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이 정작 압사로 인한 사망은 보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4억 1000만 원을 들여 보험에 가입했으며, 내년도 예산은 4억 4000만 원을 세웠다. 시는 보험사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연 단위로 시민안전보험을 계약하고 있다. 인천에 주민등록된 시민이 재난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을 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30여개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의료사고법률비용 ▲유괴납치 및 인질 보상금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미아찾기 지원금 ▲야생동물 피해보상 ▲농기계 상해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가스 상해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헌혈후유증보상금 ▲자전거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등이다. 올해에는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까지 추가됐다. 보험금은 개물림 치료비가 30만 원, 나머지는 상해 등급에
인천관광공사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2016년 중국인 인센티브 관광객 6000명을 유치해 ‘치맥파티’로 화제를 모은 인천시가 다시 한번 성공사례를 남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1일 기자실을 방문해 “허난성 A그룹과 광저우 B그룹의 방문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제2의 치맥파티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포상의 성격으로 제공하는 관광이다. 지난 2016년 중구 월미도에 아오란 그룹 임직원 6000명이 치맥파티를 즐겼다. 당시 인천시가 거둬들인 경제적 수익은 약 120억 원에 달했다. 백 사장은 그당시 시의 마이스산업과장이었고 아직까지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과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상황에서 중국측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과제다. 또한 중국 관광객 유치경쟁은 국내 지자체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 각종 지원책을 내세우면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어떤 인센티브를 적절하게 제공할지도 중요한 과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오픈채팅방에서 가상화폐 투자상담사를 사칭해 대학생과 주부 등 10명에게 투자금 6억 7000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26)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오픈채팅방에서 가상화폐 투자리딩방을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원금보장과 고수익을 미끼로 접근했다. 이들은 유령법인 계좌공급과 투자리딩, 투자권유(바람잡이), 자금세탁, 투자금인출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바람잡이가 투자로 고수익을 얻었다며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피해자들이 유령법인 계좌로 입금하면 가상화폐 투자로 수익이 난 것처럼 돈을 돌려주기도 했다. 또 허위의 시세상승 그래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은 뒤 큰 투자금을 받는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이들의 속임수에 넘어간 피해자들은 가상화폐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대학생, 사회초년생, 주부들이 대부분이다. 개인마다 800만 원에서 많게는 2억 4000만 원까지 피해를 봤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다른 일당 10여 명을 붙잡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체가 불분명한 가상자산 거래사이트가 늘고 있다”며 “고수
인천 중구는 2일 월디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중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인력 수급과 구직 희망자들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5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구직희망자는 당일 직접 참여하거나 워크넷(Work-net)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해당 업체에 대한 사전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인재를 채용하고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내 일자리 채용에 적극 대응하는 글로벌 융합도시를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시는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지원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존 인천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 설치한 합동분향소에 이어 시민 접근성이 높은 예술회관 광장에 추가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예술회관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4시간 동안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조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운영시간 내에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다. 시청 대회의실 합동분향소는 기존대로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24시간 누구나 정신적 위기상황 발생 시 상담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도 운영한다.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걸면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자살위기 상담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상담 및 지지 ▲정신건강 정보 및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담전화를 통해 지난달 30~31일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인천시민은 18명에 이른다. 현장에 있지 않았어도 뉴스나 인터넷을 통한 사진·영상 간접 노출로 심리적 트라우마가 나타나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놓고 부동산 개발회사 게일인터내셔널과 벌인 국제 분쟁에서 승소했다. 포스코건설은 국제상업회의소가 게일사가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낸 3조 300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중재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게일사는 2002년 ‘송도국제도시개발 유한회사’라는 합작회사를 세워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사업을 추진했다. 포스코건설은 시공사, 게일사는 시행사로 참여했다. 게일사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의 흑자로 미국내에 세금 부과문제가 발생하자 포스코건설에 세금을 대신 내달라고 요구했고 포스코건설은 들어주지 않았다. 균열이 생기자 게일사는 사업을 전면 중단했고 이후 중단에 따른 손실을 포스코건설이 떠안았다. 2015년 결국 포스코건설은 게일사와 결별을 결정했다. 2017년 하반기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의 대출금을 대신 갚아 게일사가 가지고 있던 지분을 포스코건설이 취득했다. 포스코건설은 이 지분은 2018년 다른 외국회사에 매각했다. 이에 반발한 게일사는 포스코건설이 신의성실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2014년 4월 국제상업회의소에 소송을 제기했다. 국제상업회의소는 3년 반만에 이를 기각했다. 포
인천 연수구가 이른바 깡통전세로 인한 청년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진짜 전세를 찾아주는 ‘청·사·진 하우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깡통전세는 통상적으로 부동산의 담보대출 금액과 전세금을 합한 가격이 부동산 매매가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는 집을 말한다. 그러다 보니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안심거래 중개업소 MZ하우스와 깡통전세 사기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1일 MZ하우스와 청년 안심거래 지원 자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MZ하우스는 청년들의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지역 중개업소에 대한 계도를 강화하고, 중개업소가 직접 안전거래를 보장하는 정책이다. 구는 또 200여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가운데 172곳을 추려 청년 안심거래 중개업소로 선정하고, MZ하우스 안내판을 설치한다. 이들은 청년층에게 깡통전세를 권하지 않고 예상되는 피해금액에 대한 전세보증보험 안내 등의 활동을 벌인다. 또 변호사·세무사·법무사 등 부동산 관련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 안심거래 지원 자문단’은 전세사기로 재산 손실을 입은 청년들에게 상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인천 남동구가 서창2동 물빛근린공원에 모험놀이터와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장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서창2동 물빛근린공원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있지만 어린이 친화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왔다. 구는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준비했다. 특히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존 유아용 놀이터를 짚라인, 트램플린, 매달리기 기구 등 모험형 놀이터로 재조성했다. 또 화단을 정비해 어린이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시설 조성을 시작으로 구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녹색 여가 공간을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양구는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공공기관은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채워야 한다. 공단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목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평균 우선 구매 의무 비율 3.7%를 기록했다. 박광순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에 기여하기 위해 공단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도시화 속 잊혀져가는 인천의 갯벌을 소재로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우리미술관에서 오는 27일까지 박충의 작가의 '푸른 갯벌'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박충의 작가의 인천의 갯벌과 상상 속 갯벌을 투영해 그려낸 갯벌 연작을 통해 도시화 속 잊혀져가는 갯벌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했다. 박 작가의 작품은 독특한 푸른 색감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신작 9점이 전시되며, 별도의 오픈식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www.wooriart.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충의 작가는 "먼동이 트기 전 모든 생명이 숨을 고르는 고요한 순간 새벽녘 밀물이 갯벌을 적시면서 푸른빛 기지개를 켠다. 밤을 지새운 햇볕, 바람과 물결이 만나 갯벌을 만들고 생명을 탄생시키고 우리를 만들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