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외 이민의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5년 멕시코의 에네켄(대마 종류) 농장에 4년 계약 노동자로 이민을 떠났고 약속된 돈을 받지 못하거나 노동력만 착취당한채 일부는 쿠바의 사탕수수 농장으로 재이주하기도 했다. 1960년대는 광부와 간호사들이 서독으로 진출했다. 서독은 한국과 같은 분단국이었기에 우리에게 우호적인 편이었고, 대한민국 정부는 서독에 부족한 인력인 광부와 간호사들을 파견하고 임금을 담보로 외화를 빌려올 수 있었다.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는 중동의 대규모 건설 붐과 함께 건설 업체와 인력이 동반 진출했다. 한국의 주요 외화벌이였던 이 돈은 오일달러로 사용돼 국내 중화학공업이 돌아가는데 수혈을 한 셈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해외이민은 먹고 살기 위해서 혹은 국가적 이익을 위해 이뤄졌다. 이젠 해외이민의 목적이 달라졌다. 좀더 나은 삶을 위해 해외이민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상위 10%의 특별한 사람만이 해외이민 혹은 취업에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해외 취업 및 이민 성공기’는 해외에서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개척한 8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건축 캐드 마우스 노동자로 박봉과 격무의…
윤 봉 구 경기도립극단 예술단장 “연극인이 행복해야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그 기운을 전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립극단이 초심을 되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좋은 연극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월부터 새롭게 경기도립극단을 이끌게 된 윤봉구 예술단장의 각오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좋은공연만들기협의회 회장,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등을 역임한 윤 단장은 연극인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고 아낌없이 지원한 연극인이다. 좋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는 연극인이 성취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40여년간 연극계에 몸담고 있는 그의 모토는 ‘연극인이 행복한 세상, 연극으로 행복한 세상’이다. 따라서 윤 단장은 경기도립극단 예술단장으로 부임한 뒤 가장 먼저 단원들 개개인과 만나 의견을 듣고 이를 수렴해 ‘연극인이 행복한 단체’를 만드는 일을 고민했다. 윤 단장은 “도립극단이기에 기획공연 외에도 다수의 찾아가는 공연을 해야하므로 체력적으로 지치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고자 소규모로 할 수 있는 레퍼토리 공연 및 해당 지역 배우들을 객원으로 섭외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예술무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조각공원 산책 ‘氷빙빙’ 개최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무료관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관람객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조각공원산책 빙(氷)-빙빙(being)’을 개최한다. 과천관에 마련된 야외조각공원을 ‘빙빙’돌며 예술과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은 미술관이 제안하는 3가지 산책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직접 선택한 후 ‘빙빙빙 산책키트’를 배부 받아 야외조각공원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각각의 코스는 10분, 20분, 30분으로 구성되며 선택한 코스를 따라가며 조나단 보로프스키 ‘노래하는 사람’, 쿠사마 야요이 ‘호박’, 이승택 ‘마이산에서’ 등 주요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아이스캔디를 증정한다. 한편 과천관을 비롯해 서울관과 덕수궁관 무료관람도 실시한
경기문화재단, 소외계층 문화나눔사업 참여 단체 선정 경기문화재단은 소외계층 문화나눔사업 ‘일곱 빛깔, 일곱 개의 감각 통합하기’에 참여할 단체 11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대 이후 최근 10여년간 다문화 가족이 꾸준히 증가하며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다문화 가족이 문화 교육과정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순수 예술 분야로의 입문을 돕는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달그락 아트 컴퍼니(남양주), 린 협동조합(파주), 뿌리패예술단(수원), 한국문화교육진흥원 평택시지회(부천), 한국이엠피협회(의정부), 상상바(김포), ART STAGE 다올-청평문화 예술학교(가평), 와이즈발레단(수원/부천), 정형일 ballet creative(수원), 주식회사 아티처(포천), 행복한 상상(동두천/양주/고양) 등 11개 단체가 선정됐다. 발레를 체계적으로 배우거나 시와 몸짓을 통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사업, 강사진에 다문화 이주 세대가 포함돼 상호 문화 수용성을 높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단체가 포함됐다. 아울러 다문화 사업 특성을 고려해 예술가와 지역 활동가가 결합
서해의 낙조와 함께 감미로운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꿈: 작은콘서트’가 오는 29일 화성시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화성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공동주최한 ‘한여름 밤의 꿈: 작은 콘서트’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화성권역 거점공간인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공연을 비롯해 전시와 플리마켓, 인디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여행객 및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성홍, 전은숙, 손하람, 정주희, 박진우, 허보리, 홍범 작가가 참여한 ‘청년 작가 전시-청춘열전’은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지며 전시장 1층과 제부도 아트파크 2층 전망 공간에서는 작가가 만든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작은 콘서트에서는 인디계의 감성 듀오 ‘허니와 샘’,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헬로멜로’의 음악과 함께 ‘장미’의 댄스 퍼포먼스와 ‘박소희’의 피아노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그 시간에 진행되는 콘서트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오산문화재단은 아이들이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앤뮤즈’ 체험전을 문화공장오산에서 25일부터 상시로 운영한다. ‘키즈앤뮤즈’ 체험전은 교육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놀이 체험전으로, 미술체험존, 라이브러리존, KIDS CINE(영상감상실)존으로 구성돼 있다. 미술체험존은 월별로 제공되는 프로그램 주제에 맞춰 다양한 미술재료를 이용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라이브러리존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KIDS CINE존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프로그램을 일 3회 상영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미래의 꿈을 제시한다. ‘키즈앤뮤즈’ 체험전은 전 연령 입장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osanart.net)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는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키즈쿠킹클래스: 오픈키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을 진행한다. 세계여행을 테마로 한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 차마다 미국, 일본, 이탈리아, 멕시코, 베트남의 대표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통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선물한다. 한편 향남읍 소재 화성종합경기타운 내에 조성된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픈키친과 목공스튜디오를 메인테마로 공간대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카페, 세미나실 및 교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공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ving.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⑤ 평화누리길 김포 1~3코스 DMZ(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인 경기도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 길이 있다. 191km의 길로 이루어진 ‘평화누리길’은 한국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평화염원의 길이자, 우리의 고귀한 역사 유적이 살아 숨쉬는 배움의 길로 지난 2010년 5월 개장했다. 총 12개 코스(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로 구성된 평화누리길은 한 코스당 약 4~5시간 정도 걸을 수 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은 자연과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도내 다양한 역사 유적은 물론이고 마을 안길, 논길, 제방길, 해안 철책, 한강 하류, 임진강 등도 접할 수 있어 자연을 만끽하는 데 제격이다. 멸종위기 동식물도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는 만큼 천혜의 자연과 공존하는 모습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평화누리길 첫 발걸음을 서해의 첫 바람의 불어오는 김포(1코스 염하강철책길→2코스 조강철책길→3코스 한강철책길)에서부터 시작해보자. 해안 따라 근세 유적 쭉 이어진 1코스 운봉함서 해군 체험&middo
■ 섭식장애의 모든 것 식사장애 환자 90%는 여성 식사장애란 음식과 체중에 대한 강박관념을 말한다. 누구나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서 때로 걱정을 하지만,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극도로 피하려고 한다.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대식증이 있다. 식사장애 환자의 90%는 여성이며, 주로 10대에 시작되지만 8세 정도의 어린 나이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사회적 분위기 등도 영향 식사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생활 중에서 무언가에 대해 억압받고 있는 감정이나 자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감정을 들 수 있다. 또한 사회의 분위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날씬해지도록 많은 압력을 가하고 있고 이러한 압력도 원인에 기여할 수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지나치게 줄이는 식욕부진증 식욕부진증을 가진 사람들은 날씬해지려고 하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환자들은 먹으려 하지 않고 살이 찌는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 이들은 음식에 얼마나 많은 칼로리가 들어 있는지, 얼마나 많은 지방이 포함돼 있는지에 대해 매우 집착한다. 또한, 체중을 줄이기
패혈증 질환은 매년 사망 건수가 늘고 있는 위험한 병이다. 주로 미생물에 의해 감염이 되는 질병이며,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와 대처가 필요하다. ■ 패혈증의 원인 패혈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며, 신체의 모든 장기에 감염이 발생된다. 폐렴, 신우신염 등과 같은 감염증이 걸린 상태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의 병원체의 침범 또한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투하지 않더라도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의 생성에 의해서도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 패혈증의 증상 패혈증이 발병하게 되면 체온이 36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38도 이상의 발열이 일어나게 된다. 격렬하게 뛰고 난 뒤처럼 호흡이 빨라지고 거칠어지며, 전신에 힘이 없어지는 등 심한 감기몸살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혈압의 저하 및 혈액량의 저하로 인해 피부가 시퍼렇게 보이기도 하며, 세균이 혈액 내에 돌아다니면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