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3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예란(27), 홍소리(22), 민현지(24)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했다. 전예란 선수가 300점 퍼펙트게임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며 4경기 합계 2666점을 기록했다. 김철수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량 향상에 더욱 힘써 부평구청 볼링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는 1992년 부평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볼링선수단을 창단한 이후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전에서 인천의 고등부 선수단이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3개까지 모두 86개의 메달을 땄다. 야구소프트볼, 육상, 배드민턴, 스쿼시, 수영, 핀수영, 산악, 양궁, 레슬링, 복싱, 역도, 롤러, 카누, 자전거, 볼링, 보디빌딩, 합기도 등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인천고 야구단은 강릉고를 6대 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고 야구단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건 1995년 제76회 우승 이후 27년 만이다. 또 역도 여고부 87㎏급 김수아(인천미래생활고 2학년) 인상·용상·합계 3관왕, 롤러 남고부 원종우(학익고 2학년), 산악 여일부 오가영(문학정보고 1학년), 양궁 남고부 박재형(인천체고 1학년), 수영 여고부 주우영(인천체고 1학년), 골프 서교림(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1학년)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스쿼시 여고부팀(인천여고, 박문여고)은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임에도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결과에 상관없이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 선수들의 노력
인천 남동구가 지난 13일 구청 개나리홀에서 열린 ‘제1회 농지위원회’에서 농지취득 자격 증명 심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심사 안건으로 접수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또 위원장 선출과 함께 위촉장도 수여됐다. 구는 최근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의 취득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은 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농지정책 전문가 등 10명이다. 심의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올해 8월 18일 이후 구 농지를 처음 취득하려는 자, 1필지의 농지를 3명 이상이 공유로 취득하려는 경우 해당 공유자, 농업법인, 외국인, 외국 국적 동포다. 구 관계자는 “농지가 투기 목적으로 취득되는 일을 막기 위해 위원회가 설치된 만큼 위원들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초과 반입한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3년간 4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국힘, 부산 연제구)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39만 5053톤의 쓰레기가 수도권매립지에 초과 반입됐다. 이는 같은 기간 반입된 전체 쓰레기 181만3000톤의 21.8%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20년 17만 4557톤, 2021년 18만 9726톤, 올해 8월까지 3만 770톤이 초과 반입됐다.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 금지 규정을 어긴 지자체는 45곳이다. 특히 서울 강남구, 강서구, 구로구, 동대문구, 영등포구와 경기 고양시, 김포시, 의왕시, 화성시 등 9곳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쓰레기를 초과 반입했다. 경기 부천시, 남양주시와 서울 은평구 등 23곳은 2회 이상, 서울 서초구 등 13곳은 1회 이상 초과 반입했다. 반입 총량을 지킨 지자체는 최근 쓰레기 소각장 문제가 불거진 서울 마포구를 비롯해 성동구, 종로구, 중구와 경기 가평군, 성남시, 시흥시, 양평군, 여주시, 오산시, 용인시, 이천시, 평택시, 안성시 등 모두 14곳이다. 공사는 오는 2026년 생
최근 5년간 발생한 인천체육회의 징계 건수가 전국 체육회 가운데 가장 많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유정주 의원(민주, 비례)이 대한체육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인천체육회에서 발생한 징계는 28건이다. 전국 115건 중 24.3%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7건, 2019년 6건, 2020년 15건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없었다. 징계 사유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운영비나 기금 등을 원래 사유와 다르게 사용했을 때 받는 징계다. 2020년에는 횡령으로 해고 조치도 있었다. 징계는 중징계(강등·정직·파면·해임)와 경징계(감봉·견책·불문경고), 행정처분(주의·훈계·경고)으로 나뉘는데 인천에서는 중징계 19건, 경징계 4건, 행정처분 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 이어 대전 25건, 경기 10건, 경남·광주 7건 순이다. 징계 수위는 중징계 19건, 경징게 68건, 행정처분 28건이었다. 전국에서도 회계 관련 징계가 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팀장 이상급 직원이 받았다. 유 의원은 “회계 관련 문제가 직원들의 징계 사유로 가장 많았다는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24시간 편의점 ‘GS25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이 인천 미추홀구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운영비를 지원받아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GS25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인 ‘GS용마루은서점’ 개점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허치홍 GS리테일 상무, 편의점에서 일자리를 찾은 어르신·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편의점 사업은 단순 반복적인 공익활동 일자리 사업과 달리 물품 판매, 매출·재고 관리, 매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어르신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가 적합한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된다. 하지만 야간활동이 어려운 노인층 특성상 앞서 개점한 1·2호점은 야간 시간(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을 제외하고 18시간제로 운영했다. 그러나 이번 3호점은 야간 시간대에 청년을 채용해 24시간제로 운영을 확대했다. ㈜GS리테일은 어르신·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운영비 지원을 약속했다. 3호점 운영에 선발된 어르신 황금자 씨는 “대형유통업체에서
녹색기후기금(GCF)의 올해 마지막 이사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GCF 이사회가 오는 15일부터 6일 동안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GCF는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재해를 최소화하고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금융국제기구다. 2013년 인천에 GCF사무국 본부가 둥지를 틀었다. 이번 제34차 GCF 이사회는 지난 7월 제33차 이사회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개최되는 회의다. 야닉 글레마렉 GCF사무총장, 장 크리스토프 도넬리에, 틀로우 엠마뉴엘 라마루 공동의장을 비롯해 48개 이사국·이행기구 관계자 350여 명이 모여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GCF는 34차례 이사회 회의를 거쳐 개발도상국에 친환경에너지 공급 등 200건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3억 톤 규모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것으로 GCF는 보고 있다. 김세헌 시 환경기후정책과장 “이번 이사회는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이사회다”며 “인천관광공사, 시민명예외교관 등과 협력해 성공적인 이사회를 개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14일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김성완 전 김포골드라인 대표,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에 김종필 전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성완 신임 사장은 지난 1994년 구 서울도시철도공사 창립멤버로 시작해 실장과 본부장으로 근무했고 김포골드라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연평균 1억 4000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교통공기업이다. 도시철도 1·2호선과 인천·부천 구간 7호선을 비롯해 준공영제 시내버스, 청라-가양 BRT, GRT, 장애인 콜택시, 월미바다열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필 신임 이사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공공서비스 강화와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시설공단은 2002년 3월에 설립된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도심 인프라를 관리·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송도·청라·영종의 도시기반 시설물을 비롯해 국내 명소로 자리 잡은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씨사이드파크를 운영·관리한다. 또 시는 이날 교통공사 비상임이사에 강상석·신영은 씨를, 시설공단 비상임이사에 강상원·조순기 씨를 각각 임명했다. [ 경기신문…
인천 중구의회가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는 총 23건의 구정에 관한 질문과 2022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승인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체육진흥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윤효화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예비타당성조사 선정을 위한 중구의 적극적인 선행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어 김광호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과대․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하늘1초, 하늘4초 신설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강후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의 염원이 잘 반영된 심도 있는 질문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 현안사항 등을 살피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도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과 충실한 자료 제출로 구정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0월 함께하는 농협인상'에 농협은행 인천영업부 남윤경 팀장과 인천축산농협 김준길 팀장이 선정됐다. 수상대상자들은 1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하는 농협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협임직원 중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협 브랜드 가치향상에 이바지한 직원을 선발해 개인에게 수여하는 농협 최고의 상이다. 남윤경 팀장은 지역 내 공공자금 1,750억원을 적기에 지원하였고,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에 노력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여신 4300건, 4900억 원을 달서에 기여하며, 농촌이주 여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휴가철 농촌여행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인상 구현에 앞장서 왔다. 김준길 팀장은 도·농 상생을 위한 축산물 판매 협력사업 추진 및 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한 소비촉진, IoT스마트판매시스템의 도입으로 축산물 판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