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잊혀가는 화성의 향토 음식’이라는 주제로 전시 및 평가회를 개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화성시 향토음식 발굴사업을 통해 발굴된 12종의 화성의 대표 향토 음식을 선발해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열린 ‘2013 햇살드리 축제’에 전시됐다. 화성 향토음식 발굴사업은 자료보존과 품질, 맛 등을 개선해 전통성과 향토성을 접목한 화성시만의 향토음식을 상품화해 발전·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화성 서부권역인 마도·송산·서신·남양 4개 지역 46명의 지역토착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사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굴된 12종의 음식 및 화성향토음식을 이용한 상차림을 전시하고, 화성시만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맛느르미국’과 ‘나문재비빔밥’의 시식행사도 열어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이 ‘의료현장에서 예술과 치유의 만남’을 주제로 다음달 1일 국내 최초의 종합예술치료 학술대회 및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관련 분야 교수진과 각 학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치료가 환자들의 질병 치료와 회복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나누는 등 학문적·과학적 검증과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마련되는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서 예술치료를 시행, 연구하고 있는 현직 교수와 치료사 등 8명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이들은 뇌졸중, 치매, 우울증, 암환자 등에 대한 음악, 미술, 연극 치료의 사례와 효과를 발표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병원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려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 등의 우리가락과 육군 군악대의 연주와 시범, 환우회 및 의료진의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센터장은 “병원이라는 의료 현장에서 음악, 미술, 연극 치료가 통합의학의 하나로서 환자들에게 주
경찰대는 지난 25일 서울 경찰공제회관에서 미국·독일·영국·대만 등 4개국 전문가들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범죄 부문 발표를 맡은 드웨이드 랭리 미국 센트럴오클라호마대 교수는 “강간 등 성폭력사건을 성공적으로 수사하려면 ‘비판적 사고’를 수사관들에게 배양하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랭리 교수는 “성범죄에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특성이 있는 만큼 기존 수사 관행과 기법에 안주하지 말고 다양한 시각과 비판적 사고로 범죄자를 추정해야 한다”며 “혁신적 심문기법의 개발과 2차 피해 방지에도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부문 발표자인 리하르트 귄더 독일 도르트문트대 교수는 학교폭력 발생 즉시 예외 없이 경찰과 협조해 사건을 처리하도록 법으로 규정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의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마크 버튼 영국 포츠머스대 교수는 관계기관 간 가정폭력범죄 예방을 위한 협업을 의무화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한 영국의 ‘범죄와 무질서법’, ‘가정폭력 범죄와 희생자법’ 등 법적 대응책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리즈헝 대만 가오슝의대 교수는 “대만에서 최근 10년간 멜라민 분유 사건·
과수원 6000㎡ 등 운영 ‘강소농’ 직거래장터서 홍보 노력 기울여 현재 관리 고객만 300여명 넘어 “안전한 농산물 제공” 신념 지켜 매년 연소득 3000만원 이상 올려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말문이 열린 귀여운 아이들이 몸짓과 함께 부르는 노래다. 사과는 이처럼 우리 식생활에서 건강을 지켜주는 과일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후 변화로 남부지방에서 주산지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 중부지방에서도 북부에 위치한 강화군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가 있다. 이우준(50)씨는 군사보호구역으로 검문을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 양사면 교산리 산자락에서 사과 과수원 6천㎡를 운영하고 있는 강소농이다. 그는 대학에서 농학을 전공했으나 군 제대 후 바로 학업을 중단, 고향인 강화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과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어려서 봤던 할아버지의 손(농사일 때문에 손톱이 닳아 없어지고 투박하던 정직한 그 손)을 그는 항상 머리 속에 그리면서 농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씨는 과수원과 더불어 논농사 4㏊와 비닐하우스 2동 등에서 밭작물을 재배, 생산한 농산물을 전부 직거래를 통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