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1일 수원시 장안구청에서 공사·공단 지자체 등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안심마을로 선정된 ‘수원 송죽동’을 안심마을 표준모델 시범대상으로 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안심마을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기본부는 상·하반기 그린타운 봉사활동과 더불어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개·보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협력기관은 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 장안구청, 송죽동 주민자치회,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등이다./김태호기자 thkim@
농협 광주시지부와 중부농협은 11일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리 해동화 추진위원회를 방문, 문화유산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오는 14일 정월대보름날 열리는 해동화놀이와 광지원 농악 대공연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찬희 지부장은 전달식에서 “400년 전통을 이어온 광지원리 해동화 놀이가 잘 계승·발전되고, 우리 농업·농촌도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가 오는 24일부터 소외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지원규모는 세대당 연간 10만원 한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대카드 1장과 연간 5만원 한도의 개인카드 등이다. 단 개인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 가정 청소년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한해 발급해 준다. 카드 소지자는 공연, 전시,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티켓을 구입할 수 있고 국내 여행 패키지, 국내 항공권, 철도 탐승권, 여객선 승선권, 고속버스 승차권, 관광시설 입장료, 숙박시설 등 여행상품 구입은 물론 야구와 농구 등 4대 프로종목 관람권도 살 수 있다. 신청은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산보호관찰소는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거나 직업이 없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복학 및 검정고시 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보호관찰소는 설명회에 참석 후 복학하는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복학 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할 경우 보호관찰 임시해제 등의 배려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사로 나선 노영란 관산중학교 전문상담교사는 학업 부적응과 일탈행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복학 절차와 학사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복학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검정고시 절차를 안내해 참석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배종상 안산보호관찰소장은 “무직, 비진학 청소년들이 일반 학생들보다 재범률이 높고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이들에 대한 다양한 처우개선프로그램을 실시해 재비행을 예방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남양주시> ▲와부읍장 홍순열 ▲교육파견 이승제 <광주시> ▲오포읍장 이상무 〈농촌진흥청〉 ◇전보 ▲연구정책국장 이진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이종기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파견 허건양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장 ▲수원지부장 주재남 ◇출장소장 ▲의정부지부 고양출장소장 박진무 ▲수원지부 성남출장소장 강병삼 ▲〃 안양출장소장 신준익 ◇구조부장 등 ▲수원지부 구조부장 정혜진 ▲인천지부 소속변호사 윤성묵 ▲수원지부 용인지소장 류은주 <시대일보> ▲이사 겸 국장대우 유기동
섬마을 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학생 돕기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초중고등학교는 최근 인하대병원 병동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고등학교 1학년 김모 학생과 부모님에게 성금과 희망 메시지 전달했다. 이날 성금과 희망 메시지 전달에는 교직원 대표 4명과 학생회 대표 3명 등이 참석해 학우의 조속한 쾌유를 빌었다. 김모 학생은 지난해 동계 방학 중 갑작스럽게 백혈병으로 인천 인하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런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자 학교 학생자치위원회는 개학식 당일 임시학생회의를 개최해 ‘희망메시지 쓰기 및 모금 운동’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또 전 교직원도 사랑하는 제자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도심지역 학교보다 학생수가 많지 않았으나 모두가 자발적 참여해 학생모금 97만7천600원, 교직원 모금 107만원, 희망 메시지 60여편이 모아졌다. 이민기 전교 학생회장은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함께 자라온 후배의 백혈병 소식을 듣고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희망 메시지 작성 및 모금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학생 수가 적어 모금액수를 걱정했었는데
최남수〈사진〉 제7대 포천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이 11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포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영우 국회의원, 윤영창·이강림 경기도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이부휘 시의회 의장, 김종천 시의원,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취임한 최남수 대장은 1991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3년 동안 화재 등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정을 쏟았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홀몸노인 가구 기초소방시설 보급활동 참여와 화재·구조·구급 현장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최 대장은 “명예나 영광에 앞서 막중한 임무와 역할에 걱정이 앞서 어깨가 무겁다”며 “능력이 탁월하고 맡은 임무를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는 대원들이 있기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경북 영덕에 위치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에 해양과학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해양방위센터 박요섭 박사 등 연구원들이 기기의 특성과 용도에 대해 설명회도 가졌다. 해양과기원이 기증한 물품은 음향측심기(음파를 이용해 수심을 측정하는 장비), 해류측정기 등 20여점으로 우리나라 해양과학 연구의 역사를 담고 있다. 해양센터는 향후 청소년들의 해양 교육자료 및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강정극 해양과기원 원장은 “해양과학은 바다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탐사 장비 등 기기 활용이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라면서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해양탐사 장비의 기증을 통해 청소년들의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홍룡 해양센터 원장은 “해양과기원과 해양센터는 정부 3.0의 기본 정신인 공유·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원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미래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모든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단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1t 트럭을 지원했다. 도모금회는 11일 ‘카쉐어링(Car Sharing)’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남부권역에 경기도장애인재활복지시설협회, 북부권역에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각각 1대씩의 1t 트럭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트럭 예약제를 통해 차량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 남부와 북부의 대표적 지역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를 비롯한 소규모 취약복지시설도 차량을 통해 기동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최은숙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1t 트럭 차량은 현장에서는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과 부정기적인 사용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단순히 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많은 기관들이 서로 공유하며 차량을 활용한 사회복지서비스의 폭이 보다 넓고 다양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t 트럭 차량 이용을 원하는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는 경기도장애인재활복지시설협회(남부권역),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북부권역)로 예약신청 후 사용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2@
일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신생아 분만을 유도해 무사히 출산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생아 분만을 도운 화제의 주인공은 일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 심성보(52) 소방장, 박성철(34) 소방교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7시56분쯤 일산동구 탄중로에 위치한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아내의 분만진통이 2~3분 간격으로 온다’는 이모(36·여)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두 대원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태아의 머리가 나오고 있는 상태여서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 신속히 분만을 유도했고, 잠시 후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박 소방교는 “출동한 아파트가 5층이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현장에서 탯줄을 절단하기로 했다”고 당시의 긴급한 상황을 말했다. 두 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결국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히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산모와 가족들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산모와 아기가 무사히 분만할 수 있었다”며 “소방대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