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경찰과 손잡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성안전도시 정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찰서와의 주요 협업사업으로 ▲홈 방범 서비스 확대 ▲주택침입 범죄 예방 ▲여성안심거리 추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홈 방범 서비스는 안전에 취약한 여성 가구에 출입문 등 감지센서를 설치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보안요원이 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여성세대원이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 여성이 차상위계층인 경우 또는 여성만 거주하는 가구에게 지원됐으나, 앞으로는 경찰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여성 범죄 피해자, 피해 우려자 등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가스배관을 타고 가정에 침입하는 범죄를 예방하고자 배관 하부 가시형 덮개를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진안동 일대 여성안심구역에 집중 지원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개소였던 여성친화 안심거리는 올해 4개소가 추가로 조성된다. 야간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안심등과 로고젝터, 안심 반사경 등을 설치하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낮추고 범죄 발생을 예방할 전망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달 11일과 22일, 화성
화성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의 물꼬를 틀 적극행정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416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37.9%나 늘어난 금액으로 오는 4월 화성시의회를 통과하면 화성시 코로나19 극복 예산은 총 1098억 원이 된다. 시의 이번 결단은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한 지렛대가 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 취약계층 및 업종 지원, 백신접종 및 피해보상으로 나뉜다. 우선 담보력이 약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78억 5천만 원,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지원금 64억 원, 소기업과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4억 원이 책정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실을 입은 업계에는 36억 6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예식장, 버스, 택시, 식당, 학원, 화원, 관광업체, 종교시설 등이 될 전망이다. 방역 일자리도 확대된다. 실업자와 저소득층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325개를 마련하고 13억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신과 방역 대응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 감염 취약계층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지원비 18억 원
3일 오전 화성시 기안동에 사는 한 임산부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119구급차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다행히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 5시 1분께 화성시 기안동에 거주하는 산모로부터 분만 진통이 있다는 화성소방서 119에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 2명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장 김영부, 소방교 김자람 대원은 산모가 출산이 임박했음을 살피고 신속히 병원으로 출발했다. 병원으로 이송 도중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대원들은 구급차를 안전한 곳으로 정차한 후 응급 분만을 유도해 오전 5시 27분께 구급차 안에서 3.48kg의 여아의 출산을 도왔다. 곧바로 산모와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해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을 도운 김영부 대원과 김자람 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상황에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해 다행"이라며 “아기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구급대원으로서 무척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소방서는 산모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아기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화성시가 최근 호텔 푸르미르에서 ‘2022년도 시정자문위원회 상반기 전체회의’를 가졌다. 시정자문위원회는 시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주요 시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의 최상위 자문기구로 도시건축부터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가 초빙돼 ‘천천히 재생’을 주제로 공간을 넘어 삶을 바꾸는 도시 재생이야기를 소개했으며, 우정숙 전략사업담당관이 올해 역점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2부와 3부에서는 송경용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화성 시정 발전을 위한 사회트렌드 연석발표와 도시 성장 및 미래가치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를 위해 지역 주도의 혁신과 재정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초지역사회의 협력을 위한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강점 발굴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정자문위원 등 16명이 함께 참석했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 들려주신 고견들을 시가 성장발전하는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라며, “시정자문위원회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미래발전포럼 정명근 대표는 최근 병점 사무실에서 화성시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화성시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박미하 회장 외 13명의 임원들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눴다. 이날 박미하 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모든 보육교직원들의 의무화가 됨에 따라, 그에 따른 소규모 어린이집이 교육비 부담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에서 적법한 기관인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교직원분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육어린이 정원부족으로 조리사의 인건비가 부족하다”며 “소규모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원장이 조리사 업무와 차량운행 등 겸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교사 1인 인건비에 해당하는 비용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상향 지원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대표는 “보육은 이재명 대선후보가 말씀하셨듯 국가에서 책임지어야 하는 사안으로, 장기적으로는 국가와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단기적으로는 어린이집 폐원이 증가됨에 따라 교직원 및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나눔의 시도는 망설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눔은 행복의 열매를 맛보게 한다는 것이다.” 사랑을 실천하는 사단법인 그레이스가든 이규현 이사장(사진)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한 방울의 물’이 되어 주고 있는 회원들에게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 앞서 우선 감사를 표했다. (사)그레이스가든은 지난 2015년 10월 (사)굿파트너즈 화성지부로 시작, 지난 2021년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출발했다. 지난 2011년 3월 한글학교를 열었고, 2015년 10월 (사)굿파트너즈 화성지부 설립, 2016년 5월 치매 예방을 위한 문화사역팀 운영, 같은 해 5월 사랑마차(사랑 나눔 플러스) 개장, 2017년 1월 현재의 이규현 이사장이 (사)굿파트너즈 운영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규현 이사장 취임 직후 ‘반찬 나눔’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레이스가든은 2017년 9월 ‘거리청소’를 진행하면서 지역 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도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다음 해인 2018년 4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멘토링)’을 실시하면서 같은 해 5월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
화성시는 '군 소음피해 보상법'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신청서를 받는다. 11일 시에 따르면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황계동과 배양동 마을회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보상금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주민 약 2만 7천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소음대책지역 확인은 인터넷 홈페이지(kmnoise.samwooanc.com)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화성시의 경우는 화산동, 진안동, 병점 1동, 기배동, 양감면이 해당된다. 보상금 신청은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을 방문하거나 우편(화산중앙로 16-1, 1층 군소음보상금 신청 접수처 앞), 팩스(031-5189-1801)로 신청하면 된다. 보상금액은 1종 지역은 최대 월 6만 원, 2종 지역은 월 4만 5000원, 3종 지역은 월 3만 원이다. 전입 시기나 실 거주일, 근무지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최종 보상금은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개별 통보되며, 8월 말까지 1년 치 보상금이 일괄 지급된다.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고연령층과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신청을 받고 신속하고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최근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 및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화성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은 "출산인구 감소로 인한 입소원아 감소 및 코로나 19로 인한 반별 정원 미 충족, 교육부 산하 유치원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지원금으로 많은 어린이집이 폐원하거나 폐원할 위기에 처해 있다" 며 "시의원들이 행정기관과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보육교직원 안전교육비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조리사 인건비 지원, 코로나19 자가키트 지원, 지원시설에 대한 기타 인건비 지원, 농어촌지역 차량운전기사 인건비지원을 요청하는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송선영 위원장은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영·유아 보육 현장을 지켜 주신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안하신 지원요청 내용은 면밀히 검토해서 실행가능성 여부를 담당부서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달 29일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작업자 3명이 매몰되는 사고 발생하자 화성시도 발빠르게 삼표산업 화성 사업장에 대한 현방점검을 실시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최근 비봉면 양노리에 위치한 ㈜삼표산업 화성사업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 시장은 이날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안전정책과, 산림휴양과 직원 등 10명과 합동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양주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작업자 3명이 매몰돼는 사고 발생과 관련해 현장 안전사고 사전 예방차원에서 나선 것이다. 이들은 토석채취 허가지 사면 및 복구지 안전성 검토, 붕괴위험 예측, 안전관리자 교육수료 및 안전점검 일지 구비 여부, 가설 울타리와 위험경고 표지판 등 공사장 안전 확보 여부를 꼼꼼히 챙겼다. 서 시장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사업주께서도 안전관리자 교육 등을 철저히 실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관내 토석채취 복구 대상지 총 4개소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장 예비후보인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가 오는 8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북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선보일 책은 ‘이제는 화성시대’로,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역경을 극복하며 화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정 대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책은 1부 ‘나의 시골 감성’, 2부 ‘역경쯤이야, 거뜬히’, 3부 ‘성공의 출발점, 도전!’, 4부 ‘소통하는 일은 작은 일부터’, 5부 ‘공감하다, 바꾸다’, 6부 ‘미래를 생각하다’ 등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축사(영상), 저자와의 기념촬영, 토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의 영상 축사를 비롯해 다수의 국회의원과 정치인 등이 축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근 대표는 안산시, 경기도, 화성시 공직자로 29년간 근무했고, 권칠승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3년간 근무하는 등 읍, 면, 동 행정부터 시청, 도청, 국회, 해외파견 등 다양한 행정 경험으로 화성시 곳곳의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꿰뚫고 있어 화성 발전은 물론 지역문제 해결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대표는 “그간의 행정경험, 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