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2022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양구는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0%를 기록하며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18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계절·시기별 위생 점검 및 사후관리, 위해 우려 식품 수거검사, 식중독 발생 대비 모의훈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식중독 발생이 없는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양촌읍 등 주민 자녀 2907명에게 모두 36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학금은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드림파크장학회 장학기금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됐다. 공사는 지난 2002년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를 설립하고 2004년부터 조성한 기금과 2016년부터 출연한 드림파크 골프장 수익금 일부를 포함해 올해까지 1302명에게 16억 8000만 원을 지급했다. 또 쓰레기 반입료의 10%를 징수해 조성한 주민지원기금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605명에게 19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는 별도로 인천 서구 경서·오류·왕길동과 김포 양촌읍 등 4개 동·읍발전협의회는 검단장학재단 등 6개 장학회와 공동으로 7억 8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올해 학업우수장학생 52명, 예체능특기장학생 25명, 가정형편이 어려운 드림장학생 56명 등 모두 133명을 선발해 1억 9000만 원을 지급했다. 2023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은 다음 달 말에 공고한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주민의 자녀 누구든 가능하다. 공사…
인천시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억 4000만 원 규모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제정된 ‘인천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과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된 상권이다.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20명 이상 소상공인으로 구성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표자가 선출돼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사업의 유형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권 시설환경 개선 사업, 방역물품 구입 등 3개 분야다. 상인회가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상권당 최대 2000만 원이다. 총 12개 내외 상권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시는 공고를 통해 오는 11월 25일까지 신청서류를 받는다. 이후 심사를 거쳐 11월 말까지 지원사업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는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상인회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25일까지 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인천시설공단 송도도시기반사업단은 지난 11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인천경제청과 송도 지하 공동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하 공동구는 전력, 통신, 상수도, 열배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공급시설을 모아 설치한 대형 지하구조물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도시기능을 마비시켜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시설이다. 이번 점검에선 공동구의 전반적인 시설들을 점검하고 특히 폭우 시 외부로 노출된 환기구를 통해 빗물이 유입되는 취약 구간을 선정해 해당 내·외부 환기구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해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11월 19일 오후 3시 콘서트홀에서 게임음악 콘서트 리니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게임음악 전문 지휘자 진솔과 그녀가 이끄는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영상과 함께 연주를 펼친다. 진솔 지휘자는 정통 클래식을 전공하고 국내 최초로 게임 음악회를 시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대표적인 게임 음악회를 지휘했으며 레퍼토리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7년엔 게임음악 공연 전문회사인 플래직(Flasic)을 설립하고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리니지, 리니지M, 리니지W의 대표적인 명곡들을 일부 편곡해 소개할 예정이다. 피의 맹세, 영원, 현자들의 시간 등 오랜 시간 리니지와 함께 해온 유저들의 추억과 감동이 담긴 게임 속 음악들을 꼽아 선정한다. 공연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누리집, 인터파크티켓(1544-1555), 엔티켓(1588-2341)에서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아트센터인천(032-453-7700)로 전화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사업은 ‘미국 아마존 입점 사업’과 ‘기업간전자상거래(B2B) 온라인마케팅 사업’이다. 아마존 입점지원 사업은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인천 소재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와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상의는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뷰티·패션잡화·생활용품·홈앤리빙·소비재 등 17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상의는 아마존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15개사를 대상으로 8개월간 매출액 18억 9000만 원, 영업이익 9억 3000만 원의 실적을 냈다. 올해엔 신규 입점 업체과 기입점 업체로 나눠 운영할 계획으로 신규업체는 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기입점 업체는 계정운영 컨설팅과 클릭당 지불광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B2B 온라인마케팅 사업은 인천 중소제조기업의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과 신규거래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식품·화장품·생활용품·유아용품·소비재 등의 품목을 제조하는 15개사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8개월 간 총 6개사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제8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을 오는 16일 오전 7시 30분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연사로 초청됐다. 새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강엔 이영재 남동경협 회장을 비롯한 시 유관기관 단체기관장과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 기업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인천나눔리더스클럽’가입식도 함께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14일 ‘아인여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앞에 확장·이전해 새롭게 진료를 시작했다. 아인여성병원은 기존 8개 진료 분야인 산부인과, 난임, 소아청소년과, 외과(유방·갑상선), 내과, 가정의학과와 혈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안과, 피부과, 통증관리실을 신설해 13개로 늘었다. 임신·출산에 따른 다양한 질환의 협진 체계와 중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하지정맥류, 대장·항문 질환, 백내장 치료 등이 가능해졌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도 내년 안에 신설될 예정이다. 자궁근종 치료에는 로봇수술을 도입해 자궁근종 7대 치료인 로봇수술, 하이푸, 복강경, 자궁내시경, 혈관조영술(내년예정), 개복술, 약물치료가 가능해졌다. 환자의 나이, 임신 가능성 등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70여 실 규모 산후조리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산모들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인여성병원은 인천에서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다. 내년 30주년을 맞아 의료진과 진료과목 등을 더욱 확충해 상반기 안에 확장 개원할 예정이다. 오익환 이사장은 “아인여성병원은 의료, 생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인천 출신은 코치 1명, 선수 2명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생명빌딩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태욱 코치는 인천 남동구 출생으로 만수북초등학교, 만수중학교, 부평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전 축구선수 출신으 같은 학년이었던 이천수, 박용호와 함께 부평고 3인방으로 불렸다. 2004년 인천유나이티드 FC 창단 멤버로 함께 했다. 정우영 선수는 SC 프라이부르크 소속 선수로 주 포지션은 윙어·세컨드 스트라이커·중앙 미드필더이다. 정 선수는 연수구 출생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 축구부를 지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 선수는 RCD 마요르카 소속 축구선수로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번 국가대표 출전 선수 중 최연소 선수다. 그는 남동구 출생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스(U-12) 출신이다. 이 선수의 발탁 여부는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됐는데, 지난 2021년 3월 일본과의 친선전을 마지막
인천 중구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에너지계획은 향후 5년간 적용되는 중장기 사업으로, 불안정한 수급과 향후 예측되는 소비량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수급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및 저소득층의 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구는 영종국제도시를 복합레저관광도시로서 조성중이며, 특히 최근 5년간 유입인구가 약 69%(63,000명 ► 107,000명) 증가해 향후 에너지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다. 따라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 관련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하며, 추후 예산에 반영해 연구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2023년 10월까지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사업을 발굴하는 등 불안정한 외부요인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구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