체류를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허가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체류자 신분인 부모가 신청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위법이 밝혀지면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및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 기존 매주 한 차례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에 걸쳐 확대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요일별 음주운전 발생사고 중 금요일과 토요일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스쿨존과 행락지 등 취약 지점에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일제단속 외에도 고속도로 요금소나 유흥가 등 지역에 따라 차량 통행이 몰리는 곳은 위치를 바꿔가며 매일 단속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 및 유발자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다. 음주운전을 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차량 및 차 열쇠를 제공하거나 음주운전을 권유·독려해 동승한 경우 등이 방조 혐의에 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별 취약지점 일제단속과 상시단속을 강화하여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본인과 상대
경기도교육청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근로자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위치한 학교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과 근로자건강센터가 연계해 28일에 동탄목동이음터(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 오는 30일에 고양교육지원청(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 열린다. 참석 대상은 근로자건강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화성, 오산, 고양 지역 학교 내 근로자로, 미리 신청한 50명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동탄목동이음터에서는 ▲뇌심혈관계질환 예방교육 기초측정 및 개인 상담 등을 실시하며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근골격계 건강증진 프로그램 ▲근로자별 1:1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교 내 근로자들이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해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증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도권 건설현장을 돌며 공사업체를 협박해 억대의 금품을 갈취한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모 건설노조 본부장 50대 A씨와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 노조에서 활동한 노조원 1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경기도 내 10여 곳의 건설현장에서 업체를 상대로 노조 전임비와 복지비 명목으로 1억 6000만 원 상당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거부한 업체에 대해서는 집회를 열어 공사를 방해하거나 불법체류자 신분인 외국인을 채용한 사실을 고발할 것처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소속 노조원이 근무하지 않는, 사실상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건설현장도 찾아가 돈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집회 신고 후 투쟁하겠다’, ‘불법 문제를 신고하겠다’며 협박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해 5월 A씨로부터 독립해 새로운 노조를 창설, 독자적으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가 조직한 노조는 양대노총에 가입되지 않은 것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9일 교촌에프앤비(주)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촌에프앤비(주)는 지난해 7월 설립한 자회사 케이앤엘팩(주)에 종이봉투 생산직 등 다양한 직무로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K-치킨 대표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주)에서 장애인고용에 관심을 가지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여 교촌과 더불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 등 대형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29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정오까지 도내 전체 31개 시·군에 차례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지역별 강우량을 보면 이날 2시 기준 화성시가 62.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김포시 59.0mm, 파주시 56.5mm, 광명시 56.0mm, 구리시 40.0mm, 고양시 36.0mm, 이천·안성시 14.5mm, 여주 14.0mm 등을 나타냈다. 최다 시우량의 경우 광명시가 오전 10시 29분부터 1시간 동안 43.0mm를 기록했고, 이어 화성시가 오전 9시 35분부터 1시간 사이 34.0mm의 비가 내렸다. 김포 양촌읍과 하성면, 통진읍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고, 안산 단원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밖에도 파주 탄현면의 한 건물이 물에 침수되는가 하면 화성 마도면에서는 주택 옹벽이 무너지는 일도 발생했다. 다만 인명피해나 대형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집중 호우에 따라 경기도가 ‘비상…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는 28일 ‘2023년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례회의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등 28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원희 총장을 제5기 의장으로 추대하고, 신규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원희 의장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민이 자주적·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지역사회에 자치분권을 확산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며 “수원시 주민자치, 자치분권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29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영수 전 특검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는 약 3시간 만인 오후 1시 16분 마무리됐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 소속 검사 6∼7명은 심사에서 220여 쪽 분량의 파워포인트로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정황 등을 부각하며 구속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영수 전 특검의 변호인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이라는 점과 건강 문제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 전 특검은 심사에 앞서 “우리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습니다”라며 “진실은 곧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영수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과정에서 컨소시엄 구성을 돕는 등의 대가로 50억 원을 받기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