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3년 연속 30개 이상의 기관상 수상을 기록하며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행정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과 외부전문기관으로부터 수여받은 각종 기관수상과 우수기관 인증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31개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30개 기관수상을 돌파한 것으로, 연말 평가와 시상일정에 아직 여유가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역대 최고 수준의 수상실적도 가능할 전망이다. 수상 내용도 알차다. 시는 지난해 지방자치 경영부문 최고 권위상인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지역산업정책 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소상공인 지원부문’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까지 휩쓸었다. 또한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획득, ‘행정제도 개선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병돈 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각종 행사에 묵묵히 봉사활동으로 헌신해 준 자원봉사자와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등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천 발전에 동참해 준 덕분”이라고 수상 결과를 설명했다.
고양문화재단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오는 12·17일 이틀간 명사 초청 특강 ‘예술과 행복 이야기 Ⅳ’가 개최된다. 이번 특강에는 KBS ‘비타민’,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아침마당’ 등 방송을 통해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진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관동의대 가정의학과)가 ‘건강의 적! 생활 스트레스! 비법만 알면 확 풀린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생활 속 스트레스는 만성두통, 뇌졸중, 위궤양 등 심각한 병의 원인이 되며 인간관계와 일상 속에 문제를 일으키는 등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킨다. 강의에는 이러한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짚어보고,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노하우도 공개된다. 오 박사는 “스트레스의 경우 각종 질병과 노화의 근원이자 행복한 삶을 가로막는 주된 요인”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강의는 진로, 가정, 업무, 경제여건 등 다양한 문제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다스리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의 민백초, 신성중, 평촌경영고 등 3개교가 최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에 선정돼 시상금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안양시는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이들 3개교를 포함해 5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등 11개 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민백초는 자체 개발한 교재로 영어와 중국어 노래암송 인증제를 시행해 외국어 능력 함양에 부응하고 있고, 신성중은 MOU를 체결한 만안청소년수련관에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특성화고인 평촌경영고는 학생들의 진로에 초점을 맞춘 직장체험을 시도해 역시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시는 최우수 학교에 대해서는 1천만원을, 우수학교에는 750만원을 각각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이 경기도 육아공간의 대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개소해 오픈한 지 1년 반이 지난 ‘아이사랑 육아 사랑방’은 다양한 영유아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및 상담, 장난감도서관 등 각종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보육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 도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1월 현재까지 이용인원이 2만5천300여명(1일 평균 이용인원 55명)으로 엄마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만족도는 96%, 환경만족도는 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곳에는 아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놀이공간, 엄마가 편안히 쉬는 맘카페, 보육 및 육아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가 육아상담, 연령과 아이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무료 도서관, 아이와 엄마와 함께하는 영역별 놀이활동 등 다양한 영유아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낙후 농촌지역 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 및 아이의 발달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 이용 기회부여를 위한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가족 참여 체험프로그램인 ‘숲 체험 아빠 어디가’,…
오산시는 지난 7일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일반 시민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시민예산학교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예산학교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 예산센터 최인욱 사무국장의 ‘좋은 예산이란 무엇인가’, ‘재정이 우리 삶을 결정짓는다’ 강의에 이어 양덕렬 시 기획감사관의 ‘2014년도 오산시 살림살이’ 강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활동해 온 위원들의 경험과 예산에 대한 심화강좌가 어우러져 2014년 위원회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화과정에 이어 오는 14일 예산학교 심화과정 2차 강의가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예산서 및 결산서 바로보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업 후에는 2년간의 참여예산위원회 활동에 대한 평가와 2014년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 도자기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으로 빠르게 뻗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독일의 3대 도자기콜렉션인 루드비히스부르크 도자기박물관에서 내년 4월4일까지 ‘도자기재장전:Porcelain Reloaded’이라는 주제로 이천현대도자전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예술성이 공존하는 현대이천도예의 다양한 모습들을 조명함으로써 21세기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와 함께 대한민국 도자기의 새로운 역사와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이천시를 대표해 윤병집 부시장, 베를린 주재 김재신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해 루드비히스부르크 시장, 슈투트가르트국립민속박물관장 등 독일 전역의 박물관, 미술관 주요 인사와 콜렉터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에는 대한민국 8천년 도자역사를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도자문화를 이끌고 있는 이천지역 16명의 작가와 575점의 도자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카를로스 국립민속박물관장의 전시작품 구매의사 외에 전시작가에 대한 콜렉터들의 문의가 대거 이뤄졌으며, 이천시는 독일 최대 공예박람회인 뮌헨메쎄 담당자로부터 2014년 개최되는 뮌헨 수공예&디자인박람회에 참가를 요청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양평군이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 경기도 우수민원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고객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원인 편의시책 추진노력도와 민원서비스개선 및 만족도 등 2개 분야에 대해 창의성과 효율성, 활용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 학교방문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 운영(행복돌봄과) ▲노약자 배려 민원우선 처리 서비스를 위한 임산부전용 대기의자 설치 ▲귀화자 결혼이민자 한국식 이름 찾아주기를 실시하는 등 사무실은 물론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세심한 분야까지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 모두가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2014년에는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연계하여 헬스-DAY(건강상담의 날)을 운영하는 등 군민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다양한 주민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중심의 감성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군포2동은 최근 지역 통·반장 66명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시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동시에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 제공의 첨병 역할을 하는 통·반장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낌으로써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독서골든벨의 문제는 ‘2013 군포의 책’인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후보 도서 5권에 포함됐던 ‘플루토의 지붕’에서 출제됐다. 이날 대회에는 군포2동 38통 양순옥 반장이 1위를 차지, 양 반장은 문제 출제 도서 2권을 4번씩 읽고 출전해 모든 문제를 다 맞히는 기록을 세워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봉식 군포2동장은 “시정홍보와 마을 발전을 위해 항상 수고하는 통·반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3년 여주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지난 5일 중앙시장 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종식에는 김춘석 여주시장, 김규창 여주시의회 의장, 이용혁 여주기독교연합회장, 이봉열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홍성호 여주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상록 여주여강로타리클럽 회장, 여주 구세군 관계자 및 일반시민들이 함께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여주 구세군 자선냄비는 오는 31일까지 27일간 중앙통 입구, 여주휴게소 상·하행선 등 3곳에서 자선냄비를 운영하며 3천8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아진 성금은 여주 구세군을 통해 구세군 지역아동센터와 나눔의 집, 푸드뱅크, 무한돌봄사업 등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