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개 수백 마리가 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평경찰서는 5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집주인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일 “주택가에 수백 마리의 개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A씨의 주택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집 마당과 고무통 안에서 백골 상태의 개 약 400마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3년 전부터 유기견 등을 집을 데려온 후 밥을 주지 않고 방치해 굶겨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물상 일을 하면서 사람들이 못 키우는 개를 받아왔는데 사료를 다 줄 수 없어 개가 굶어죽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고발한 동물보호단체는 “번식장 등지에서 번식 능력을 상실한 나이 든 작은 개들을 주로 데려와 그대로 처박아 두고 굶겨 죽였다”며 “사체는 썩어 문드러져 바닥에 들러붙어 있었고 사체들이 바닥과 바닥을 이룬 곳에 새로운 개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가 너무 많아 아직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카카오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내 관광시설이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은 4개 분야 17개소로, 홍보와 관광객 증가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를 통해 수원시 대표 관광지인 화성행궁은 무료입장할 수 있고, 수원시립미술관은 5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동반 1인까지 관람료를 20%, 연간이용권 13%를 할인해 준다. 5월 개원 예정인 영흥·일월 수목원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립공연단 공연 관람료는 20% 할인받을 수 있고, CGV 수원·북수원·동수원·광교는 2D 영화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수원FC·수원삼성블루윙즈·kt 위즈·수원KT소닉붐·한국전력빅스톰 배구단·현대건설힐스테이트 배구단 등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과 함께 나들이에 나서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제휴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제휴 업체를 계속 발굴
경찰이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아줌마’ 호칭에 화를 참지 못해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4일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44분쯤 용인시 수지구 수인분당선 죽전역 인근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3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60대 여성 B씨가 허벅지에 자상을 입었으며, 주변에 있던 남성 승객과 여성 승객 2명도 얼굴에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직후 다른 승객들에게 제지당했으며, 곧바로 현장에 온 죽전역 역무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그는 열차 안에서 휴대폰 소리를 줄여달라는 B씨의 항의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아줌마 휴대폰 소리 좀 줄여주세요’라고 말했는데, 아줌마라고 말해 기분이 나빠 범행을 저질렀다”며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그의 가방 안에선 신경안정제가 발견됐으며 당일에도 약
교육부가 일선 교육 현장이 저작권으로 방해받지 않도록 한글 글꼴(폰트)를 제작해 제공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학교에서 저작권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돕는 교육저작권지원센터 누리집을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누리집에서는 일선 초·중·고교가 글꼴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심 글꼴 13서체(24종)를 제공한다. 또 학교에서 사용하는 글꼴을 점검해 문제 있는 것은 삭제할 수 있도록 안내해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는 점검 프로그램도 보급한다. 다양한 교육 저작권 교육 자료도 제작해 배포하고 온라인 저작권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프로그램을 한 번에 배포하면 사용 문의 상담이 폭증할 것을 고려해 이르면 이달 3주차(20~24일)부터 4월 1주차(3~7일)까지 3주에 걸쳐 시‧도교육청별로 배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특례시가 '혁신통합민원실'의 명칭을 '새빛민원실'로 변경한다. 수원시는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실시한 혁신통합민원실 명칭 공모 결과, 새빛민원실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 새빛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의 공무원이 배치되고, 소통 공간뿐 아니라 민원인을 위한 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새빛민원실 신설로 기존 민원인이 민원 상담을 위해 관련 부서를 찾아야 했던 불편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은 수원시와 시민이 소통하며 공감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명칭 공모, 선호도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민원실은 296명이 참여한 온라인 명칭 공모에서 158표를 받았고, '열린민원실'(89명), '새빛마루'(30명), '새빛소통실'(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최우수작은 2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우수작은 5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각각 제공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으로 탈바꿈하고 미래교육 지원 연수와 교육의 역할을 위한 개편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도혁신교육연수원이 도미래교육연수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3일 미래1관에서 개명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도미래교육연수원은 그동안 다른 기관에서 운영해왔던 경기SW·AI교육지원센터와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기본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으로 경기교육정책과 연계한 연수, 연구형 연수, 미래교육 맞춤형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인성교육 역량과 에듀테크 및 AI 활용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고 향상시키는 연수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서혜정 정책기획관,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및 이학수 ․ 조성환 부위원장, 안양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이번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의 조직과 업무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 경기 미래교육의 충전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교선 원장은“경기교육 정책과 현장 및 수요자 맞춤 연구형 연수 그리고 디지털 역량 전문연수를 통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최종안’이 피해자들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형식적인 방안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정부는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배상금을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로 일본정부가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최종안에 대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제3자 변제 방안은 일본 전범기업의 참여 없이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경제협력자금 수혜를 입은 국내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배상금을 마련하는 만큼 사죄의 의미가 담겨있지 않다. 또 협정 자금은 일본에 모두 상환했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입장이다. 협정 당시 일본은 한국에 5억 달러 상당의 경제협력자금을 지원했고, 해당 자원을 통해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지원받은 5억 달러 중 무상원조인 3억 달러는 일본의 생산품과 용역 등으로 상환할 필요가 없다. 나머지 2억 달러는 금리 연 3.5%에 7년 거치 13년 상환으로 한국 정부와 기업이 모
부천의 한 꽃 화훼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시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천소방서는 5일 오후 12시 59분쯤 부천시 대장동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시 17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97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화재 발생 45분 만인 오후 1시 43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8개동 중 5개동이 불에 타는 피해가 났다. 또 화원에 있던 시민 10명이 자력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소방당국이 대규모 피해가 야기되는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 소방청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물류창고 시설 9개를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지역은 씨제이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 동탄물류단지 B블럭, 쿠팡 동탄1물류센터 등 3개 시설이 해당된다. 물류창고는 넓고 복잡한 구조와 다량의 연소물질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2020년 경기도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소방청은 이번 조사에 소방·위험물·건축·전기·안전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현장조사반을 구성해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장애요소 사전제거 ▲비상발전기 유지·관리상태 ▲전기, 가스, 위험물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물류창고시설은 초기소화 및 인명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상시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시설점검과 함께 안전 상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유스호스텔은 주말 가족 프로그램 ‘오징어 캠프’에 참여할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주말 가족 프로그램 ‘오징어 캠프’는 수원유스호스텔의 특성화 시설인 캠핑장을 활용해 도심 속 자연에서 캠핑을 통해 가족 캠핑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8가족 30명(1가족당 최대 4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 2만5000원이다. 안전한 캠핑 활동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가족미션활동 ▴공동체활동 ▴요리체험활동 ▴감성나누기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 모집은 3월 14일~24일이며, 실제 프로그램은 2회(4월 8일~9일, 4월 22일~23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유스호스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