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한국공정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13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판매,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인증받는 제도이다. HU공사는 지난해부터 인권존중 및 공정거래 가치 확산을 위해 관련 단체 업무협약 및 선포식 진행,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실시, 공정무역 제품 구매 및 판매 등 다양한 공정무역 활동을 실천해 왔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대하여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판로개척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친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의필 본부장은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정무역 캠페인을 확대해 지역사회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정부 공모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정부 공모과제 참여 컨설팅 지원사업' 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한 기업 모두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80% 이상 교육을 이수할 경우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실무교육은 총 2주 과정으로 △2022년도 정부 공모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등 기본 교육과 △기술개발 필요성·개발목표 및 방법·제품화 및 판로개척 계획 등 심화 교육이 이뤄진다. 맞춤형 컨설팅 과정은 △기술성·사업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대면평가 멘토링, 발표평가 자료작성, 발표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정부 공모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이 정부 공모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 한 해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활발하고 헌신적인 활동이 눈길을 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소방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지역의 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지난해 재난현장 활동과 봉사활동, 캠페인 등 총 1,051회의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현재 31개대 768명으로 구성된 화성의용소방대는 각종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응급처치를 돕거나 현장을 지원하는 소방 보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장과 소방대상물이 위치한 화성시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 이들이 지난해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활동 81회, 주민생활 안전 지원활동 190회, 각종 캠페인 553회, 노인돌봄서비스 72회, 봉사활동 155회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4월 26일 발생한 송산면 사강리 빌라 화재에 인근을 지나던 송산의용소방대 예찬수 대원이 고립되어 있던 주민 2명을 구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 및 반찬 배달 봉사, 병원 진료 동행 등의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화성시가 최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2개사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1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4개사의 시상을 진행하고, 청소대행 업무 관련 불법행위 고발·영업정지 처분 시 감점을 비롯해 평가항목에 과업지시 위반으로 경미한 처분 포함 및 가기준 미달 업체 사업에 배제 등 강화된 평가지침이 공개됐다. 또한 화성시 사회적경제센터 전략사업팀장을 초빙해 사회적경제화 평가지표를 소개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생활폐기물 수거에 임해주셔서 감사하며, 올해해는 보다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백신접종 전자증명서 또는 종이증명서의 발급이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를 발급해 배부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속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연장되고 방역패스 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전자 접종증명서의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를 대신할 증명자료의 발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백신 완료 스티커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증명 스티커의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는 주민등록증의 뒷면 주소 변경사항 공란 또는 운전면허증 뒷면 변경란의 공란 등 신청자가 원하는 곳에 부착한다. 스티커가 부착된 신분증은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 이용 시 제시하면 된다. 박형일 자치행정과장은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 및 시민들은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스티커를 발부 사용하면 된다”며 “시민들이 방역패스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부된 백신접종
11일 오후 1시 46분경 경기도 화성 정남면 관항리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119신고에 소방헬기 2대와 구조차량 등 장비 16대, 인원 40여 명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전투기에는 조종사인 A(30대)대위만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A대위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F-5 전투기는 모두 20~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이다. F-5E는 1975년부터 미국에서 도입됐고 F-5F는 1983년부터 국내에서 조립, 생산됐다. 통상 30년 정도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정년에 가까운 기종이 대부분인 F-5는 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F-5E의 경우 지난 2013년에도 공중요격훈련 도중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정성우 기자 ]
정부 주도의 3기 신도시 개발지로 묶인 화성진안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이전을 협의중인 기산동 경기도 소유의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주장으로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농업기술원 부지 활용방안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화성미래발전포럼은 자료를 통해 " 진안동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인력 육성 캠퍼스와 테마파크를 유치하면 진안신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은 물론 병점과 동탄까지 경제 파급 효과가 커지고 도시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대표는 "3만 7000㎡에 달하는 경기도 농기원 부지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지구인 진안신도시 구역 내에 위치해 있는데, 신도시 개발 이후 농업연구 장소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산업적 기능을 높여 새로 조성되는 진안신도시가 자급 신도시로서 정주성을 높일 필요가 있
화성시 기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 반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17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표류를 거듭하다 지난 8월 무산된 이후에도 주민들은 기산지구 도시개발 추진위가 사업 권원을 갖추었다며 국토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자구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이미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조치로 사업 자체가 사라진 기산지구개발 사업이 주민 바람대로 진행될 수 있는지 두 차례에 나눠 진단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화성시 기산지구 공공개발 주민 반발 심화…'재산권 침해' 목소리 ② 화성시 기산지구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개발사업으로 추진해야…'추진위의 권원과 제안' 끝. 기산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추진)위는 법률과 행정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던 기산지구 개발이 현실을 외면한 채 정부의 우월적 지위행사로 무산돼 막대한 재산상 손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고되고 있어 적극적으로 진안신도시에서 기산지구를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광노 대책위원장은 “기산지구 개발 사업은 화성시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좌초된 후 재개된 민간개발 추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법적요건을 충족한 상황이었으며 당시 기산도시지구개발…
화성시 기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 반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17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표류를 거듭하다 지난 8월 무산된 이후에도 주민들은 기산지구 도시개발 추진위가 사업 권원을 갖추었다며 국토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자구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이미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조치로 사업 자체가 사라진 기산지구개발 사업이 주민 바람대로 진행될 수 있는지 두 차례에 나눠 진단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화성시 기산지구 공공개발 주민 반발 심화…'재산권 침해' 목소리 계속 기산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추진)위(이하 대책위)는 지난해 12월 22일 국토교통부 장관, 화성시장, LH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에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진정(연명부) 및 사업제안 요청서’를 보냈다. 대책위는 “기산지구 LH공사 공공주택 개발을 결사반대한다”며 관련 부처와 화성시에 “기산지구는 공공개발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5년간의 개발 추진 과정을 무시하고 토지소유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제 수용하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 재산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지난 2017년 8월…
“화성시를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 서 철모 화성시장은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의 내년도 사업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야심 찬 비전이다. 서 시장은 제20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아동정책 및 아동복지 전담부서를 확대 신설해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8대 사업’을 추진해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 시장은 “육아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배움과 키움이 좋은 미래교육도시,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시는 육아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구현을 위해 2022년 예산으로 ▲영유아보육료 지원에 1196억 원, ▲아동수당에 857억 원, ▲무상급식 지원에 213억 원 ▲혁신교육지구 운영지원에 75억 원 ▲어린이 성장발달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