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서구와 함께 지난 12일 석남완충녹지 ‘석남이음숲’에 철쭉동산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 전년성 인천시자원봉사센터장, 임경환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서구 주민 자원봉사자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100여 명은 석남완충녹지 4단계 구간인 바람길숲 유휴부지에 철쭉 5000그루를 심었다. 지난 4월 SK인천석유화학과 주민들이 함께 심은 5000그루를 더하면 이곳에는 모두 1만 그루 규모의 철쭉동산이 조성됐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SK인천석유화학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창립 60주년(10월 13일)을 맞아 그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응원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환경시민실천 플랫폼 ‘그린상륙작전V’과 연계해 도심 속 녹지를 확충하는 환경사랑실천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이번에 심어진 철쭉나무가 내년 봄에 활짝 피어 상생과 화합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야간 관광지대와 10대 야경 명소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국·시비 5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야간 관광벨트(관광지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제1호 빛의 도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경관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아트센터인천~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인천내항·상상플랫폼~차이나타운~개항장~자유공원을 잇는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핵심권역으로 한다. 아울러 수봉공원, 소래포구 등 곳곳의 야경 명소를 연계권역으로 묶을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야간관광 콘텐츠, 야간 경관명소, 야간관광 여건, 유사사업 연계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야간관광 콘텐츠는 야간공연, 야시장, 야간체험, 노을야경버스, 수상레저보트, 빛축제, 미디어 아트페어 등으로 구성됐다. 야간 경관명소는 야경 랜드마크와 조망명소 등 10대 야경 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야간관광 여건
인천 지역 대기배출총량 할당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규모 발전·정유 회사들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는 13일 오후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2년 3분기 블루스카이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루스카이 협의회엔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빛드림본부,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등 1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와 회원사들은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1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사업비 약 527억 원을 투자했고 연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 16780톤 대비 3분기 누적 5732톤(34.2%)을 배출했다. 자발적 감축 목표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이는 매년 사업장별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5% 이상 자발적으로 감축하기로 한 협약을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사들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 참여해 대형사업장 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화력발전 상한 제약, 가동시간 추가 단축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아울
올해 예정이었던 코스트코 청라점 착공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스트코코리아에 소방 등 시설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코스트코코리아는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코스트코코리아 청라점 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을 맺었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청라 투자유치용지인 5-1블록 5만 8707㎡ 땅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 6046㎡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고 경제청 보완요청에 따라 미뤄졌다. 코스트코코리아의 시공자·감리자 선정 일정을 감안한다면 착공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다만 내년 하반기 개점 일정은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업측이 신속한 추진을 원해 개점은 일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는 세계에 824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1억 1100만 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엔 16개의 매장이 운영 중으로 국내 회원은 190만 명을 넘어섰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동구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어르신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460여 명을 초청, 마스크 착용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식전행사와 유공자 표창 수여 및 문화공연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은 평소 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생활로 노인공경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어르신 2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2명,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인천시 노인봉사대 동구협의회가 수상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기여하신 유공자들께 축하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중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 여자 태권도선수단(감독 김정규)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62kg급 장은지)와 동메달 1개(46kg급 최수영)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장은지 선수는 전남과 대구를 연이어 꺾고 정상에 등극했으며, 최수영 선수는 충북에 낙승했으나 아쉽게도 경남에 패하면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정규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정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며 인천 동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오는 22일 세계평화의숲 중앙잔디마당과 숲 산책길에서 '세계평화의 숲 가을음악축제-우리, 다시 숲에서 노래해요'를 주제로 가을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구청과 세계평화의 숲에서 진행해왔던 프로그램 활동 사진전, 자연을 이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의 재능기부 음악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가을축제는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구성되어 우리 구의 아름다운 숲을 소개하는 기회와 함께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한 대책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고려한 발언을 해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서울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성만 국회의원(민주, 인천 부평갑)은 오세훈 시장에게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해 서울시가 마땅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매립지는 인천시, 서울시가 합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군사정권 시절 계획돼 만들어진 것”이라며 “수도권매립지가 조성돼야 서울시민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조성했고 그래서 연장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연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서울시도 마땅한 대책을 취해야 한다”며 “노력할 만큼 했으니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말라는 태도라면 인천시민들은 저항할 수 밖에 없고 서울시와 인천시는 지속적으로 갈등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오 시장은 “나와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한 사안을 기초단체 단위로 볼 것인지, 광역지자체나 전국 단위로 볼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체가 함께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수도권이 함께 매립지를 사용한다는
인천 남동구 만수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 원이 확보됐다. 윤관석 국회의원(민주, 남동을)은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만수근린공원의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만수근린공원은 산책로 구간 데크는 물론 운동기구와 의자 등 시설물이 대부분 노후화돼 정비가 시급했다. 또 수목들의 대형화로 위험 수목 및 지장 수목에 대한 정비도 필요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만수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면 노후 시설물이 교체되고 수목이 정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용객 및 인근 주민들 11만 8000여 명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사업은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 2월 착공, 5월 준공이 목표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남동구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위해 교통 분야의 보완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인천시민들의 투표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12일 인천애(愛)뜰에서 시민 300여 명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제6회 애인(愛仁)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발제 자리에서 민선8기 ‘시민행복 비전’을 발표했다. 인천시민들도 민선8기 시정목표와 비전 등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시민들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를 놓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시민들은 교통 36.1%, 균형발전 15.6%, 소통공감 10%, 환경·녹지·상수도 8.9%, 미래창조 7.8%, 문화예술·복지 각 5.6%, 경제·교육안전 각 4.4%, 농·어촌 1.7% 순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애인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으로 기획돼 ▲소상인들의 플리마켓 ▲17사단 군악대 특별공연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이 함께 열렸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토론에 참여한 시민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시정에 참여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