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당일인 22일 친형을 흉기로 위협한 고등학생이 불구속 입건됐다. 부천오정경찰서는 고등학생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10분쯤 부천시 오정구 자택에서 친형인 20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죽이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흉기를 가지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학생 신분이라 일단 보호자에게 인계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성폭력 피해 사실 유포 등 2차 가해도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5단독 조규설 부장판사는 성폭력 피해자 A씨가 가해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팀장급 군무원으로 일하던 B씨는 같은 부대에서 일하던 계약직 군무원 A씨를 상습적으로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이유로 직위해제 됐다. 이후 B씨는 “신고자가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며 A씨를 험담하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며 가해 사실을 떠드는 등 성추행 사실을 유포했다. 결국 A씨는 B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B씨가 성희롱·강제추행·부당지시에 더해 2차 가해로 인한 정신적 피해까지 A씨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2차 가해로 원고의 신원과 강제추행·성희롱의 구체적 내용까지 직장 구성원들이 알게 됐고 좋지 않은 소문이 생겼다”며 “원고는 직장 내 구성원의 수군거림에 우울증, 좌절감 등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차 가해는 원고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라며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경기지역에 올겨울 최강 한파와 강풍이 닥치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오후 3시까지 도내에서 고드름 제거, 수도관 동파 등 한파 관련 119 신고가 22건 접수돼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고드름 제거 요청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결빙 및 간판 이탈 등 안전조치가 7건, 수도관 동파가 2건이다. 24일 오후 1시 53분 부천시 괴안동의 한 매장에는 강풍으로 통유리가 파손되고, 오후 1시 54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상가 건물에선 간판이 이탈하는 등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했다. 앞서 23일 오후 10시 13분 오산시 금암동 상가에서 천막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 26분 가평군 가평읍 한 아파트에서는 수도관이 얼면서 터져 안전조치했다. 이번 한파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발생했다. 전날 낮부터 기온이 20도 이상 떨어져 포천 선단 영하 19.8도, 연천 영하 19.4도, 하남 춘궁 영하 19.2도, 양주 백석 영하 19도, 평택 청북 영하 17.9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도내 31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게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SPC PB파트너즈 임직원 1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업무방해 혐의로 SPC PB파트너즈 임원 A씨 등 임직원 14명을 이달 초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같은 해 6월까지 민주노총 소속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노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2021년 민주노총으로부터 “PB파트너즈 임직원들이 근로자들에게 민주노총을 탈퇴하고 한국노총에 가입하라고 종용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해당 사건을 수사해왔다. 황재복 SPC PB파트너즈 대표도 피고소인에 포함됐으나, 경찰은 그가 민주노총 탈퇴를 지시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도 황 대표 등 SPC PB파트너즈 임직원 28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노동부 성남지청은 2021년 5월 민주노총으로부터 경찰에 낸 것과 같은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한 끝에 황 대표 등이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을 차별한 혐의가
의정부시는 의정부와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오가는 G6000번, G6100번 출퇴근 수요대응형(전세) 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중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해 8월 시는 버스 혼잡 개선과 승차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서울시, 경기도와 광역버스 추가 증차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추가 운행은 G6000번과 G6100번 출퇴근 각 1회, 총 4회이며 G6000번의 경우 출퇴근 전세버스를 임시 운행 후 상반기 중 2층 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버스 추가 운행으로 G6000번 출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10분, G6100번은 15분으로 줄어 탑승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시는 민락‧고산지구~상봉역 노선 광역버스 신설 결과를 오는 2월 앞두고 있다. 또 하반기 시행 예정인 시내‧마을버스 노선 신설(의정부형 준공영제)을 통해 민락‧고산지구 교통난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고산지구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해 7월 출근길 G6000번 광역버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전국 주요 역과 버스터미널, 고속도로는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경객들이 몰리면서 크게 혼잡했다. 반면, 전국 주요 산이나 관광지는 연휴 막바지에 '북극 한파'까지 겹치면서 대부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광주 송정역과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은 이른 아침부터 귀경객들과 이들을 배웅하러 나온 가족들로 붐볐다. 양손에 가득 짐을 든 귀경객들은 고향의 짧은 기억을 뒤로 하고 다가올 추석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북 익산역, 전주역, 전주고속터미널 등도 막바지 귀경 행렬로 붐볐다. 고향 방문을 마치고 떠나는 귀경객들은 가족들과 대합실에서 아쉬운 작별을 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연휴 마지막 날 결항 소식에 제주공항 여객 터미널은 대체 편을 예약하려는 승객들이 오전 일찍부터 몰려 크게 붐볐다. 고명미(44) 씨는 "설 연휴를 끝내고 오늘 오전 김포로 갈 예정이었지만, 어제저녁에 항공편이 결항한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내일이라도 서울로 갈 수 있는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에도 대설과 풍랑 특보가 내려져 귀경길에 차질이 빚어졌다. 해상기상 악화로 목포·
수원시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년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관내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오는 8월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격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 되고, 지원금으로 매달 최대 20만원씩 1년간 지원된다.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해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환산율 2.5%)과 월세를 합한 금액이 70만원 미만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기준은 청년독립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7000만원 미만이다. 원가구(청년가구+1촌 이내 직계혈족)는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8000만원 미만이다. 30세 이상,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하는 청년은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확인한다. 수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고, 지원금은 매달 25일 신청자 계자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수원시는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민간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해당 지역에 한옥을 신‧개축하려는 토지주로 면적에 따라 공사비의 50% 내에서 8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옥촉진구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한옥 신‧개축은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전면 수선의 경우 면적에 따라 공사비의 50% 내에서 6000만원에서 최대 1억1000만원까지, 그 외 지역은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외관‧내부 수선비용으로는 공사비 범위에서 지역은 최대 3000만원, 그 외 지역은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다음달 24일까지 수원시 누리집에서 ‘2023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사업’을 검색, 신청서는 내려 받아 설계도면, 견적서 등을 첨부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공사착수 전 지원금 30%가 지급되고 공정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나머지 보조금이 지급되며 신‧개축된 한옥은 등록대장에 등록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수원시 한옥위원회에서 선착순으로 심의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올겨울 최강 한파와 강풍이 닥치면서 경기지역 곳곳에서 동파 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파·강풍 관련 119 신고가 모두 10건 접수됐다. 고드름 제거 요청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조치 3건, 수도관 동파 1건 등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10시 13분께 오산시 금암동 상가에서 천막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26분께 가평군 가평읍 한 아파트 5층에서는 수도관이 얼면서 터져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 선단 영하 19.8도, 연천 영하 19.4도, 하남 춘궁 영하 19.2도, 양주 백석 영하 19도, 평택 청북 영하 17.9도 등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돼 있다. 또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 5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령돼 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25일 절정을 이루고, 이달 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경기 내륙지역은 눈발이 날리며, 평택과 화성에는 일부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
설 연휴 막판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쳤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24일 오전 6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기온이 영하 20도 내외, 나머지 중부지방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 남부지방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5도 사이까지 떨어졌다. 전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 사이였으니 한겨울치고 포근한 날을 누리다가 갑작스럽게 시베리아 한복판에 떨어진 셈이다. 이번 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발생했다. 이날 바람까지 거세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10도 이상 낮은 곳이 수두룩했다. 강원 철원군(임남면)은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25.5도, 체감온도는 영하 39.3도까지 떨어졌다. 화천군(상서면)은 오전 7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6도이고 최저체감온도는 영하 27.2도였다.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8도이고 최저체감온도가 각각 영하 26.1도와 영하 26.0도였다. 서울은 기온과 체감온도가 각각 영하 16.4도와 영하 25.5도까지 내려갔다. 종로구(송월동) 기준으로 중구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 영하 18.9도, 최저체감온도 영하 31.1도를 기록했다. 다른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