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 강서구, 경기 김포시가 지난 11일 서울5호선 연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인천시는 빠져 파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시는 사전협의 없이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정부에 최대한 유리한 노선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의 특징은 ‘김포한강2 콤펙트시티’ 신규택지 조성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게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신규택지 지정 발표와 함께 서울시·강서구·김포시가 서울5호선 연장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신규택지 지정으로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수요가 대폭 확충된 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가 연장 비용 일부를 부담하기로 해 5호선 연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방화 차량기지 이전과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문제다.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5호선 김포연장을 추가검토사안으로 반영하면서 차량기지 이전과 건폐장 이전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런데 기피시설인 건폐장을 이전하는 것에 지자체 간 의견 차이가 커 논의가 좀처럼 진척되지 못했다. 인천시는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
인하대 학생들이 ‘2022 산학협력 EXPO’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과 산학협력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13일 인하대에 따르면 고분자공학과 송하연·허서정, 전자공학과 정유진·이지연, 경영학과 이하림 학생으로 구성된 ‘랩오랩’ 팀이 지난 11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식품 보존성을 높여주는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와 이를 활용한 자동포장장치인 그린 패키징을 구현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또 인하대 경영학과 이하은 학생은 2022년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모델링 수업으로 나의 미래가 모델링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을 도전해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내용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산학협력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현장중심‧산학연계 교육과정의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철균 인하대 LINC 3.0 사업단장은 “창의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학생들이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해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인천 동구의회는 유옥분 의장이 지난 11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 에 앞서 아동과 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고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글로벌 인식개선 활동이다. 특히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에는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명되었으며, 다음 참여자로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 “아동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지난 11일 남동구청 구청장 집무실에서 신한은행과 금고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예규 및 구 조례에 따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공개경쟁을 거쳐 신한은행을 차기 구금고로 선정했다. 이번 체결로 신한은행은 2023년 1월부터 4년간 구의 일반회계·특별회계를 비롯해 기금까지 운영·관리하게 됐다. 또 세입·세출금의 출납 및 보관, 운용자금의 예치 및 관리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구민 이용의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농협지역본부는 10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愛 김장김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자리에는 이강영 인천본부장, NH농협은행 곽성일 인천본부장, 농협생보 하형준 인천총국장, 농협손보 조은옥 인천총국장 등 인천농협 4대 법인대표와 권찬호 인천노조위원장, 최은영 여사(유정복 시장 부인),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장김치 2000kg(10kg, 200박스)과 인천쌀 2000kg(10kg, 200포)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료급식소, 아동양육시설, 인천광역푸드뱅크 등 2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가구에 전달했다. 농협인천본부는 2003년부터 20여 년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와 쌀 등 지원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과 임직원들이 매월 성금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고령 농업인 무료장수사진 촬영, 소외계층 농축산물 꾸러미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 행사에 참석한 최은영 여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주안스포츠문화센터의 완공이 다소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 미추홀구는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시설을 갖춘 주안스포츠문화센터를 2023년 1분기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당초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지중폐기물과 화물차 파업 등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됐다. 구 관계자는 "정확한 공사일정은 시공사와 확인해봐야 한다"며 "3월 말 즈음에 완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안스포츠문화센터는 지난해 11월 착공에 돌입했다. 옛 재흥시장 자리(주안동 1472번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공용주차장이 들어선다. 주민들이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주차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안스포츠문화센터 착공 전, 구는 주안스포츠문화센터 건립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상 2층과 지상 3층에 각각 공동체공방, 다목적홀 등 생활문화시설과 헬스장, 요가실, 탁구장 등 체육시설이 생긴다. 구는 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안스포츠문화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주최자가 명확하지 않은 행사도 구청장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는 조례를 인천 남동구의회가 발의했다. 구의회는 11일 김재남 의원(민주, 구월3·간석1·4동)이 ‘남동구 옥외행사의 안전 관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구청장의 안전 관리 책임 대상을 기존 구 주최 행사에서 주최자가 없는 행사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순간 최대 300명 이상 10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 구청장이 안전 관리 및 지도점검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지금은 최대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이다.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옥외행사 적용 범위를 주최가 명확하지 않은 버스킹이나 봉사단체 등의 활동까지 확대하게 된다. 구청장은 이런 행사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야 한다. 구청장에게 야외행사의 안전관리 책무를 명시한 조례는 인천에서 남동구에만 있다. 지난해 4월 황규진 의원(민주, 구월3·간석1·4동)이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김 의원과 황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동구의원 10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황규진 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또 반복되면 안 된다”며 “남동구에 거주
인천교통공사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1월 17일을 맞아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를 편성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시험장 인근 역사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이례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차량과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아울러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수험표를 소지한 인천 장애인콜택시 등록 고객과 이들을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운행한다. 김성완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와 사랑뜰봉사단이 함께 김장을 담궈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 위기 청소년 등 취약계층 가정 20곳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계양서는 2020년 9월부터 사랑뜰봉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피해가정에 각종 생필품과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홍 계양서장은 “봉사자들의 온정이 전해져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해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설공단노동조합은 노동권 강화를 위한 ‘노동존중 워크숍’을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난 10~11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엔 공단노동조합 오선자 위원장과 인천시설공단 김종필 이사장 등 조합원 50여 명과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류기섭 위원장이 공공연맹 대표로 참석했다. 워크숍은 ‘변화의 시기 승리하는 노조와 간부’라는 주제의 전문 강사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어 베스트간부 감사패 전달식, 노사 상생 공동선언문 발표, 임금협상 기본협약 등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선자 노조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문공기’이라는 공단 비전 실현을 위해 노동권이 존중받는 사내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젊은 공단 힘있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