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16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중 홈 3연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16일 첫 경기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브랜드 데이를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과 정혜인 경기지부 본부장이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경기 전 KT위즈파크 옆 위즈 가든에서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성분 검사, 근육상태 영양 체크, 동맥경화 검사를 한 후 영양 상태와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황사마스크도 증정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메디체크)는 전국에 16개 지부를 운영 중인 건강 증진 공익기관으로, 이날 KT 위즈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수원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2018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친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스페셜 데이가 진행된다. 이날 시구는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약했던 로하스의 아버지 멜 로하스 시니어가, 시타는 엔리께 움베르또 살라사르 까라바요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가 할 예정이다. 시포는 스페셜 데이의…
수원 삼성이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쳤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대구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은 승점 8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대구와 역대 전적에서 22승8무3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던 수원은 이날 승리할 경우 리그 6위까지도 뛰어오를 수 있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역대 전적과는 다르게 이날 경기의 주도권을 대구가 잡았다. 수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기록상 총 슈팅 9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대구는 총 27개의 슈팅을 날렸으며 그중 14개가 유효슈팅일 정도로 수원의 골문을 거세게 공략했다. 그러나 수원은 주전 수문장 노동건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실점을 모면했다. 경기 초반은 타가트와 선발로 돌아온 데얀을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이 돋보였다. 전반 12분 센터 서클부터 중앙까지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 아크에서 타가트의 매서운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하지만 이후 수원의 패스가 자주 대구 수비라인에 끊기며 잦은 역습을 허용했고 결…
김영진(경기도청)이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남자 엘리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14일 전북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2시간14분21초로 도현국(군산시청·2시간18분26초)과 조세호(이천시청·2시간18분43초)를 따돌리고 국내 엘리트 부문 정상에 올랐다. 김영진은 남자 국제부문에서도 케냐와 에티오피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7위에 입상했다.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박호선(경기도청)이 2시간38분22초로 이수민(충남 논산시청·2시간35분09초)에 이어 2위에 오르며 국제부문 4위를 차지했고 박근희(경기도청)는 2시간47분12초로 국내 엘리트 부문 5위에 입상했다. 한편 김영진을 국내 엘리트 부문 우승으로 이끈 배재봉 경기도청 육상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의왕 부곡초 야구부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부곡초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용인시 기흥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선발전에서 고양 백마초, 안산 삼일초, 성남 희망대초, 부천 신도초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부곡초 야구부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부곡초 야구의 우승은 1996년 야구부 창단 이래 1998년도에 처음 우승한 이후 21년 만으로 야구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의왕시에서 이번 우승은 이동진 감독과 코치들의 훌륭한 지도 아래 이동현 교장과 김상돈 의왕시장, 김백선 의왕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이동진 부곡초 감독은 “5월에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2019 IIHF 세계선수권 대회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3부리그)에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중국 베이징 서우강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대회 최종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터트린 박종아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완승했다. 1∼2차전 패배 뒤 3연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9점(3승 2패)로 폴란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에서 앞선 팀에 우위를 주는 IIHF의 승자 승 규정에 따라 2위를 차지했다. 1차전에서 한국을 5-2로 꺾는 등 5전 전승을 차지한 네덜란드(승점 15점)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네덜란드는 2020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2부리그)로 승격했다. 폴란드와 3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두고 반전의 계기를 만든 후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5-1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높인 대표팀은 라트비아를 맞아 시종 주도권을 유지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17초 만에 박종아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최지연이 트리핑 반칙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내에서 7번째로 남자 탁구팀을 창단했다. 마사회는 이번 남자팀 창단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남녀 혼합 복식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고 남북 탁구 단일팀 구성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일 창단을 공식 선언한 남자팀은 김상수 코치(41)를 비롯해 주세혁(40), 정상은(30), 박찬혁(25), 백광일(27)로 구성됐으며 현정화 여자팀 감독이 당분간 남녀팀을 함께 이끈다. 남자 실업팀은 삼성생명과 KGC인삼공사, 미래에셋대우, 보람 할렐루야, 한국수자원공사,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이어 7번째이며 남녀 선수가 모두 있는 팀은 삼성생명과 미래에셋대우에 이어 세 번째다. 팀의 맏형인 주세혁은 지난 2017년 현역 은퇴 후 코치로 활약했으나 ‘수비탁구의 달인’이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복귀를 선언했고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 출전 등 메이저 대회 경험이 풍부해 팀의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은은 2016~2017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7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식 2위를 차지했고 박찬혁은 가장 어리지만 2017년 코리아오픈 복
김창수(수원시청)가 2019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창수는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시니어 자유형 65㎏급 결승전에서 정용석(강원 화천군청)을 5-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유선호(LH)를 13-5로 꺾은 김창수는 8강에서 김하늘(영남대)을 16-2로 대파한 뒤 준결승전에서 최승민(서울 구로구청)을 5-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2일 열린 남자 시니어 그레코로만형 77㎏급에서는 박성범(부천시청)이 최기욱(LH)을 1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주니어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경기체고 출신 조현수(삼성생명)가 이진영(관동대)을 5-0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자 주니어 자유형 79㎏급 결승에서는 황태규(성남 서현고)가 남대현(영남대)을 6-2로 제압했다. 각 체급별 우승자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1차 선발전 우승자와 최종선발전을 치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를 가린다. /정민수기자 jms@
최근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토트넘)이 허더즈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선 6분만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토트넘은 강등을 확정한 꼴찌 허더즈필드를 제물로 리그 3위에 올라섰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허더즈필드를 4-0으로 제압했다. 리그 5경기 무승(1무4패)을 끊고 2연승으로 반등한 토트넘은 22승1무10패, 승점 67점이 되면서 첼시를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승리한 10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까지 포함하면 최근 3연승이다. 3경기 모두 토트넘의 새 홈 경기장에서 거둔 것으로, 토트넘은 개장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다 후반 4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 투입된 후 추가시간 종료 직전 루카스 모라의 네 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했다. 새 구장 개장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3경기 연속 득점엔 실패했지만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비고도 들어가자마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
김연경(31·사진)이 소속팀 엑자시바시를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다. 엑자시바시는 1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터키리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세트 스코어 3-1(25-19 22-25 25-17 25-19)로 꺾었다.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한 엑자시바시는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2경기 만에 끝내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엑자시바시는 24일부터 페네르바체-바키프방크전 승자와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러 2011~2012시즌 이후 7시즌 만의 우승을 노린다. 엑자시바시는 이번 시즌 터키컵과 터키 슈퍼컵에서 우승했다.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이 눈앞에 있다. 김연경은 갈라타사라이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브 리시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도 18점을 올렸다. 김연경은 경기 뒤 승리의 주역으로 꼽혔고,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까지 했다. 김연경은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세트에서 상대를 강하게 몰아쳤다. 2세트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3세트부터 다시 좋은 흐름을 되찾았다”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기쁘다”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시 아일랜드 캐슬 호텔에서 2019 시·군 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 시군지부, 가맹단체 각 개별로 진행되던 워크숍과 달리 시·군과 가맹단체가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각 단체별 교류 증진 강화와 사업아이템 공유, 상호간 애로사항 청취 등 기관 간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합동으로 진행됐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도장애인체육회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본다”며 “때로는 사업추진의 주체로, 때로는 여러 중재자 역할로 도장애인체육회가 중심을 잘 잡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개최 기간 중 경기도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가 발족됐으며 김진석 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4월 현재 31개 시·군 중 동두천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에 장애인체육회가 설치돼 전국 최다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