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부득이하게 돌봄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립적인 생활이 힘들고 가족의 부재로 수발이 어려운 주민이나, 공적 돌봄 서비스 공백 등의 다양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다. 이번 사업은 소득별 지원을 차등해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식사 지원, 주거 안전, 일시보호 등 다양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와 국가유공자는 돌봄 서비스 전액,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 가구는 50%의 지원한다.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가구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4일, 생활 돌봄 및 동행 돌봄, 식사 지원을 제공할 8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오는 25일까지 식사 지원, 주거 안전, 일시보호 등의 서비스를 수행할 기관을 모집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 민원24’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비스 이용을 위한 세부 지원 내용과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지역 친환경 토마토 농가를 찾아 토마토뿔나방 예방 및 방제 방안과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외래 병해충으로 토마토의 잎, 줄기, 열매를 갉아 먹어 수확량을 감소와 품질을 저하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은 더욱 큰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주기적인 예찰과 재배 초기부터 교미교란제 및 유기농업 자재를 병행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뿔나방 피해 위해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에 유기농업 자재를 공급하고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교미 교란제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의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약제 방제 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행형 엔진 방제기를 자체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충퇴치기 등을 추가로 배부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7~8월에는 토마토 주산단지인 퇴촌면 정지리 일대에서 광역방제 차량을 활용한 친환경 광역방제를 총 3회 추진할 계획으로 토마토뿔나방 예방 및 방제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속한 방제 지원을 통해 해충 발생을 차단하고 확
광주시는 기승을 부리는 바이러스성 전염병 예방대책으로 ‘감염병 예방 지킴이’를 기존 33명에서 53명으로 확대하고 감염 차단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 지킴이 사업’은 지난해 도내에서 처음 추진된 감염병 예방 홍보 사업으로 마을 및 기관대표, 시민 등을 지킴이로 위촉해 운영했다. 시는 지난해 유행한 백일해를 비롯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을 월별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해 왔다. 기존의 마을 이장, 부녀회장, 감염 취약 시설 관계자, 어린이집 연합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일반 시민 등의 지킴이 외에도 비대면(SNS 등)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대학생을 신규 지킴이로 위촉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어린이집과 감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활동을 확대했다. 특히,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9곳에 ‘1일 모기 발생 감시시스템(DMS)’을 설치하고 권역별 방역 모니터링 요원을 지정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다. 이에 앞서 시 보건소는 지난해 6월부터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을 시작으로 12월 에이즈 예방수칙까지 월별 영상을 제작해 송출했다. 이를 통해 약 24만 명의 시민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전파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목동이음터와 신명복지재단·아이마루는 지난 14일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체험 ESG 프로젝트 ‘도예별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예별 탐험대’는 동탄목동이음터 미술 특화시설을 활용해, 문화접근성 부족한 소외아동에게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탄목동이음터를 찾은 11~14세 아동과 교사 총 10명은 찾은 나만의 컵을 만들어보는 세라믹 핸드페인팅 체험에 참여했다. 나만의 컵은 초벌 도자기에 각자의 개성을 담은 스케치와 채색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웠다. 참여한 한 아동들은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여 교사들 또한 “아이들이 스케치와 색조합을 고민하며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예술 활동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경험과 창작 활동의 기회를 주는 ESG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목동이음터는 미술 특화
하남시는 장애인 가족 간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자체 프로젝트가 정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로 선정, 3년 연속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게 됐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무너짐 대신 더 단단히, 장애인 가족의 유대와 행복을 지키는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이는 이현재 시장이 그동안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시는 2023년 ‘우리가 만들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2024년 ‘하남형 원도심 상생프로젝트! 치매환자지킴이-손잡고 동네방네’ 과제에 이어 3년간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에 선정됐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시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제출된 과제수행 계획서를 심사 후 총 30개 과제(중앙부처 20개, 지자체 10개)를 선정했다. 시가 이번에 제출한 프로젝트 과제는 심사를 통과해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진행될 과제는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가족 구성원, 특히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간 유대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광주시는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주요안전을 심사하고 신규 위원들을 선발하는 제1회 보육정책 위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관계 공무원과 보육 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 교사, 보호자 대표, 공익 대표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방세환 시장은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 후 올해 보육사업 시행 계획, 어린이집 수급 계획,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결정, 농어촌 특례 인정 등 총 4건의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각 안건은 광주시 보육 환경의 개선과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항으로 향후 광주시의 보육 정책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 보육 정책 위원회 위원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시 보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결정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7일 인허가 관련 부서 직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청 이음홀에서 열린 회의는 인허가 부서 및 협의 부서 팀장들이 참석해 인허가 민원서류 처리 시 애로사항과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시는 지역적 특성상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의제 처리’ 대상이 많아 관련 기관 및 부서 간 긴밀한 협의가 요구되는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자 내부 및 외부 요인을 분석해 인허가 처리를 지연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처리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인허가 민원의 원활한 처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서비스를 목표로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0일~15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화성 into 테크노폴 6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탐방단은 글로벌 인재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국제학교 GIIS와의 국제교류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이하 NUS) 교수 4차산업 특강 및 NUS 재학생과의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탐방에 참여한 고교생 34명은 워킹미션 수행하고 도시개발청 URA, 마리나 베라지 등을 견학 후 싱가포르의 역사, 개발, 건축, 문화 등 학습했다. 탐방은 학생들의 국제적 견문을 넓히고 화성시 정책에 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을 방문한 탐방단은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제조실 및 클린룸을 견학, 반도체 장비를 제작하는 최첨단 프로세스를 직접 둘러봤다. 이후 ASM의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해외탐방 학생들은 싱가포르에서 얻은 통찰력과 지식을 지식을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재단은 단순히 일회성 해외탐방이 아닌 성과확산(정책제안 활동, 서포터즈 활동) 등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
광주시는 개발부담금의 징수율을 높이고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부담금 조기 납부 환급제도’를 적극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발부담금 조기 납부 환급제도는 개발부담금의 납부 기한인 6개월 이전에 완납할 경우,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이율(연 3.5%, 매년 7월 1일 고시)을 적용해 부과액의 일부를 환급하고 있다. 그러나 민원인이 직접 환급금을 계산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시는 보다 쉽게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개발부담금 환급금 모의계산기’를 마련했다. 납부자는 부과 금액, 납부 기일, 수납(예정)일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개발부담금 부과 시 발송되는 공문에 QR코드를 첨부해 납부자가 손쉽게 모의계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를 통해 성실 조기 납부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납부 부담을 완화하고 체납 발생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경안2지구 일대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의 무산위기를 겪다 시공사를 재선정, 정상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동 일원 2만 9725㎡에 36~39층 규모로 공동주택 818세대와 오피스텔 72실, 상가 등이 들어서 사업이다. 교통개선 대책으로 쌍령동과 경안동을 잇는 교량 건설과 역동IC 확장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500억여 원을 투입,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NH투자증권 컨소시엄과 광주도시관리공사가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됐다. 도시의 균형 있는 구조 완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공사비 상승과 건설 경기 악화 등의 문제로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시는 사업 무산시 금융권의 토지 공매 처리 위험, 환매권 관련 소송 발생 가능성, 도시개발 지연 등이 우려돼 일부 공공기여 조정을 통해 공익을 위해 사업 정상화를 준비해 왔다. 시 비상대책본부와 자문위원회는 수차례 논의를 진행해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과 역동사거리 교통개선 등 공공기여를 목표로 정상화를 위한 해결책을 도출했다. 또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