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희망의 길을 묻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水原’이라는 주제로 열린 김용서<사진> 전 수원시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정병국 국회의원,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종희·신현태·이규택 전 국회의원과 박흥석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용서 전 수원시장은 “어떤 사람이든지 성공한 CEO의 삶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배우려 하는 것은 물론 길거리 도박꾼의 삶에서도 배울 것과 얻을 것이 있는 것처럼 단 한 구절이라도 수원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 쓸모가 있기를 바란다”며 “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생동감 넘치는 수원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여주시장 선거에 나선 이병길<사진> 전 국회 사무차장이 지난 1일 여주 여성회관에서 정치 에세이집 ‘여강, 그리고 여의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후보는 “여주는 역사, 문화, 전원, 관광레저와 경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소중한 진주들이고 보물을 간직한 곳”이라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 수도권 최고의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여주 토박이인 이 후보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입법과 예산을 다루는 국회 사무차장(차관급)으로 공직자 생활을 마무리 했다./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수도권 최고의 행복도시 여주가 될 기회 고양 Hi FC 유소년 축구부가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일산소방서 주최로 실시됐으며, 경기 중 응급상황에 대비해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식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도 코칭 스태프도 교육에 함께 참여했다. 고양 Hi FC
안산시평생학습관과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기능 회복과 강화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강사풀을 보유하고 있는 평생학습관의 자원과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가족복지사업을 수행해온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가족 교육 활성화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족 기능강화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저출산 극복 및 건강한 결혼 문화 확산과 관련한 다양한 특화사업 개발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김영건 관장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안산을 더불어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로 함께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신대학교가 1천346명의 새 식구를 맞이했다. 한신대는 지난달 28일 오전 한울관에서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식은 채수일 총장의 축사, 성악가 김홍태씨의 축가, 교수 소개, 신입생 대표의 한신명예선언, 장학증서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전액을 지원받는 장공장학금 장학생에는 양수빈(문예창작학과)·엄대용(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등 2명이 선발됐으며, 입학성적 우수 장학생에게 지원하는 필헌장학금 장학생에는 조정석(신학과)·김준기(재활학과) 등 13명이 선발됐다. 인문계열 1위를 차지한 양수빈씨는 “고등학교 시절 한신대 문예창작학과를 목표로 공부했는데 자랑스런 한신대 신입생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학업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일 총장은 축사에서 “한신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역사의식, 배려와 협동, 소통과 협력, 도전과 창조 등 더불어가는 실천지성인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시는 지난달 27일까지 관내 노후주택, 축대·옹벽, 대형공사장 등 재난에 취약한 시설물 30여 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김용현 부시장이 직접 현장에 방문,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해당부서에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정한 시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 지역 내 조립식 패널구조 건축물의 긴급안전점검과 시설물을 관리했다. 또한 해당 부서장 및 지역 동장과 함께 동절기 폭설, 한파로 인한 동결·융해작용으로 대규모 건설공사장,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축대, 옹벽, 기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붕괴 등 위험시설에 대한 이상 징후 발견 시 광명시 재난상황실로 즉시 신고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박창석<사진> 전 경기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의 ‘큰바위 얼굴을 찾아서’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8일 청평고 호명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이병재 군의회의장, 장기원·윤석철·조중윤·서금자 군의원, 오구환 도의원,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장, 새누리당 운영위원 및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최승수 가평군의회 제4대 의장은 “큰바위 얼굴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평생 그 전설 속의 큰 바위 얼굴을 찾아다니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모를 일이다. 내 옆에 있는 줄도 모르면서 말이다. 내가 한번 더 나서서 지역의 일을 챙기고 지역의 어려운 일에 협조하면서 봉사하면 지역의 발전은 한 걸음 더 앞서게 될 것”이라고 출간을 축하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달 28일 임채호(민주당·안양시 제3선거구 비산1·2·3동, 부흥동·사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출판기념회에서 “나는 지금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 뒤를 돌아보고, 옆도 돌아본다”며 책을 쓴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날 “위정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경제를 살리겠다’, ‘민생을 돌보겠다’이다. 그렇게 위정자들이 마르고 닳도록 걱정하건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왜, 여전히 신산스러운 것일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편 임채호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이석현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등의 영상메시지 등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성시의회 이동재(53·새·사진) 의장이 지난 1일 안성시민회관에서 ‘내일도 나는 여전히 이 길에 서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및 전·현직 시·도의회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재 의장은 “안성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던 지난 시절과 시의회 의원 시절의 이야기, 안성을 생각하는 마음 등을 담았다”며 “인간 이동재의 강직함과 따뜻한 인생일기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3선 의원인 이 의장은 지난해 일찌감치 안성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달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 신규임용 ▲경기인력개발원장 이수종
“젊은 시절 기수의 길을 가려했으나 적성이 맞지 않는 것 같아 중도에 포기했지만 마필을 관리하면서 또다시 가슴 속에 기수의 꿈이 꿈틀돼 말을 타게 됐습니다. 비록 늦은 나이지만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서울경마공원에서 말 고삐를 잡은 임기원(34·사진) 기수의 인생행로는 좀 특별하다. 2001년 21살 젊은 나이에 기수후보생 20기로 시작했으나 꿈을 접고 부산경남경마공원 마필관리사로 10년간 지냈다. 말을 돌보는 동안 새록새록 피어나는 기수에 대한 갈증은 2011년 수습기수 면허시험에 합격으로 풀었다. 데뷔 후 우승을 한 번도 못한 지독한 부진에 빠졌으나 최근 신예마로 감격의 첫 승을 일궈내는 감격을 누렸다. 그 순간 지나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수습기수 면허시험 응시 의사를 밝힐 때 주변에서 나이가 많고 위험부담이 많다는 이유로 반대했던 일, 우승을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일 등등. “눈물이 날 만큼 감흥은 오지 않더군요. 우승기간이 너무 길어서인지는 모르지만 대신 부담을 내려놓았다는 안도감은 들었지요.” 첫 승을 달성하긴 했지만 자신에 대한 마음가짐은 더욱 다잡는다. “아직까지 기승술에 대해서 이야기할 만한 수준은 못 됩니다. 조교사님의 충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