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소각장의 광역화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각장을 사용해야 하는 부평구와 계양구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부천시는 광역화보다 부천시 단독으로 사용하는 쪽에 비중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가 이런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주민 반발이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광역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의식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대가 컸다. 지난해 10월 인천시에 광역화 대신 현대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며 “이전 여부 등 세부적인 사항은 더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광역화가 무산됐을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광역화가 무산되면 부평구나 계양구에 소각장을 설치해야 하고 인천시는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각 구에 전달했다. 적절한 소각장 위치를 찾기 위해 입지선정계획 공고도 준비 중이다. 인천시는 2020년 권역별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부평·계양구 권역 소각장 대상지로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땅을 검토했으나, 주민과 정치권 반발로 부천시 소각장을 함께 쓰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부평구와 계양구는 아직 조심스럽다. 아직 부천시와 인천시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만큼 시의 의견을 따르
인천 지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인천시는 오전 11시 20분 인천과 강화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으며 눈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설 예비특보에 따라 전날 오후 6시부터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이날 오후 9시 20분 강화군과 옹진군에, 오후 10시 30분 인천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밤새 7㎝가 넘는 눈이 쌓였다. 26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중구 전동 8.4㎝, 연수구 동춘3동 6.7㎝, 부평구 구산동 5.8㎝, 서구 금곡동 5.9㎝, 강화군 불온면 1.6㎝, 강화군 교동 1.6㎝, 옹진군 연평도 8.2㎝, 옹진군 백령도 4.5㎝다. 시는 25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제설제 2500t을 뿌리고 제설 작업에 장비 173대와 공무원 502명을 투입했다. 혼잡을 막기 위해 대비해 출근 시간대까지 지속적으로 제설제를 뿌렸으며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구간 제설작업도 실시했다. 한편 지난 23일 발효된 한파특보는 지난 25일 해제됐다. 이후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는 232건이다. 23일 0건, 24일 6건, 25일 178건, 26일 오전 9시 기준 48건이다. 시 관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복합리조트(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인 중국 부동산 그룹 ‘푸리(R&F Properties)’의 자회사 알앤에프코리아가 지난해 추진한 2단계 사업 예정지 매각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단계 땅의 매입 의사를 밝힌 사업자가 잔금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복합리조트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복합리조트 사업을 맡고 있는 푸리의 알에프케이알(RFKR)은 이달 말에서 2월 초 사이 카지노업 사전승인 기간을 재차 연장 신청한다는 계획을 내놔 문화체육관광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문체부에 따르면 RFKR이 추진 중인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의 카지노업 신청 허가기간은 오는 3월 17일까지다. 문체부는 지난해 카지노업 허가기간을 세 번째 연장해주면서 유치권 행사로 공정률 25%에 멈춰 있는 복합리조트의 공사재개와 자금조달 이행내역 등을 제출하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후 RFKR은 향후 복합리조트에 들어설 호텔 브랜드를 유치하고, 과거 매입했던 인근 2·3단계 사업 예정지의 매각 절차를 밟았지만, 정작 카지노 운영을 맡을 공동투자사 물색에는 실패했다. 사실상 카지노업이 연장된 후 1년 동안 진척된…
지난해 인천시는 특광역시 중 성평등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성평등지수를 함께 발표했다. 여가부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국가의 양성평등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 추진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성평등 수준을 매년 조사해 발표했다. 성평등지수는 사회참여, 여성의 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역역, 경제활동·복지·가족 등 8개분야로 구성한다. 성비가 완전 평등한 상태는 100점이고 한국 성평등지수는 75.4점이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성평등지수는 전국 17개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4단계로 나누어 분석해 각 등급별 점수 범위를 발표했다. 인천은 중하위 지역(76.69점∼76.04점)에 속했다.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점수로 서울, 부산, 대전, 세종, 제주는 상위지역(79점∼77.84점)에 속했다. 특광역시를 제외하고 인천보다 낮은 지자체는 충남, 전북, 전남, 경북뿐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매년 수립될 세부 시행계획과 국가성평등지수 취약분야의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김진구 인천 미추홀구의원(민주, 용현5·학익1·관교·문학)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위해 매일 새벽 5시 30분 집을 나선다. 그는 재선 의원인 만큼 또다시 믿고 뽑아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게 앞으로의 의정활동 목표라고 설명한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용현5동·학익1동·관교동·문학동으로 지역 현안이 각기 다르다. 직접 하나하나 현장을 살피며,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믿음직한 구의원으로 정평이 났다. 특히 미추홀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녹지가 부족하다. 그는 지역구 곳곳에 녹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인하대역 인근에는 지난해 벚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올해 100그루를 더 심어 벚꽃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호아파트 주변 녹지를 개발해 둘레길 등을 만들어 주민에게 돌려주는 구상도 하고 있다. 또 예비군 훈련장이 철거된 승학산 활용방안에 대해 15명의 구의원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 중이다. 올해 둘레길과 계단 보수 등을 신경 써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학익동에서는 노후화된 버스정류장 쉘터를 교체했다. 쉘터란 박스 형태 구조물을 의미하는데, 덕분에 강추위에도 바람을 맞지 않고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문학동은 도로가 비좁아 버스정류장이
인천 강화군이 쓰레기 감량과 불법투기 근절대책으로 쾌적하고 청정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8억 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재활용동네마당’ 5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요일에 상관없이 종이, 플라스틱,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상시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반응형 감시카메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며, 무단투기를 감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주민 의견, 접근성 등을 고려해 활용도가 큰 곳에 445개의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했다. 올해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5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또 자원관리사 102명을 투입해 동네마당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쓰레기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올리기 위해 ‘강화군 재활용 전용봉투’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소각용‧매립용으로 구분하던 쓰레기봉투를 ▲투명 페트병 ▲캔 ▲플라스틱 ▲유리병 4종류로 구분해 분리배출을 유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률을 높여나가기 위한 시책을 더욱 강화해 어디를 가도
인천 연수구가 공동주택 단지의 공사·용역 시행 전에 입주민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 한국기술사회 등 관련 협회로부터 추천받은 13개 분야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공사 내역의 적정성과 시공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진행 지원하는 서비스다.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고 신청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자문 신청내용에 따른 실제적인 검토를 통해 공사비 내역이 합리적인지, 시방서의 내용이 적절한지 등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각종 유의사항도 설명한다. 자문분야는 급배수, 전기, 가스, 승강기, 도장, 위생, 방수, 청소, 경비 등 13개 분야로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른 의무적인 자문 외에도 필요에 따라 선택적 자문도 가능하다. 연수구는 지난 2015년부터 인천지역 기초단체 최초로 공동주택단지 내 공사 발주와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성 지원을 위해 공사비의 적정성과 공사방법 등을 사전에 자문받는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35건의 현장 자문 실적을 올렸을 뿐 아니라 자문받은 공동주택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 응답자의 94.2%로부터 만족 이상의 평가를 얻어 내기도 했다. 연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6일 해양환경 분야 학술·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 앞바다에 적합한 해양순환 모델을 구축해 바닷물 흐름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예측하는 데 힘을 모은다. 한강하구 육상기인 오염물질 부하량을 산정하고, 인천 연안에서의 수리 환경과 시공간적 해수 수질 현황 등을 파악해 해양수질 모델링의 신뢰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 국내외 학술 교류 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연구시설과 조사 장비도 함께 이용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인천과 경기도의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을 15년 동안 운영하면서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정보 등을 적극 활용해 해양과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로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진행했고, 도심 속 자연 휴식처 생태하천 수질 조사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갯벌 건강성 확인 등 다양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승범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장은 “해양 모델링 전문역량을 가지고 있는 싱크탱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탄소중립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 제조업 온실가스 배출 특성 및 탄소중립 대응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 대부분은 탄소중립 개념이나 목표, 이해가 전반적으로 낮고, 대응 계획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라고 26일 밝혔다. 인천연구원은 “EU(유럽연합) 대상 수출업체나 ‘RE100’ 선언 대기업 협력사도 큰 차이가 없었다”며 “탄소중립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지역 중소기업 대상 교육과 홍보가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하면서 산업 부문 탄소 배출 감축 목표도 대폭 올렸다. 산업부문은 2030년까지 2억 2260만톤CO2eq으로 감축한 뒤 2050년 5110만 톤CO2eq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제조업의 온실가스 배출은 2010년까지 상승하다가 이후 주춤했다. 2019년 기준 전체 배출량은 18만 3600톤CO2eq으로, 업종별로는 석유정제품 제조업, 1차 철강 제조업, 기초화학물질 제조업 순으로 많았다. 당초 산업 부문 탄소 배출 감축은 중앙정부 관할이지만, 목표관리제나 배출
인천시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대학(원)생 학자금대출(등록금·생활비)의 이자 지원 대상자를 다음달 15일부터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대학원생을 신규로 지원하고, 미취업 졸업생 지원기간도 2년에서 5년까지로 확대한다. 신청‧접수 기간은 다음달 15일 오전 9시부터 3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시 누리집(www.incheon.go.kr)→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 신청 후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대학(원) 졸업생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다. 다자녀가구(3명 이상의 자녀)인 경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내면 된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5월 말 확정해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된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대출계좌별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문의사항은 미추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