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14일 인천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김성준 제14대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회장은 작년 12월 7일 진행한 협회장 선거에서 전체 1197표 중 710표(59.31%)를 받아 당선됐다.
협회장 공식 임기는 3년으로, 이미 지난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회복지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권익을 강화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공동체로 협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누기로 했다.
김 회장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주안노인문화센터 시설장,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