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인협회는 ‘수원문학의 어제와 오늘’, ‘수원문학 작고문인평전’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52년의 수원문학사를 담아낸 ‘수원문학의 어제와 오늘’에는 유선, 윤수천, 밝덩굴 작가의 작품론을 비롯해 역대 수원문인협회 회장의 문학활동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수원문학 작고문인평전에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현역 작가들과 수원문인협회를 이끌었던 회장들의 문학사도 살펴볼 수 있다. 책을 통해 수원이 배출한 작고문인은 물론이고 동시대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작가를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 회장은 “작가들의 문학정신을 탐색한 기록과 이들을 키워낸 수원의 인문정신을 날줄과 씨줄로 엮어낸 두 권의 책을 통해 수원문학의 숲을 가꾸고, 숲을 가꾸는 문인들에게 자긍심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련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28일 오후 6시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연구원내 교육장에서 ‘2018 젠더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젠더이슈에 대한 이해와 성평등의식을 높임으로써 연구원의 공공성과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젠더아카데미는 올해 총 4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22일 열리는 첫 번째 강의는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미디어 재현과 젠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29일에는 김태권 작가의 ‘미술과 젠더 그리고 인권’, 다음달 5일에는 이숙경 영화감독의 ‘함께 만드는 여성영화’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은 다음달 12일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의 ‘혐오표현 무엇이 문제인가’ 강의로 꾸며진다. 젠더아카데미는 연구원 임직원 외에도 도내외 유관기관 종사자, 여성단체 활동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회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 및 문의는 이메일(onestar789@gfwri.kr) 또는 전화(031-220-3918)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 28일 수원SK아트리움서 취임연주회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4대 박지훈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出港(출항)’을 개최한다. 지난 6일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박지훈 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작곡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에서 합창지휘 석사를 아리조나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에서 합창지휘와 오케스트라지휘(부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국내 유수 합창 콩쿠르는 물론이고 독일에서 열린 ‘요하네스 브람스 합창 페스티벌’에서 2개의 금메달과 혼성부문 1위를 수상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합창작곡가로 평가받는 그는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군산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내고 현재 중앙대학교, 한세대학교, 군산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합창 지휘에 있어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박지훈 지휘자는 ‘출항(出港)’주제로 한 이번 취임연주회에서 합창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강렬한 타악과 풍성한 합창이 어우러진 창작합창곡으로 연주회…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누림아트홀에서 ‘오전의 티타임, 꽃말은 감성’ 공연을 개최한다. ‘11시 콘서트’ 세 번째 공연으로 마련된 ‘오전의 티타임, 꽃말은 감성’은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 좋아서하는밴드의 조준호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짐을 풀면 어디든 공연장이 된다’는 모토로 전국을 돌며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좋아서하는밴드’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노래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다. 조준호(보컬, 퍼커션, 우쿨렐레), 안복진(보컬, 아코디언), 손현(보컬, 기타)으로 구성된 좋아서하는밴드는 2008년 결성된 이후 2009년 ‘한국대중음악축제-올해의 헬로루키’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2013년 1집 앨범 ‘우리가 계절이라면’을 발표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좋아서하는밴드의 수많은 대표곡을 만들어 온 조준호는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우쿨렐레 피크닉’ 활동을 비롯해 현재 KBS대구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2018 하반기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 사업은 성인 및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태교법과 자녀교육법을 배울 수 있는 ‘내가 만든 우리 아이 출산 선물-태교와 교육’(지혜샘어린이도서관)과 문학과 사진, 시조창이 어우러진 통합형 예술교육프로그램 ‘오감으로 찾는 소확행’(예술인의 집)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3~5학년 대상으로는 어린이들이 주체가 돼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공공예술로 해결해보는 ‘오늘은 공공예술 하는 날’이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문화예술교육은 통합적 문화예술교육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활용한 개인의 가치관 형성 및 조화로운 인격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290-3553) /민경화기자 mkh@…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는 제2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에 대구 한티재 출판사의 ‘들꽃, 공단에 피다’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천인의 독자가 상금을 모아 격려하는 상이라는 의미의 천인독자상은 각 지역 소재 출판사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완성도가 높은 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아사히 비정규직지회가 쓴 ‘들꽃, 공단에 피다’는 “지역 출판사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아 노동현장을 기록으로 남긴 소중한 작업”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공로상은 부산 빨간집 출판사의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저자 배은희, 최봉기)와 강원도 춘천 도서출판 산책의 ‘정약용, 길을 떠나다’(저자 권혁진)가 선정됐다. 제2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수원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평구 일대에서 ‘2018 부평뮤직위크’를 개최한다.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부평뮤직위크는 부평의 역사적, 문화적 특징을 가진 주요 지역에서 음악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23일 굴포천 먹거리 타운에 위치한 서점·카페 ‘연꽃빌라’에서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24일에는 부평공원과 그 일대 카페에서 버스킹과 실내연주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부평대로 횡단보도와 문화의 거리, 부평지하상가, 굴포천 먹거리 타운에서 다양한 거리공연과 함께 퍼레이드,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평뮤직위크는 프로와 아마추어 누구나 버스킹과 공연에 참여해 어쿠스틱,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1950~60년대 미군부대 애스컴(ASCOM) 주변으로 라이브클럽이 성행했던 위치의 부평공원 일대, 아시아에서 단일 건물 최다 지하상가 점포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부평역 지하상가, 최…
인간에게 죽음은 가장 확실하면서도 가장 불확실한 사건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은 하늘 끝에서부터 지하 황천까지 탐구했지만 죽음은 여전히 아득한 존재로 남아있다. 죽음에 대한 해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원시 신화다. 전 세계의 여러 원시 신화를 통해 고대인이 죽음의 존재를 인지했으면서도 대체로 죽음을 부정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원시 부족의 신화에서 인간은 불사의 존재나 각종 우연한 사건으로 죽게된다. 악마의 소행이거나 불사의 선물을 가진 사자가 신의 뜻을 잘못 전달했거나 조상이 어리석은 선택을 했거나 하는 등 고대인은 모종의 방식으로 죽음을 부정하면서도 죽음의 이유에 대해서는 깊이 탐구하지 않았다. 이후 동양 철학에서 유가는 살신성인과 사이불후(死而不朽, 죽어서도 썩지 않는다)의 개념을 적극 숭상했으며 노자는 사이불망(死而不亡, 형체는 죽어도 도는 사라지지 않는다)을 이야기하며 죽어서도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장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순자는 태어나는 것은 삶의 시작이고 죽는 것은 삶의 끝이라면서 시작과 끝을 잘 다스리는 것이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서양 철학에서는 죽음을 예비하는 것이 자유를 예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양 철학…
사회초년생 데이비드는 상사에게 꾸지람을 들을까 봐 늘 긴장해 있고 잘나가는 친구를 부러워하는 자신이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실수하고 싶지 않고 그러려면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 일상만 반복한다. 그 무렵, 우연한 계기로 한 카페에서 성공한 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와의 대화를 통해 비로소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게 된다. “자네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노인의 질문에 상사의 부당한 대우나 해고, 쌓여가는 미납 고지서, 가족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에 대해 이야기하던 데이비드는 결국 자신이 되찾고 싶은 것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삶의 진정한 변화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노인이 말한 대로 고비마다 우연히 사업가, 극작가, 은행가, 의사, 화가, 지휘자 등 9명의 성공한 스승을 만나며 그들로부터 ‘실수에 대한 깨우침’을 배우게 된다. “눈에 보이는 가치가 전부가 아니다. 그대로 믿지 말라”는 은행가, “남이 연출한 무대에 수동적인 연기자가 되려 하지 말라&rdquo…
‘NIE Eco Special’은 국립생태원이 생태 조사와 연구를 해온 지역이나 대상 중 특별한 의미를 지닌 주제를 선정해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특별기획 시리즈이다.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는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로 대한민국 특정도서 제1호로 지정된 국토 최동단 독도를 주제로 다뤘다. 국립생태원 연구원들과 외부 조사원들이 직접 독도를 조사하며 얻은 정보와 사진들을 담아 독자들이 몰랐던 독도 생태의 비밀을 소개한다. 지형, 식물, 조류, 곤충, 무척추동물, 해조류, 어류, 포유류까지 외로운 섬 인줄만 알았던 독도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며 더 이상 독도가 외롭지 않다는 사실을 담았다. 독도에 대한 생태적인 내용 외에도 독도 주소, 기후 같은 개요와 역사 속 독도 이야기, 독도를 위해 희생한 우리 국민들, 독도를 위해 힘쓰고 있는 여러 단체 등 독도에 대한 모든 내용을 한권의 책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독도이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에피소드부터 생태학자의 고충 등 현장에서 나올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흥미를 높인다. 또한 독도 조사 현장에서 찍은 동식물 사진 약 100여장을 이미지로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