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戰 7이닝 8탈삼진 7피안타 2실점은 야수실책 따른 비자책점 타선 도움 못받고 8회 2-2서 교체 각종 부문 1위 아트 제구력 과시 평균자책점 1.36에서 더 낮춰 다저스, 8회말 득점 3-2 진땀 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ESPN을 통해 미국 전국으로 방송된 경기에서 호투하고도 아쉽게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수확을 다음으로 미뤘다. 류현진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2실점했다. 야수 실책에 따른 실점으로 류현진의 자책점은 없었기에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36에서 1.26으로 더욱 내려갔다. 류현진은 삼진 8개를 잡았다. 볼넷은 3경기 연속 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8회 초 마운드를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겨 소득 없이 물러났다.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요건을 채우고도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날린 이래 10승 수확이 2번 연속 불발됐다. 다만,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이래 10경…
KT 위즈가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들며 6위로 뛰어올랐다. KT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초 강백호의 결승타와 ‘주장’ 유한준의 추가득점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31승41패로 삼성(30승40패)을 승차 없이 승률(KT 0.431, 삼성 0.429)에서 앞서 6위로 도약했다.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동안 8안타, 6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1안타 3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1, 2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3회초 선두타자 심우준이 좌전안타에 이은 도루로 2루까지 진출한 뒤 김민혁의 번트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 때 발빠른 3루 주자 심우준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6회 2사, 1, 2루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7회말 2사 2루에서 송준석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9회까지 추가점을 뽑지 못해 승부를 연…
수원FC가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 도약의 속도를 높였다. 수원FC는 지난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 아산 무궁화FC와 홈 경기에서 안병준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8승3무4패, 승점 27점으로 3위를 굳게 지켰다. 2위 부산 아이파크(8승4무3패·승점 28점)와는 승점 1점 차, 1위 광주FC(9승6무·승점 33점)와는 승점 6점 차다. 전반 초반 고무열, 이명주, 최요셉을 앞세운 아산에 기선을 빼앗긴 수원FC는 5개의 유효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박형순의 선방으로 실점을 모면했다. 웅크리고 있던 수원은 한 번의 깔끔한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3분 측면을 돌파한 김병오의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안병준에 머리로 정확히 배달됐고 안병준이 강한 헤딩 슛으로 아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아산은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수원을 몰아붙였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수원FC는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김레오에게 결정적인 슛 기회를 내줬지만 백성동의 ‘육탄수비’로 위기를 모면했고, 후반…
성하원(용인고)이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성하원은 16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고등부 400m 계주에서 신서연, 김하은, 김다은과 팀을 이뤄 용인고가 47초98로 경남체고(48초94)와 경북체고(49초39)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성하원은 여고부 200m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400m 허들에서는 황현우(화성시청)가 50초49로 한세현(경남 함안군청·50초82)과 김현빈(성균관대·51초60)을 따돌리고 우승해 400m 혼성계주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여일반 200m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17로 신다혜(김포시청·24초81)와 임지희(시흥시청·25초51)를 꺾고 1위에 올라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으며 여중부 5경기에서는 100m 허들 우승자 정연지(인천 구월여중)가 2천664점으로 김영미(인천 인화여중·2천658점)와 김민경(경북 대흥중·2천608점)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김동하, 서민혁, 이승범, 이시몬이 이어달린 경기체고가 41초32의 대회신기록으로 경북체고(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U-20 축구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18·발렌시아)가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16일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정정용호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는 등 이번 대회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아쉽게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당했지만 이번 대회 7경기 동안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친 이강인은 FIFA 선정 이번 대회 골든볼 수상자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것은 이강인이 최초다. 이강인에 앞서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여민지가 8골 3도움의 활약으로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득점왕이 받는 골든부트와 함께 골든볼을 받은 바 있다. 남자 선수로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홍명보가 브론즈볼을 받은 게 ‘최고 성적표’였다. 예비 스타들의 경연장인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 역대 수상자 경력은 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지난 14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경기도 체육 분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4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 체육 분야 현안 이슈 논의를 통한 공감대 조성 및 향후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의회, 집행부, 도내 체육기관·단체 등 19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 ‘경기도 체육의 현황과 미래전략’ 특강 ▲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정책 발표 ▲ 분임별 토의 ▲ 전체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분임별 토의에서는 전체 참여자를 12개분임으로 구성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등 12개 주제를 선정해 각 조별로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전체토의에서는 각 분임별 발표 및 주제별 심화토의를 진행해 향후 정책 운영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언이 개진됐다.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 체육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며, “…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리틀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6일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25일 조별리그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약 3주간 한 차례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는 등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친 대표팀은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진 못했지만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남자대회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대표팀을 환영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은 이날 한국은 오세훈(아산)과 이강인(발렌시아)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가동하고, 조영욱(서울)과 김세윤(대전)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운 3-5-2 전술을 가동했다. 김정민(리퍼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스리백을 맡았고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골키…
KT 위즈가 ‘천적’ SK 와이번스를 완파하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김민의 7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29승40패가 된 KT는 KIA 타이거즈(28승1무39패)에 승차 없이 승률(KT 0.420, KIA 0.418)에서 앞서 8위를 유지했다. KT는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5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지만, 번번이 후속 타선이 침묵하면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팽팽한 경기는 6회 말에 기울어졌다. 선두 타자 강백호의 좌전 안타와 박경수의 우전 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고의4구를 묶어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후속타자 오태곤이 1루 땅볼을 쳐 병살 위기에 놓지만 SK 1루수 제이미 로맥이 홈 송구를 짧게 했고, SK 포수 이재원이 공을 놓치면서 3루 주자 강백호가 홈을 밟았다. 수비수의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준 SK 김광현이 크게 흔들리자 KT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후속 타자 장성우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도망갔다. KT는 잘 던지던 김민이 8회 나주환에게 내야 안타, 김성…
이재성(양주 덕계고)이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성은 13일 경남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0m 결승에서 10초50의 대회신기록으로 이시몬(경기체고·10초67)과 김길훈(경남체고·10초75)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100m 결승에서는 오수경(안산시청)이 12초04로 이현희(SH서울주택도시공사·12초34)와 강다슬(광주광역시청·12초3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400m에서는 김의연(화성시청)이 47초67로 최동백(국군체육부대·48초17)과 이규민(화성시청·48초83)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여일반 400m에서는 신다혜(김포시청)가 55초19로 안경린(강원 정선군청·56초22)과 오세라(김포시청·56초76)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100m 허들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4초17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4초59)와 임예름(경북 안동시청·14초68)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남일반 멀리뛰기에서는 황현태(안산시청)가 7m71을 뛰어 주은재(국군체육부대·7m65)와 정해인(용인시청·7m53)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100m 결승에서는 방지용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올 시즌 팀 첫번째 월요일 홈 경기를 ‘직장인 DAY’로 치른다. 안양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 전을 ‘직장인 DAY’로 지정하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9년 가변석 설치 이후 지속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안양은 최근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2019 K리그2 1차 풀스타디움상, 플러스스타디움상을 동시 석권했고 이에 따른 감사의 뜻으로 고급 빨래건조기와 대형 TV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또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는 경기 당일 멤버십 라운지에 명함을 넣는 직장인들 중 3명을 선정해 하이트진로에서 제공하는 청정라거 TERRA 1박스를 증정하고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진행한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홈 개막전에 1만1천98명의 관중이 찾아와 주신 이후 지속적으로 3천명 가량의 관중들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고 있다”며 “안양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