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초가 2019 경기도 꿈나무축구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신곡초는 31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결승전에서 화성 동탄 블루윙즈를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신곡초는 전반 19분 김준서의 선제골과 22분 정규민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4분 정수빈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 신곡초는 후반 19분 최현수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정수빈이 쐐기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곡초 강찬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동탄 블루윙즈 홍석환은 최다득점상을, 신곡초 이승훈은 최우수 GK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염기훈의 선제골과 타가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시즌 개막 후 3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하며 1승3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0위로 두 계단 상승, 4경기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또 이날 승리로 2009년 8월 이후 10여년 간 이어진 인천 전 홈 경기 무패행진 기록을 14경기로 늘렸다. 염기훈과 타가트를 최전방에 세운 수원은 전반 시작 1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전세진이 양준하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염기훈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1-0을 만든 것. 염기훈은 이 골로 올 시즌 2골을 모두 페널티킥으로 만들어내며 70-70(통산 70골 70도움) 달성에 1골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수원의 기쁨도 잠시, 선제골을 뽑은 지 6분 만에 인천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20분 하마드가 올린 코너킥을 김정호가 달려들며 헤딩으로 수원의 골망을 갈라 1-1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펼친 수원과 인천은 각각 1차례씩 골대를 맞추는 불운이 겹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을 거세게 몰
김지성(수원 수일중)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경기도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성은 지난 29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고등부 1차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자유형 51㎏급 결승에서 김규원(용인 문정중)을 10-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2㎏급에서는 이해찬(파주 봉일천중)이 같은 학교 양민호를 5-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그레코로만형 71㎏급에서는 오태성(봉일천중)이 송성현(평택 도곡중)을 4-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55㎏급에서는 김주영(수원 수성중)이 황유찬(성남 문원중)을 12-2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자유형 65㎏급 오현근(용인 문정중)과 71㎏급 송지훈(안산 반월중)도 양태민(수일중)과 박유빈(성남 위례한빛중)을 10-0, 14-9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자유형 80㎏급 김동현(성남 서현중)도 이준희(수성중)를 9-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국체전 고등부 1차 선발전에서는 그레코로만형 55㎏급 이상준, 60㎏급 이종성(이상 경기체고), 63㎏급 조영우, 67㎏급 한지훈(이상 파주 봉일천고), 72㎏급 박찬호(화성 홍익디자
김이연(동수원중)이 제3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이연은 31일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격 도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56점을 쏴 김성은(부천 도당중·553점)과 한승현(동수원중·546점)을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정희윤, 한승현, 김태양과 팀을 이뤄 동수원중이 1천642점으로 도당중(1천590점)과 파주 문산북중(1천516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남중부 공기권총에서는 이찬우(김포 푸른솔중)가 551점으로 소인욱(서울 전동중·545점)과 이승재(의정부 신곡중·534점)를 꺾고 우승한 뒤 25m 권총에서도 560점으로 연동규(충북 신명중·548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공기소총 방승호(평택 한광중)와 한다빈(성남 상원여중), 남녀고등부 공기권총 이승훈과 주아랑(이상 경기체고)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가 홈런 공장장 최정의 홈런포와 김강민의 결승 3타점 3루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 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들었다. SK는 31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진 5회 최정의 솔로포로 추격의 발판을 만든 뒤 7회 김강민의 3루타 등으로 대거 7점을 뽑아내며 8-7,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6승2패를 기록하며 하룻 만에 두산 베어스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회와 3회 1점 씩을 내줘 0-2로 끌려가던 SK는 5회초 선두타자 최정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 2사 3루의 득점기회를 잡지 못한 SK는 7회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볼넷 2개와 정의윤의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SK는 노수광의 우전안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한동민의 1루 땅볼로 아웃카운트만 늘렸다. 그러나 SK는 2사 만루에서 김강민이 중월 3루타를 뽑아내 3점을 추가한 뒤 이재원의 우중간 적시타, 나주환의 볼넷, 최정의 몸에 맞는 볼, 최항의 우전안타로 1점을 더 뽑아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편 4연패 뒤 첫 연승을 달린 KT 위즈는 수원 홈…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9일 경기도청 부지사 집무실에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봉납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납식에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와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현 사무처장과 오완석 사무처장은 김희겸 부지사에게 각각 우승기와 우승배를 봉납했고 김희겸 부지사는 “지난 2월 강원도, 서울시 등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전과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각각 종합우승 17연패와 탈환을 이룬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우리 도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영진과 박호선(이상 경기도청)이 2019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3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국내부문 남자부에서 1시간04분38초로 이경호(한국전력공사·1시간05분14초)와 안재완(경북 영주시청·1시간07분10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영진은 국제부문에서도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1시간03분32초)와 카탐 티모시 킵코리르(1시간03분46초), 타누이 에즈키엘 킵츰바(1시간04분22초), 이삭 키무타 킵리겟(1시간04분35초·이상 케냐)에 이어 5위에 입상했다. 또 박호선은 국내부문 여자부에서 1시간14분56초를 기록하며 최정윤(서울시청·1시간15분44초)과 성산아(SH서울주택도시공사·1시간17분23초)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남녀부 동반우승을 이끈 경기도청 이홍식 감독과 배재봉 코치는 나란히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정민수기자 jms@…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여자축구가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FIFA 랭킹에서 14위를 유지했다. FIFA가 발표한 지난 29일자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천883점으로 14위에 올랐다. 여자 FIFA 랭킹은 약 3개월에 한 번씩 1년에 4차례 발표되는데, 한국의 순위는 직전 랭킹인 지난해 12월과 같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호주(6위), 일본(7위), 북한(11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2천101점), 2위는 독일(2천72점)로 그대로였다. 올해 여자 월드컵 개막전에서 격돌하는 개최국 프랑스는 잉글랜드(2천49점)에 밀려 4위(2천43점)에 자리했다. 한국의 또 다른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노르웨이는 12위(1천915점), 나이지리아는 38위(1천599점)로 각각 한 계단 올라섰다. 다음 달 6·9일 한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아이슬란드는 직전 랭킹과 같은 22위(1천806점)다. /연합뉴스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정규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지난 3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5승2무3패, 승점 32점이 된 SK는 선두 부산시설공단(16승1무2패·승점 33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SK가 정규리그 1경기, 부산시설공단이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SK가 내달 6일 인천시청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부산시설공단이 인천시청(4월 1일)과 삼척시청(4월 8일)에 연패를 한다면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막을 두 달가량 남기고 모처럼 열리는 국내 A매치를 위해 다시 뭉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3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2회 연속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다음 달 6일(오후 2시·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과 9일(오후 4시45분·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2015년 11월 이천에서 열린 호주와의 경기 이후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여자축구 A매치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가 결정된 뒤인 6월 1일 스웨덴과의 원정경기를 제외하면 본선 무대를 앞두고 마지막 ‘옥석 가리기’와 실전 점검의 기회이기도 하다. 상대인 FIFA 랭킹 22위 아이슬란드는 올해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유럽 지역 예선에서 독일에 이어 조 2위에 오른 저력 있는 팀이다. 이번 두 경기에 대비해 대표팀은 정예 멤버 26명을 소집했다. 이날은 해외파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 이민아(고베 아이낙)를 제외한 23명이 모여 몸을 풀었다.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4월 1일 도착한다. 이들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