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국토교통부에서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제안했을 때 인천시는 관심이 없었는데…” 자율주행 차량 도입에 대한 인천시의 태도가 5년 전과 다르다. 2018년 국토부에서 자율주행 분야 규제혁파를 처음 논의할 때 실증사업 대상지로 송도국제도시를 제안했지만, 당시 인천시는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인천시는 뒤늦게 용역을 내고 국토부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유정복 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에도 ‘자율주행 특화도시’를 끼워 넣으면서, 인천시 내 두 개 부서가 각각 다른 곳에 시범운행지구 신청을 준비하는 등 엇박자를 내고 있다. 6일 시 글로벌도시국 제물포르네상스계획과에 따르면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대상지인 개항장과 내항 일대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관련 조례를 만들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쯤 국토부에 시범운행지구 신청을 넣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동인천역~인천역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우선 지정해 무인셔틀 등이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추후 내항 개방에 따라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교통정책과에서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정책과는 지난달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뒤집힌 인천 선적 어선 청보호의 실종자 9명 가운데 선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 작업을 벌이는 해경은 6일 오전 3시 22분께 청보호 선미 쪽 선원 침실에서 기관장 김모(65)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시신은 현재 육지로 옮겨져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54분, 낮 12시 3분쯤 역시 선원 침실에서 선원 이모(58)씨와 주모(56)씨 시신이 발견됐다. 청보호 전체 승선원 12명 가운데 선장 이모(50)씨 등 3명은 구조됐고, 3명은 사망 상태로 발견,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자는 한국인 4명, 베트남인 2명이다. 24톤급 통발‧자망선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11시 2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뒤집혔다. 이 배는 기관실에 물이 차면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전해진다. 구조된 선원들은 기관실에 물이 찼고, 이후 순식간에 배가 옆으로 넘어진 뒤 뒤집혔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현재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진행 중이며,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배 인양을 시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시설공사 추진상황과 통학로 등 전반적인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신설 학교 3곳을 방문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검단신도시의 서로꿈유치원·아람초등학교와 가정지구의 루원중학교가 오는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건설자재비 급등과 수급 불안, 폭설, 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사 일정에 맞춰 마무리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신설 학교 3곳의 현장을 돌아보며, 미비 사항을 점검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학생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관계자들에게 “무엇보다 화재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공사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 개교업무추진단은 오는 23일 예비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현장을 2차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개교하는 예정교에 반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문학산 잔디광장에 이어 두 번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나선다. 미추홀구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용현·학익 1블록 유원지 조성사업 부지에 조성하는 방안을 디씨알이(DCRE)에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의 공약이다. 반려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 놀이터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미추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약 2만 7000마리다. 구는 2020년부터 문학산 잔디광장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다만 이곳은 산 중턱에 자리를 잡아 접근성이 떨어지며, 겨울에는 문을 닫아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구는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인데, 지난해 대상지 검토를 통해 용현·학익 1블록 유원지 땅이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가 생기면 소음이나 배변으로 인한 민원이 생길 수 있어 주거지와 거리도 생각해야 한다. 대로변과 가깝고 아파트와 거리가 있어야 민원 발생이 적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대해 많은 요청이 있다”며 “체육시설만 들어올 수 있거나 아파트 부지여서 적합한 대상지를…
1975년생인 조현영 인천시의원(국힘, 연수구 송도1‧3동)은 스스로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대학생 시절 IMF 외환위기를 겪었으나 4학년 때 영국계 휴대전화 제조 회사에 취직했고, 이후로도 줄곧 외국계 IT 회사에서 일했다. 그는 한양대 전자컴퓨터전기제어공학부를 졸업했는데, 입학 당시엔 컴퓨터공학과였다. 여러 과와 학부가 통폐합되면서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것 역시 외환위기의 영향이었다. 외국 생활도 오래 했다. 중국은 상하이와 베이징 등지에서, 미국 뉴욕, 대만과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생활했다. 시작은 개발자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현지 운영 총괄을 맡았다. 사교적이고 깊게 친해지는 성격 덕분에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회사 운영에도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사회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나도 지금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인천 토박이인 조 의원은 인천학익동초(현 인천연학초)와 인하부중, 인항고를 졸업했다. 줄곧 미추홀구에 살다가 2008년 결혼한 뒤 연수구 옥련동으로 이사했다가, 2012년부터 송도3동에 살기 시작
유정복 인천시장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생안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6일 유 시장이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의 초청으로 제50회 인천복지포럼에서 수요자 중심의 인천시 맞춤형 복지정책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시민 행복과 민생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복지 2.0’의 복지정책을 강조했다. 특히 저소득층 난방비 긴급 지원처럼 민생현안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장 직속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했다. 앞서 시는 최근 난방비 인상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주민,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차상위계층 모든 세대에 총 173억 원의 난방비를 특별지원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시민 안심 복지체계 구축과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복지회관 신축 이전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복지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인천복지포럼은 삶의 가치와 철학, 사회복지 주요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
인천시는 저소득 노인의 평생구강건강을 위한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 노인층을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완전·부분 틀니 시술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틀니 시술을 마친 다음 1년 이내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해당 군·구 복지부서나 보건소에 내면 본인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모두 1047명이 혜택을 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65세 이상 다발생 질병 2위는 치은염·치주질환으로, 진료비는 전년 대비 6.96% 늘었다. 또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인천시의 65세 이상 저작(咀嚼) 불편호소율은 34.3%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 구강건강관리 수요와 의료비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틀니 지원으로 저소득 노인층의 구강기능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슬로건이 만들어졌다. 인천경제청은 ‘미래가 찾아오는 눈부신 도시, IFEZ!’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슬로건엔 지정 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IFEZ가 앞으로 미래를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와 포부가 담겼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기념 슬로건을 확정했다. 총 43명이 52건을 제안했고 374명이 선호도 조사에 참여했다. 최우수상 등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년 동안 IFEZ가 거둔 성과·의미 등을 기념 슬로건을 통해 음악회 등 각종 세미나와 행사, 홈페이지 등에서 적극 알릴 계획이다. IFEZ는 지난 2003년 8월 11일 한국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그 해 10월 15일 인천경제청이 개청했다.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와 견주고 세계가 주목하는 IFEZ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계양구가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신비의 보물가게를 운영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신비의 보물가게는 2021년 11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 계양구청, 임학공원, 효성샛별공영주차장에 고정식 플랫폼 3개소와 요일을 정해 이동하는 이동식 플랫폼 1대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재활용품을 받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인천e음 포인트 등으로 보상한다. 지난해 3000여 명이 신비의 보물가게를 통해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수집된 재활용품은 재활용 원료로 판매되고 있다. 신비의 보물가게 운영 장소와 시간, 보상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 누리집(gyeya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고 기후위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구민의 참여와 환경보호 인식이 필수적이다”며 “신비의 보물가게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해 나선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사업지침이 확정되는 3월 중 2023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된 청소년에게 필요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 ‘비행과 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청소년이 일상적인 의·식·주 등 기초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초생계비와 숙식 제공 등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월 65만 원 이하)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요구되는 건강검진 및 치료 등을 위한 건강지원(연 200만 원 이하) ▲학업지원(수업료 월 15만 원·학원비 월 30만 원 이하) 등이 제공된다. 또 ▲취업을 위한 지식·기술·기능 등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립지원(월 36만 원 이하) ▲폭력이나 학대 등 관련 법률상담 및 소송비용 지원(연 350만 원 이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