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늘봄학교 전담 교사제' 신설을 두고 교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교육이 아닌 돌봄의 영역인 만큼 교사가 아니라 보육전문가의 채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아이를 늘 보는 학교'라는 의미로 학교에서 최대 13시간 아침·저녁 돌봄 등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늘봄학교 담당 교사를 확충하기 위해 '늘봄학교지원특별법'을 올해 하반기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경기, 인천 등 5개 시도교육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지만, 인력 부족으로 인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교사들의 반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늘봄학교는 학생 교육이 아닌 돌봄, 즉 보육이 주된 업무인 만큼, 교사가 아닌 보육 전문가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늘봄 담당 교사를 양성하는 것은 교사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라며 “늘봄학교는 보육인 만큼 교육 전문가인 교사가 맡게 되면 전문성이 떨어지는 등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현재 늘봄학교 80개 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53개 교는 기간
장애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 집에 십수 년간 눌러 살며 폭행을 일삼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경찰서는 노인학대, 퇴거불응, 상해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10년이 넘도록 양평군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B씨의 집에서 살며, 나가 달라는 말을 무시하고 B씨를 폭행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10여 년 전에 공공근로를 하며 집수리 사업 등에 투입됐다가 B씨와 알게 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B씨가 고령이고 청각에 문제가 있어 정확한 시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2016년에는 B씨의 동의 없이 그의 조카 행세를 하며 전입신고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B씨의 인감 등을 도용해 허위 서류를 만들었다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에 해당하지만 주민등록법 공소시효가 3년이어서 A씨에겐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A씨는 대외적으론 B씨와 사실혼 관계라는 주장을 하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한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웃 주민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지난 3월 B씨가 인근 파출소를 찾아가 “폭행
수원시가 올해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수원시는 오는 9월 진행되는 ‘힐링폴링 수원화성축제’를 시민 참여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22일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의장, 시의원,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 시·구 단체장, 유관 기관장, 민간 단체장,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총감독,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총감독,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23일~10월 29일 열리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배우 100명이 출연하는 ‘주제공연’, 수원 청년들이 게릴라 퍼포먼스를 펼치는 ‘MZ방상시’,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바닥화를 그리는 ‘시민 의궤’ 등 시민 주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지나 화성융릉까지 행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행렬’ ▲배역을 맡아 참여하는 ‘재현행렬’ ▲행렬 전 시민동호회와 학생동아리의 ‘사전 버스킹(거리공연)’ 등으로 구성해 시민이 함께…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대학과 협업을 구축하고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 질 향상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합교육 실현 및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신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한신대는 대학연계 특수교육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교육 생태계를 조성을 강화하고, 기존보다 안정적으로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신대 학생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함께하는 특수교육 중요 동반자로서 현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 지원을 위해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는 지난 14일~1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라오스적십자사에서 ‘라오스에서 사랑의 무료 안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병갑 경기도안경사회 회장과 송병철 재무부회장, 이정우 홍보부회장, 김성훈 국장과 한국늘사랑회 김상기 이사장. (주)대한피에스 이광래 대표, 공신련 익산지부장, 이문구 지부장, 라오스적십자, 한나래문화재단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간단한 시력측정과 함께 선글라스 500여 개, 노안경(돋보기안경) 350여 개, 안경테 230여 개를 라오스인과 교민에게 전달했다. 특히 최병갑 회장은 사비를 들여 물품비와 행사비를 지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선보였던 선글라스와 안경테, 노안경은 6시간 만에 소진되었으며 별도로 노안경과 선글라스는 방비엔 몽족마을 주민과 학생들과 라오스 적십자사에 기증했다. 이외에도 16일엔 방비엔 몽족마을을 방문해 어린이용 선글라스와 노안경을 제공했다. 최병갑 회장은 “준비 과정에서는 시력이 안 좋은 라오스인에 안경을 맞춰주려고 했는데 검사 장비 등 세관 통과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선글라스는 취향에 맞는 것으로 전달했으며, 노안경(돋보기)는 검사 후 맞는 근용…
권용성 신임 소방서장이 22일 제41대 수원소방서장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권용성 신임 소방서장은 이날 공식적인 취임행사를 생략하고 부처님 오신날 화재사고를 예방하고자 청련암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권 신임 서장은 1995년 간부공채 8기로 임용된 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와 구조구급 재난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오산, 화성, 안양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다양한 실무 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권용성 신임 소방서장은 “충효의 도시 수원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수원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포천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을 모두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천소방서는 22일 오전 5시쯤 포천시 내촌면의 한 비닐제조 공장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91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5시 36분 큰 불이 잡혔고 이후 8시간 만인 오후 1시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컨테이너 3동 모두 전소하고 비닐 압출기 등 공장집기류 다수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공장내부 압출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양주시의 한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병사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12시 15분쯤 양주시에 있는 육군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 훈련 중 20대 일병 A씨가 후두부 관통상을 입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현재까지 A씨는 사격 훈련 중 실탄을 지급받은 후 자신의 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오발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대회(예선)’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인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별 예선을 거쳐 본선이 열린다. 수원시대회(예선) 최우수 수상자(팀)는 본선에 수원시 대표로 출전한다.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대회는 오는 6월 27~3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은하수홀에서 열린다. 종목별로 최우수(1명·팀), 우수(1명·팀), 장려(2명·팀)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원시는 수원시대회 음악·무용·사물놀이·문학 4개 부문 17개 종목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수원시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이다. 초등학생은 저·고학년 구분 없이 3~6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재학생은 주소지 상관없이 재학 중인 학교가 수원에 있어야 한다. 만 9~18세 학교 밖 청소년도 출전할 수 있다. 단 고등 검정고시 합격자는 제외이다. 참가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ang71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청소년들의 예술적…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6시 53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0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21분 만인 오후 7시 14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은 아파트 22층 한 세대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파트 주민 50명이 대피했다. 또 불이 난 세대에 있던 집기류 등이 소실되는 등 1000만 원가량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