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캠프마켓과 3보급단, 제1113공병단 등 군부대 이전·활용 논의가 중점적으로 나왔다. 부평구는 지난 11일과 더불어민주당, 12일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 당정협의회에는 홍영표 국회의원(부평구을)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이, 국민의힘 당정협의회에는 정유섭·강창규 당협위원장과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캠프마켓과 3보급단 및 제1113공병단 이전부지 활용이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로 나왔다. 이밖에도 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혁신센터 내 푸드플랫폼 조성,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 하하골마을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 건립, 맑은내공원 청천문화숲 조성, 갈산근린공원 물놀이장 리모델링, 주택밀집지역 및 재개발 구역의 교통환경 개선, 부흥로 일원 보도 정비공사, 부개역 주변 및 고가 하부 환경개선, 부평동 940번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더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해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소
인천 남동구가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아 박종효 구청장이 지역 주요 현안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박 구청장은 13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복지, 경제, 도시·교통 인프라 등 5대 분야 43개 공약 사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추진 일정과 소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공약 사업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88올림픽 기념체육관과 구월체육공원 통합 재건축’, 만수천 복원을 통한 도심 생태하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소래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자연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 소래~한강 관광 유람뱃길 설치 등이다. 이 가운데 만수천 복원사업은 최근 남동구의회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이 편성되기도 했다. 사업부지 내 만수 복개1 공영주차장 확충사업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경인아라뱃길~한강 노선의 유람선은 운항을 재개하기도 했으며, 남동문화재단은 오랜 기다림 끝에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화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등도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을
인천시는 1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클린공사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이들 공사와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4대 공사는 모두 704억 원을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해 질소산화물(NOX) 213톤, 황산화물(SOX) 108톤, 총 먼지 16.4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14만 6780톤을 감축했다. 시는 이들 공사의 노력으로 지난 2016년 26㎍/㎥이었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021년 20㎍/㎥로 개선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각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사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4대 공사는 844억 원을 시설개선에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공항공사는 공항 내 차량과 장비 배출가스 저감,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 설치 등에 약 95억 원을 투자했다. 항만공사는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 설치·개선 및 태양광발전시설 등에 76억 원을 썼고, 매립지공사는 비산먼지 관리, 대기오염·악취 방지시설
해양경찰의 마약 단속이 크게 늘고 있지만 마약범죄 대응예산이 전체의 0.01% 수준이며, 전담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의용 국회의원(국힘,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마약사범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0건에서 2022년(1~8월) 844건으로 14배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집계한 자료로 마약사범 검거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1~8월) 마약 유형별 압수량은 필로폰 426.41g, 양귀비 4만 6907주, 코카인 13만 5988g, 대마 15만 3247.55g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카인(1회 투약량 0.01g)의 경우 약 1359만 88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상이 마약 거래의 주요 유통경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마약유통 적발 경로에서 해상 유통의 비율이 82.5%를 차지했다. 매해 마약범죄가 늘지만 해경의 대응은 미흡하다. 올해 해경의 전체 예산은 1조 6837억 원이다. 이 가운데 마약범죄 대응예산은 1억 6400만 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0.01% 수준에 그쳤다. 또한 마약범죄 증가추세를 따라잡기엔 해상 마약범죄 전담인력이…
인천시 계양구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 사업과 교량 정비 공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세종(민주, 계양4)·석정규(민주, 계양3) 인천시의원은 계양구 현안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 중 12억 원은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에, 1억 원은 굴포1교 등 교량 정비 공사에 투입할 계획이다.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인 둑실지구 내 도로와 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또 노후 시설물인 굴포1교와 당미교, 다남·벌말·목상교를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앞으로도 계양의 발전과 계양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국회와 인천시의회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올 하반기 인천 중구·강화·옹진 지역 예산 행안부 특별교부세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 예산은 중구 ▲어린이 보호구역 투광기 및 속도표지판(3억 원) ▲하나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조성(9억 원), 강화군 ▲지능형 CCTV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5억 원) ▲강화읍 소로 2-8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5억 원) ▲가뭄대비 선두리 대수로 정비(5억 원), 옹진군 ▲덕적·자도 연료운반선 건조(15억 원)이다. 중구 어린이 보호구역 투광기 및 속도표지판 사업은 10곳에 야간과 악천후에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발광형으로 설치한다. 또 하나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무의대교 개통과 코로나 완화 등 국내 관광객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인근에 주차 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강화 지능형 CCTV 통합관제 플렛폼 구축사업은 CCTV 영상에 출연하는 객체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우범지역 및 주요 관제지역 1000곳에 설치된다. 강화읍 소로 2-8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관광객 증가와 상권 발달로 교통체증을 겪고있는 풍물시장 인근의 통행불편 문
인천시 계양구가 윤환 구청장 공약 사업인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준비 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가 사업에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계양구는 2023년 예산에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비와 기본계획수립 용역 비용 등을 반영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윤 구청장은 앞선 지방선거에서 계양산의 롯데 땅인 곤지암 화담숲(엘지그룹에서 만든 수목원)과 같은 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일부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고, 이미 훼손된 구역 일부에 테마공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계양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지만 구의 노력만으로는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사업비 확보다. 계양산은 절반 이상이 롯데그룹의 사유지다. 롯데에서 땅을 사들여야 하는데 보상비가 만만치 않다. 또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와 구의 사업 방향이 같다면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 시장은 특정 기업의 테마공원이 아닌 시민공원 조성 방향으로 활용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시장과 윤 구청장의 당이 다르다는 것도 또 다른 난관이다. 구도 이와 같은…
인천시는 ‘부평 캠프마켓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민관협의회’가 제17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A구역의 토양오염 정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2018년에 처음 설치됐다. 4년간 다이옥신류 오염토양 정화 활동을 했다. 국방부·환경부, 인천시·부평구, 시민단체와 주민, 환경전문가 등 위원 13명이 그간 회의를 통해 사업발주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실증시험을 포함한 토양오염 정화 전 과정의 확인 검증을 통해 정화 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당초 민관협의회의 운영 목적이었던 대규모 다이옥신 토양오염 정화는 지난해 11월 29일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목표치인 100피코그램 보다 훨씬 낮은 2.18피코그램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캠프마켓 A구역 기지 내부의 토양오염 정화도 이달 내 완료 예정임에 따라 공식적인 활동 종료를 결정한 것이다. 이재영 민관협의회의장은 “캠프마켓은 국내 최초로 대규모 다이옥신 오염토를 정화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의견을 아끼지 않은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캠프마켓 A구역 기지 밖 주변지역은 다이옥신은 오염되지
인천환경공단은 가좌사업소 하수처리장 공정개선을 통해 약품 투입비 4억 원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좌사업소는 인천시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공공하수처리시설로 6개구·51개동에서 나오는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하루 35만㎥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운영비는 220억 원에 달한다. 하수처리에 필요한 응집 약품비는 8억 원 정도로 매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현장에 가장 적합한 약품혼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직접 설계부터 전체 시공까지 참여해 자체 공정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한 공정개선사업 결과 약품 사용량은 1~5월 평균 488톤 대비 80% 이상 절감된 71톤으로 줄었다. 공단은 올 한해 약품 투입량이 지난해 6613톤 대비 43%(2850톤) 줄어 연간 4억 원의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또 약품 감소에 따라 슬러지 발생량도 줄어 추가 예산절감 효과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충실한 역할 수행과 환경서비스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정책개발 및 의원입법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내년에 활동할 17개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등록을 최근 승인·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단체는 소속 정당 및 상임위원회와 상관없이 연구과제에 관심이 있는 3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의원별 3개 단체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등록·승인된 의원연구단체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등록·신청서를 받아 지난 4일 열린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내년 1년간 활동할 의원연구단체에 참여하는 시의원은 모두 34명으로 전체 시의원(40명)의 85%를 차지한다. 연구단체는 ▲청년이음 연구회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천관광활성화연구회 ▲자치분권발전 연구회 ▲인천 카지노 선진조례 연구회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 ▲인천식품진흥정책연구회 ▲함께 가는 주민자치회를 위한 연구회 ▲인천시 분구를 통한 자치구 확대 개편 연구회 ▲인천시민의 건강지표 개선 연구회 ▲인천 원도심 활성화 개발전략 연구회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 ▲노·사 화합 우수기업 사례연구회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생태하천 연구회 ▲기후위기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