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작은도서관 제38호점 ‘여담’이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군포시 여성회관 1층 휴게실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70.7㎡ 규모에 1천100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곳으로, 여성회관을 이용하는 수강생 외에도 인근 지역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한 ‘여담’은 책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지원으로 설치 됐으며 ‘축제와 여행’을 테마로 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이 집을 나서면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포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미니문고, 북카페 등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해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 관장은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독서도 하고 차도 함께 마시는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책을 통한 소통과 대화로 언제나 웃음이 넘치는 책읽는 군포시의 멋진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r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초·중·고 학부모 및 교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공동체 소통과 공감을 위한 고양 문화예술 행복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 행사는 현산초 최서영 가족의 ‘아름다운 것들, 다뉴브강의 잔물결’ 합주와 고양용현초 교원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 동호회의 ‘메모리,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이라는 곡 연주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했다. 이날 행복 공감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행복토크는 ‘학교공동체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학교’(사회 신능초 교감 이좌형)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토크 참석자로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덕양중 3학년 유희상(학생대표), 화수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한영림(학부모대표), 백양초 교장 방성원(교원대표), 재미있는 느티나무 도서관장 이승희(지역사회대표)씨 등 5명이 참석했다. 토크 참석자들은 주제에 따른 질문 3가지(토크 참석자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한 학교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토크 참석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은?, 학교공동체가 바라는 행복한 경기혁신교육의 모습은?)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2~3분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참가자와의 질의 및…
한때의 과오를 딛고 아내와 함께 다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는 이들의 아름다운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10일 오후 2시 수원시 인계동의 J마리스웨딩홀에서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에서 보호지도 중인 법무보호복지대상자 부부의 합동결혼식인 ‘제29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이 가족 등 하객들의 축하 속에 열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양창수 범죄예방위원회수원지역협의회장이 맡았으며 이충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과 김수남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순국 수원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는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와 삼성전자 수원지역센터,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용인상공회의소 등이 세탁기와 전자렌지, 이불 등 각종 살림살이를 후원했고, 결혼식이 열린 J마리스웨딩홀은 예식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등 각계 각층의 축하세례가 이어졌다. 주례를 맡은 양창수 회장은 8쌍의 부부 모두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성혼선언문을 8번 낭독했고, 수원시여성합창단은 축가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양창수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하고, 1년의 계획은 봄에 하고, 일생의 계획은 유년
남양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3년도 대중교통시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16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시책평가 결과, 지난 2011년 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정부는 2년마다 전국 162개 시·군(광역시포함)을 5개 그룹(A~E)으로 나누어 19개 평가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도시철도가 운행되는 B그룹에서 교통전문기관을 통한 광역급행 버스(M-bus)노선신설, 대중교통 체계 개편 용역 추진, 도시철도 환승편의시설 구축, 첨단화 승강장 설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강화, 시민참여 워킹그룹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119야구단이 지난 7일 안산배나물야구장에서 열린 2013년 안산토요단원리그 결승전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리그는 총 51개팀이 참여해 매달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날 결승전에서 119야구단은 회사원들로 구성된 에듀칸팀을 만나 우승을 향해 매회 엎치락 뒤치락 경기를 펼친 끝에 7:6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산리그 우승을 차지한 119야구단은 홍성길 감독(군포소방서 소방행정팀장)의 갖은 노력 끝에 1996년 창단했다. 119야구단은 야구를 사랑하는 직원들이 모여 상호간 친목도모와 체력 증진으로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인 야구 속으로 파고들어 시민 옆에 다가서는 친숙한 소방이미지 홍보를 목적으로 구성했다. 타 야구단에 비해 실력에서도 뛰어나 1999년 군포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09, 2010 경기도 공무원 야구대회 2년 연속 우승, 2012년 이지웰배 야구대회 준우승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이날 대회에서 홍성길 감독은 “야구동호회를 통해 불조심, CPR 등 안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동호회 활동 속에서 안전문화가 확산·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군포시가 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에게 겨울철의 즐거운 추억과 가족의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운영하는 ‘2013~2014 시즌 군포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산본동 877 일원)이 오는 20일 개장해 내년 2월15일까지 57일간 운영된다. 시의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목적으로 2010년 겨울에 처음으로 개설했던 수리산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이 올해로 4년째 문을 여는 것이다. 눈썰매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성인슬로프(40×115m)와 유아슬로프(15×30m)로 구분되고, 얼음 썰매장(17×55m, 지난 시즌 대비 가로 3m 확장)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낮 12시~오후 1시, 시설 정비)하는 썰매장의 이용료는 나이 구분 없이 5천원이며, 단순 입장만 원하는 이용객은 입장료 1천원을 내면 된다.
성남시 야탑동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원적정사가 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찰 주지 주혜 스님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근 장애인 거주 시설 생활자 200명, 황송복지관 어르신 300명 등 총 500명에게 넥워머(350만원 상당)를 선물로 선사한 것이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원적정사는 매년 산사음악회, 불우이웃 위한 김장김치 나눔, 휴일 등산객 위한 국수 무료 배식 등 귀감이 되는 일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혜 스님은 온정의 손길이 가슴 속으로 흐를 때 그 진가의 빛이 더해진다는 것을 실천을 통해 관철하는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한 주민은 “남모르게 선행하는 것이 진짜 가치를 낳는다는 스님의 말씀이 늘 뇌리를 스친다”며 흐믓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원적정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성남시청 강당에서 ‘덕신 스님의 찾아가는 음악회’ 무료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2013년 청소년관련 각종 수상을 통해 역대 최고 수상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의 늘예솔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방과후아카데미 서면 및 현장 방문 평가에서 ‘프로그램 관리, 생활지도 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등 종합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200개의 방과후아카데미 중 상위 16개소(8%)에 해당하는 최우수 방과후아카데미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에 앞서 늘예솔 방과후아카데미는 제1회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합창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방과후아카데미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지난 11월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3년 우수 청소년 상담자 및 기관 표창’에서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우수청소년기관으로 선정됐고, 시설 소속 유선혜 상담원이 우수청소년상담자로 선정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고양시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문화재 보존과 홍보에 대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청소년문화공동체 더불어꿈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고양600년 시민제안사업인 ‘청소년 문화재 모니터링 기자활동’은 관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문화재 모니터링 기자단이 한 해 동안 지역 문화재를 선정, 모니터링하며 활약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렇게 펼친 청소년기자단의 다양한 활동과 의견을 UCC로 만들어 오는 14일 발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문화재 해설사,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모니터링 계획부터 진행, 현장탐방 동행, 신문 편집과 디자인, 영상제작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기사로 담아 ‘청소년 문화재 모니터링 신문 특별호’로도 발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고양시의 옛 교육기관인 행주서원과 고양향교 등 관내 문화유산을 모니터링하고 타 지역 문화재를 비교 탐방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키웠다.
안산시의회는 한갑수〈사진〉 문화복지위원장이 2013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원곡초등학교 주변부지 활용방안 연구와 화랑유원지, 호수공원 등 노후 공원 재조성공사 조기 실시를 추진한 점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위원장은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안산이 친환경적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친환경 정책을 펼친 우수 의원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제정,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