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신경외과 성재훈, 이호준 교수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우수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성재훈 교수와 이호준 교수는 지난 2일 열린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기계적 혈전 제거술시 병원 내 시간 지연을 줄이기 위한 유용한 방법 : 혈관 재구성이 추가된 뇌관류 컴퓨터 단층 촬영’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성재훈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뇌관류 검퓨터 단층 촬영 검사에 혈관 재구성 영상을 추가해 한 번에 검사하는 것이 불필요한 시간은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급성 폐색과 만성 폐색은 쉽게 구분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성재훈 교수팀은 “최근 의료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기계적 혈전 제거술에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후부터 시술 시행 전까지의 시간 지연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뇌관류 컴퓨터 단층 촬영의 유용성을 확인했다는데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8일과 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0여년간 크리스마스 발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6년 초연된 호두까기인형은 아름다운 춤을 비롯해 따뜻하고 화려한 무대, 드롯셀마이어의 마술 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로 크리스마스의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30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이 펼치는 ‘호두까기인형’은 정통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선보이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연말연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은 2018년 전통예술교육강좌 제1기 수강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강좌는 총 50개로 구성된다.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강좌는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등 15개이며, 성인 대상으로는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난타,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태평소, 소금, 대금 등 35개가 준비됐다. 유아 강좌(6~7세)는 전통절기에 맞게 분기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전통절기를 놀이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자체 가족음악회도 분기별로 열린다. 성인강좌는 국악을 처음 접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한국무용, 해금, 가야금의 입문반을 강화했으며 해금을 배울 수 있는 토요 가족강좌는 가족단위로 주말 오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강좌시간을 오후에서 오전으로 조정했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리는 전통예술교육강좌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경기도립국악단원 및 국악교육 전문 강사진이 포진돼 있어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강좌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긍정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윈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콘서트, 뮤지컬, 발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풍성한 시간을 선물한다. 12월 9일과 10일에는 이승환 콘서트 ‘공연의 끝:High End’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일명 ‘공연의 신’이라 불리는 그가 지난 28년 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이번 공연은 최고만을 지향해온 이승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부모님을 위한 콘서트도 이어진다. 오는 16일 열리는 남진의 송년콘서트는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 불리는 남진이 선사하는 추억의 명곡들로 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신나는 가요를 즐겼다면 아름다운 발레 공연으로 차분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됐다. 오는 13일에는 최소빈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열려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최소빈 발레단은 피콜로로 표현된 앙증맞은 중국 춤, 현악기와 관악기가 떠들썩하게 연주하는 러시안 춤 뿐 아니라 ‘꽃의 왈츠’, ‘눈의 왈츠&r
노부스 콰르텟의 ‘노부스 디케이드’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첼리스트 문웅휘, 비올리스트 이승원 등으로 구성된 노부스콰르텟은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를 비롯해서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등 저명한 실내악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12년에는 세계 최고권위의 독일ARD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을 비롯해 2014년에는 한국 현악사중주단으로서는 최초로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는 12일 수원을 찾는 노부스 콰르텟은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제12번, 멘델스존 현악 사중주 제6번 그리고 드보르작 현악 사중주 제13번 등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현들의 조화와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현악 사중주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며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
수원시립합창단이 펼치는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더불어 세계 3대 오라토리오라고 꼽히는 ‘메시아’는 헨델이 1741년 당시 24일 만에 작곡한 대작이다. 1부 ‘예언과 탄생’은 예언과 예수 탄생, 2부 ‘고난과 속죄’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 승천, 복음, 3부 ‘부활과 영생’은 신앙 고백과 영생에 대한 찬미를 담고 있으며 프랑스풍의 서곡, 레치타티보와 아리아, 합창, 전원교향악 등 모두 50여곡으로 이뤄져 있다 헨델의 작품은 드라마틱하고 서정적인 표현들이 주를 이뤄 관객들에게 충만한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꼽힌다. 따라서 헨델의 ‘메시아’를 이루는 합창과 중창, 아리아를 듣다보면 복잡하고 화려한 음악과 단순하고 명쾌한 음악의 조화에 감탄하게 된다. 특히 수원시립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윤의중 예술감독의 고별음악회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그림향기’ 회원들의 자선기금 마련 전시회가 오는 10일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갤러리 마루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에는 회원 20명이 그린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장에는 모란, 장미, 맨드라미, 튤립, 국화 등 온갖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눈앞에 핀 실제 꽃들을 보는 듯 사실감이 하나같이 돋보인다. 하얀 색깔의 수피가 돋보이는 자작나무들의 행진(숲속에서), 낙엽이 땅에 떨어져 제각각 다른 색깔로 변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고(파티의 추억) 바람에 매화꽃이 우수수 땅에 떨어지는(꽃비 내리는 날)’ 정경이 정겹다. 작품 중에는 외국 풍경을 그린 그림도 선보이고 있고 슬레이트 지붕과 밭에 눈이 내려 하얗게 뒤덮인 정겨운 농촌 풍경도 눈에 띈다. 이들 작품들은 모두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절반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입문한지 5년 됐다는 김영자(62) 작가는 “어렵게 사는 이웃을 돕는 취지라 다른 작품보다 정성을 더 들였다”고 말했다. 채화정(61) 회장은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작품들이 만큼 결코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과천=김진수기자 kjs@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2017 동탄아트스페이스 신진작가 공모’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를 거점으로 전국의 신예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에서 매년 진행해 온 주요 공모전으로, 청년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창작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내맘창작소(이부강, 임정은, 최규연), 문세희, 신하정, 이상엽 작가를 선정, 전시를 통해 신진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세계를 선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이용한 평면 회화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보여 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7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도입된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가정양립 지원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달 30일 2017년 가족친회기업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17년 12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민경화기자 mkh@
서울관 ‘MMCA 소망촛불’ 기부 참여 클래식·재즈 공연도 열려 과천관 16일부터 ‘워머워머, 12월’ 진행 드로잉 티백키트 선착순 배포 국립현대미술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2017 MMCA 소망촛불’, ‘MMCA 뮤지엄 나잇: 윈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관에서는 31일까지 1만 명이 참여하는 기 부 이벤트 ‘2017 MMCA 소망촛불’을 진행한다. 로비에 설치된 기부함에 자율적인 기부를 한 후, 다섯 그루의 소망트리에 새해 소망을 담은 LED 촛불을 올리는 행사로, 모금액 전액은 미혼모 돌봄, 교육위기 여성보호·자립에 지원된다. 6일과 13일 오후 6시에는 각각 클래식 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 재즈 공연 ‘뮤지엄 나잇: 윈터’가 열린다. 과천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워머워머(warmer warmer), 12월’이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행사는 관람객들이 드로잉과 글을 통해 감정을 묘사하고 ‘드로잉으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