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개방한 중구 신흥시장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신흥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개방했으나 10월1일부터 본격 유료화 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상인 및 주변 주민들로 인한 불법주정차가 심화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었다. 이에 구는 기존 39면에서 60면으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 조성한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위해 한달간 무료개방하고, 이용자들의 불만 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신 주차관제장비 도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희 공단이사장은 “주차공간 확장으로 신흥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공영주차장에 최첨단 주차관제장비 도입과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기업에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경원기업과 함께하는 상설면접실’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사업주가 희망하는 일시에 면접 장소와 맞춤 인재를 지원하고, 구인구직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 일환으로 마련됐다. 따라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동행면접서비스’ 등 일자리센터의 다양한 무료 구인 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쿠팡, 태성테크 등 15개 기업에서 구에서 지원하는 채용지원 서비스 사업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상설면접실은 참여자 67명 중 20명이 취업하고, 동행면접서비스를 통해 18명이 취업하는 쾌거를 거뒀다. 면접에 참여한 업체 사업주는 “정해진 시간에 사전 섭외된 맞춤 인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며,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행면접서비스와 상설면접실 운영을 통해 인재가 필요한 기업에 맞춤 인력을 지원하고 관내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영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회장 김송준)는 최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자원순환 실천운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 10여 명은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부채와 시장바구니 1,200개를 배부하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김송준 협의회장은 “오염으로 우리의 소중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작은 행동 하나를 바꾸면 후손들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며 "주민이 우선적으로 녹생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 실천 운동에 주민과 함께 모두가 힘을 모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성실한 납세의무와 체납액 징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11월 30일까지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자동차세 1건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예고를 하고,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체납 차량에 대해서만 영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8월 말 기준 동구 자동차세 체납은 전체 지방세 27.9%인 4억4,900만 원이며, 세외수입 체납액 중 불법 주정차 및 책임보험 미가입, 검사 지연 등 차량 관련 과태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59.3%인 29억9,800만원에 달한다. 번호판 영치는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병행해 단속 사각지대를 없앤 집중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고질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을 통한 공매처분까지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성실납세자들과의 형평성 도모 차원에서 고질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번호판 영치를 추진한다” 며, “납세자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전자납부, ARS, 가상계좌 등을 통해 체납액을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34명을 기록했다. 1000명 미만 확진자수를 기록한 건 지난 7월 11일 이후 77일 만이다. 시는 26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934명 늘어 누적 141만 972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934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866명, 해외 유입은 6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28명이다. 재택치료자는 1만 3616명이다. 25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351개 가운데 63개를, 중증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358개 가운데 70개를, 준중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580개 가운데 166개를 쓰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구 142명, 계양구 13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구 132명, 연수구 119명, 미추홀구 88명, 부평구 79명, 강화군 21명, 동구 12명, 옹진군 11명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2027년까지 인천뮤지엄파크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에 조성될 시립미술관이 콘셉트가 전무하고 미술품 구입 예산도 부족한 상황이라 콘텐츠 부실 우려가 나온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사업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사업자가 기부채납한 5만 4121㎡에 인천시립박물관을 확장 이전하고 인천시립미술관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당초 2025년 개관 예정이었지만 2027년 하반기로 연기됐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중투심) 등 행정절차가 미뤄져서다. 시는 1차 중투심 당시 뮤지엄파크의 사업성이 낮아 계획을 변경했다. 당시 경제성 분석 결과 B/C(비용편익)값은 0.115로 나왔다. 내년 하반기에 진행될 2차 중투심까지 개선된 계획으로 사업성을 확보해야 한다. 시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립미술관의 미술품 구입 예산을 총 300억 원에서 80여억 원으로 줄였다. 2027년까지 80여억 원을 들여 미술품을 구입한다는 계획이다. 미술품을 100점 구입한다고 치면 한 점당 1억 원도 안되는 예산인 셈이다. 지난 2021년 미술품 구입비으로 확보한 예산은 2억 원에 불과했다. 지역예술계에선 뮤지엄파크의 건물 규모를 축소하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2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2’에 참가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70여 개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공사는 다음 달 11일부터 발효되는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전면 허용에 대비해 ‘일본인 방한 수요 유치를 통한 인천공항 항공 수요 조기 정상화’라는 전략을 기반으로 상담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사는 박람회에 참가한 여행업 관계자 25곳과 미팅을 갖고 방한 및 환승 여행 개발을 유도했다. 또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시 인천공항’이라는 테마를 통해 인천공항의 새로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알렸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 문화 체험관 한복체험은 물론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와 한국 단기 체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 7월 기준 인천공항을 통한 일본인 입국 여객은 1만 46명으로, 동기간 인천공항 전체 외국인 입국여객 증가율 대비 4배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 무비자 입국 조치로 한·일 항공노선 공급의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가…
인천시가 시청 앞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한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시정혁신준비단 제10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미래로 교통정온화 사업의 추진현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청 정문 앞 길이 450m, 폭 50m 규모에 교통정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정온화 사업은 보행자 안전 향상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시설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2019년 제정한 관리지침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미래로의 교통정온화 사업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기돼 왔다. 첫 째는 차도가 기존 왕복 6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됨에 따라 차량 주행속도가 감소되고 교통정체가 심해진다 것이다. 공사기간 중 출퇴근 시간과 공휴일 미래로 주변 차량 교통정체가 집중되면서 이로 인해 인근 지역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또 미래로 주변 소상공인들의 조업 주차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인근 상인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된 점이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이용자 수 대비 자전거도로 폭이 과다하게 설치됐다는 지적이다. 착공 전 도로교통공단의 자문대로 폭 3m를 반영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늘어난 자전거도로 폭 만큼 상대적으로 차도와 보도 폭이 지
인천시가 ‘소공인 경영대학 3기’ 참가자 20명을 지난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소공인 기술경쟁력 강화 교육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는 인천에서 제조업을 하는 소공인, 소공인 근로자, 예비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3D프린터 이해와 활용, 필수 세무회계, 정부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소공인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수·목요일 5회에 걸쳐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홈페이지(insupport.or.kr) 또는 전화(☎032-715-4048)로 확인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공인이 사업장을 운영할 경우 발생하는 세무 관련 애로사항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25일 민선8기 특별보좌관과 갈등관리 분야 임용예정자를 발표했다. 특별보좌관에 해당하는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은 9명이다. 시간선택 가급에는 유필우 정책특보 겸 시정자문단장, 서준석 시민소통특보 겸 시민통합추진단장, 김세현 대외경제특보 겸 대외협력단장, 신현기 안보특보 겸 외교안보자문단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간선택 나급은 진재광 대외협력특보, 도윤호 대외협력특보, 손범규 홍보특보, 박세훈 홍보특보 등이다. 또 시간선택 다급에는 전상혁 청년문화특보가 임용됐다.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론 갈등관리 분야 양순호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소통협력위원장이 임용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