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천·인천세종병원 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이 마무리됐다. 세종병원은 9월 30일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인천과 부천, 경기 인근 응급의료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먼저 유창윤 인천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이 환경 손상, 김현순 부천세종병원 응급의학과과장이 심뇌혈관질환의 병력 청취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최원석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심전도 해석, 김지선 인천세종병원 신경과 과장은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 흐름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열 부천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이 쇼크의 종류와 응급처치법을, 강민철 인천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이 병원 방문 전 의료 지도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원장은 “현재 지역 내 응급의료 체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길 바란다”며 “세종병원은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 응급의료 체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 남부권역에 들어서는 ‘부평남부체육센터’ 완공이 내년 2월로 미뤄졌다. 부평구는 지난해 공사에 필요한 철근과 레미콘의 수급 문제 등으로 공사가 늦어졌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준공 예정일은 올해 6월 30일이었다. 부평남부체육센터는 남부권에 처음 생기는 종합 체육시설이다. 현재 부평구 내 체육시설은 북부권에 편중돼 있다. 부평구는 경인선을 기준으로 크게 남부권(부평2·3·6동, 부개1동, 일신동, 십정1·2동)과 북부권(청천1·2동, 갈산1·2동, 삼산1·2동, 산곡1~4동, 부평1·4·5동, 부개2·3동)으로 나뉜다. 북부권 체육시설을 보면 산곡4동 북부교육문화센터, 갈산1동 부평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실내체육관, 삼산2동 인천삼산월드체육관과 십정1동 열우물 경기장 등이 있다. 남부권 주민들은 부평 현대백화점(현 2001 아울렛)이나 동아시티백화점(현 모다아울렛)에 있는 체육시설을 이용했지만 폐점하면서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북부권으로 나가야 했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경찰종합학교 이전 땅을 활용해 수영장과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의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했지만 2019년 지반 조사 중 암반이 발견되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지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를 일반음식점에 이어 병·의원 등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증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겪는 언어적 불편함을 해소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사업장을 선정해 홍보한다. 송도 소재 병·의원 등에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인증제에 참여할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10~11월 송도 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평가를 실시하고 12월 인증 대상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영어 진료 가능 여부,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원 근무 여부, 사업장 웹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영어서비스 제공 여부 등이다. 경제청은 인증받은 병·의원에 ‘IFEZ 외국인 친화조성 인증’ 표지판을 제공한다. 또 인천관광공사 관광안내소, 안내책자·홈페이지·SNS 등에 인증 병·의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경제청은 지난 2년간 송도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시행하고 27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송도 소재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인증제가 외국인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해 이번에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인력증편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시는 1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주재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민간위원장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위기·긴급상황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 및 위기가정이 없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평가 등에 대한 심의‧자문과 사회보장 관련 서비스 제공 기관‧법인‧단체‧시설과의 연계‧협력 강화,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체계 지원 등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 7월 기준 인천에는 10개 군‧구별 대표협의체와 154개 읍·면·동 협의체(2823명) 등 모두 402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인 ‘시민안심제도 정착’의 세부 실천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협의체의 인력확대와 예산지원, 새로운 복지모델 발굴 계획 등 9개 사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 협의체 사무국은 인력 부족으로 실질적 기능이 약하고 컨트롤 타워 역시 없는 상태다. 이에 시는 ▲전담인력 충원(5명 → 23명) ▲인건비·운영비 등 예산지원(10억 580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공항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7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항공‧공항 산업 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 ‘다시 날다’를 인천스타트업파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테크마켓 및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 ‘F.A.S.T’의 실적과 계획을 공유했다. F.A.S.T는 중소기업 맞춤형 종합지원제도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최대 애로사항인 금융지원, 투자생태계 조성, 판로지원, 기술 키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0억 원의 금융지원과 84개사의 기술단위 사업을 지원했다. 공사는 또 중소기업 기술개발 애로사항, 중소기업 지식재산권·투자유치 교육, 포스트코로나 시대 항공‧공항산업 재활성화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스마트공항, 공항 정보시스템, 교통서비스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공사 관련 부서의 관계망을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오는 10월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AIoT 국제전시회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
인천문화유산센터는 인하대학교 박물관과 오는 14일 '근대 인천의 제조업과 산업유산'이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인천역사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산업사 자료의 조사 ‧ 정리 및 기록화 사업의 중간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883년 개항부터 1945년 광복까지 인천의 주요 근대 ‘산업시설’에 관한 자료를 기록화 하고, 시대적 변화 환경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김인호 동의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인천지역 회사 데이터베이스와 전시 공업화’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며, 종합토론 좌장은 인하대 임학성 교수가 맡았다. 발표는 ‘인천 일본인 상업회의소의 구성과 주요 활동’, ‘근대 황린 성냥의 유통과 그 특징’, ‘대인천 건설 운동과 지역주의’, ‘일제말 도쿄제강의 부평공장 설립과 해방 이후의 변화’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문화유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는 인천의 근대 산업유산에 대한 기초 조사의 첫 발걸음이 되는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와 (사)인천시영상위원회는 ‘인천영화주간 2022’를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CGV 인천연수, 대한극장, 애관극장 등 5개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인천영화주간의 주제는 ‘가족의 재발명’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의 의미를 묻고 탐구하는 4개국의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한국 1편, 일본 4편, 미국 1편, 대만 1편이다. 상영작과 연계한 강연·토크·포럼 등 연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인천 영화 주관과 관련한 삼행시 짓기를 비롯해 포스터 컬러링, 로고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22일·23일 CGV 인천연수 로비와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 지역극장 이용을 독려하고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행사 ‘극장에서 만나요’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대한극장, 애관극장, 미림극장,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하는 상영작들을 관람 할 수 있게 극장별 1일 50개 무료 관람권을 배포한다. 인천영화주간 상영작 행사와 무료관람은 10월 11일~20일 공식홈페이지(www.ifwk.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는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2)’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청과 공동 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지난 2019년 처음 열렸다. 현재는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과 장비 등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올해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획득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우수전시회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치안·보안 산업분야의 특화 전시회로 개최되는 만큼 기업들의 다양한 판로 개척과 관련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시관은 ▲경찰 기동장비·드론관 ▲경찰 개인장비관 ▲경찰 정보통신(ICT)관 ▲범죄예방 장비관 ▲범죄수사·감식장비관 ▲교통 장비·시스템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CSI컨퍼런스를 비롯해 해외구매자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함께 열린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유명 어린이 캐릭터 ‘헬로카봇’과 연계한 캠페인 및 경품 행사, 시민 재난 안전체험, 경찰 체력검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장애인 자립 임대주택 20호를 추가 공급한다. 시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LH인천지역본부와 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 3개 기관 합동으로 ‘장애인 지원 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독립생활용 주택공급, 자립지원 서비스 제공, 사례관리 등을 협력키로 했다. 시가 정책을 주도하고 LH 인천지역본부가 중구 신흥동에 소재한 독립생활용 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한다. 센터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립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앞서 시와 LH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제1차 장애인 지원주택사업을 통해 주택 8호를 공급했다. 이번 2차로 공급되는 주택 20호는 54∼74㎡ 규모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추가됐다. 2023년 3차엔 ‘테마형 임대주택’을 민간 공모 참여방식으로 진행한다. 설계단계부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반영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주택 제공할 계획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해 나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업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
도시빅테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인천시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2022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도시빅데이터 이슈와 정책 방향’ 결과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도시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시가 추진해야 할 연구・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혁신과 변화의 원천이자 핵심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이전보다 도시 현상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도시를 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연구에서 도출된 첫 번째 과제는 ‘도시빅데이터 수집·생성 확대와 공공데이터 품질 개선’이다. 시가 다양한 센서와 기기를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생성하거나 시민·기업과 협력해 민간빅데이터를 확보·개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과제는 ‘빅데이터 플랫폼 개방과 분석기능 확충’이다. 연구원은 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정비해 민간에 개방하고 다양한 분석기능을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 과제는 ‘도시빅데이터 활용 연구·정책 발굴’이다. 도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른 도시의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자체적인 산·학·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