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7일 지역화폐 ‘서로e음’ 내 기부 프로그램 ‘서로도움’으로 지난달까지 875명이 동참해 88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구는 서로도움 ‘풍성한 가을 정 나눔 이웃돕기’ 기획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 14일까지 지역화폐 앱에서 모금을 운영했다. 구는 모금액을 개인사례 생계비를 신청한 두 가구에는 생계비를 지원한다. 테마 사업으로는 (사)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월 2회에 걸쳐 반찬과 간식을 구매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강범석 구청장은 “서로도움으로 모아진 구민의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서로도움 모금액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7일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용현시장에 무료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게시기간이 끝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용현시장에서 무료로 배부했다. 이달 24일부터 1회용 비닐봉지 판매와 사용이 제한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 내용을 함께 홍보했다. 공단은 향후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종량제봉투 배달, 자원순환가게, 에코나눔장터,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교육·홍보 등에 활용해 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설공단 강화경기장이 강화도 지역 특성을 살린 천체관측체험을 오는 11일 운영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천체관측체험은 올해 8월~10월 세차례 진행했으며, 오는 11일 오후 7시~9시 네 번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QR코드로 가능하며 20가족(보호자 포함 60명 내외)을 모집한다. 김종필 이사장은 “철처한 안전관리로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게 하겠다”며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밤 하늘을 보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인천시설공단 강화경기장(032-456-2304)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하대학교가 재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올인원(All-in-One) 면접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하반기 채용 면접 시기에 맞춰 면접 특강과 현직자와의 만남,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도록 ‘올인원 면접캠프’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모두 364명이 참여해 직무지식을 함양하고 면접역량을 강화했다. 직무면접 특강은 석사 및 학사, 이공계 및 인문사회계열로 나누어 구직자의 조건에 맞게 구체적인 면접 정보를 제공했다. 또 대기업 인기 직무 18개의 현직자가 멘토로 나서서 면접 준비와 면접장에서 의 팁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미지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면접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11월 면접을 앞두고 현직자의 멘토링을 통해 직무도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합격자의 면접 스킬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인원 면접캠프에 이어 대기업 PT면접 특강, 반도체 직무면접 특강, 전문 면접관과의 1:1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면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남동구가 구민들이 직접 박종효 구청장에게 건의한 민원 256건 중 49건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본청 은행나무홀에서 구 간부 공무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박 구청장 주재로 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박 구청장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현안 사항 현장을 방문해 구민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은 바 있다. 추진이 완료된 49건의 건의사항 대부분은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규모 숙원사업이다. 현재 건의사항 256건 중 49건을 제외한 175건은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법률·예산 등의 문제로 29건은 불가 처리됐다. 구는 향후 다시 추진이 가능한 사항을 선별해 재검토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주민 여가생활 확보를 위한 공원 및 녹지 분야가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로당 분야 33건, 주차 분야 26건, 청소 및 환경 분야 18건 등이 건의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사업을 추진할 때 국·시비 등 예산 확보 부분에 중점을 둬야한다”며 “주민의 안전과 실생활 관련 불편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학군 조정계획을 완료하지 못해 송도 해양2중과 해양3고가 교육부·행정부 공동투자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현주 당협위원장(국힘·연수을)은 7일 보도자료를 내 “공투심과 더불어 지난 7월 열린 중투심에서도 송도 첨단1고의 신설안이 같은 이유로 반려됐다”며 “시교육청의 안일한 준비로 송도의 과밀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번 공투심에서 송도 해양2중과 해양3고는 학군 조정계획 등 부대의견으로 재검토 결정된 바 있다. 부지 조정을 위한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전국 과밀학급 현황’ 2021년도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과밀학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도 등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대규모 일어나고 있는 지역에서 과밀학교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민 위원장은 “당초 송도 4·5동의 도시계획상 교육기관은 유치원 1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었다”며 “그런데 현재 송도 4·5동은 초등학교 6곳, 중학교 3곳만 개교했을 뿐 고등학교는 설립준비조차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송도의 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며 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제10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류서연(초등부), 헬레나(중등부)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가 ㈜LG와 함께 주최하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가 지난 5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예선과 본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다문화가정 학생 53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다문화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님의 모국어로 발표했다. 인천신정초 류서연 학생과 가림고 헬레나 학생이 각각 초등부 금상과 중등부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서연 학생은 긍정적인 자세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은 꿈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유창하게 발표했다. 헬레나 학생은 한국에 와서 가나와 다른 언어와 식사 예절 차이로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통역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이중언어 능력을 키우도록 돕겠다”며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어주고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연평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서비스는 최근 북한의 사격훈련과 미사일 도발로 과거 포격사건을 겪은 연평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정신건강 선별검사, 스트레스 측정, 1:1 상담 등 다양한 마음건강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며,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료 연계, 심리지원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은 민간인 사상자까지 발생해 연평도 거주 주민들에게 극심한 충격을 남겼다. 군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 심리적 후유증을 겪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정신건강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적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위치알리미와 기기 사용에 필요한 통신비를 2년 동안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위치알리미는 GPS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스마트기기로 보호자가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깔창형 또는 손목시계형으로 착용 가능하다. 지정된 구간을 이탈하면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있어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구는 실종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과 실종 이력이 있는 장애인 20명에게 이번 달 내로 기기를 우선 지원한다. 이후 추가 수요 조사와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위치 알리미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중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구 지역 11개 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위원 역량 강화와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우리마을은 사각지대를 어떻게 발굴할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비롯, 복지 사각지대주민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며, 협의체 위원 활동 우수사례와 경험담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원 참석자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체 기능 회복을 위한 활동에 중심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