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봄 그리고 김광진’ 이후 두 번째 공연 ‘여름 그리고 한영애’ 여름 오는 길목 시원한 노래 선사 ‘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즈’도 출연 가수 한영애와 함께하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브런치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열린다. ‘브런치 콘서트’는 간단한 브런치(Brunch)와 음악이 곁들어진 공연으로, 2012년 초연 이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리드보컬 김종진의 진행으로 계절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여름을 맞아 오는 22일 ‘여름 그리고 한영애’를 부제로 깊은 감성과 특유의 음색으로 알려진 가수 한영애가 함께한다. 1977년 ‘해바라기’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한영애는 1988년 ‘누구 없소’, ‘코뿔소’, 1992년 ‘말도 안돼’, ‘조율’ 등의 곡을 통해 거칠고 강렬한 창법을 구사하며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 포크송에서 블루스,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
플루티스트 이예린 독주회 ‘Classic & Jazz Fantasia’가 오는 15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파리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플루트 계의 최고 권위자 필립 베르놀드를 사사하며 리용국립고등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이예린은 이후 독일로 건너가 뮌헨 국립음대에서 거장 안드라스 아도리앙을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레오폴랑 벨랑 국제 콩쿠르, 가스통 크뤼넬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환상의 소리와 음악성을 가진 플루티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다. 2006년 귀국해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주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며 Dolce-Powell Flute Artist로 다양한 연구 및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플루티스트 이예린은 오는 15일 성남을 찾아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준비, 다양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1부에서는 서정적인 선율로 플루트의 깊은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포레의 ‘시실리엔느’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미뉴에트’, 멘델스존의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지난 60년간 면사무소 기능을 담당했던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27호 (구)대부면사무소를 경기만에코뮤지엄의 상징적 공간인 ‘대부도에코뮤지엄센터’로 탈바꿈, ‘면(face) 사무소’라는 이름으로 오는 15일 문을 연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중앙로에 위치한 구 대부면사무소는 일제강점기 시대 건물로, 한옥 양식에 일본 건축 양식이 결합된 형태다. 면사무소에서 역사유물관, 헬스장으로 사용됐던 이 공간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와 안산시가 협력, 지난해 대부도에코뮤지엄센터로 지정했다. ‘면(面, face)’을 강조한 ‘면 사무소’는 단순 행정구역의 의미가 아닌 주민 개개인의 얼굴과 개성을 소중하게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옥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내부적으로 기능적 가구를 배치해 에코뮤지엄의 복합적 기능이 가능하도록 재구성했다. 1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소식에서는 대부도에코뮤지엄센터의 이해와 상동거리컨텐츠 및 에코 학교 운영 및 대부도의 역사 사진전시, 현판제막식 등을 통해 대부도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재해석할 예정이
드로잉은 작가에게 작업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민낯에 그려내는 첫 붓질이 전체 화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듯, 작가에게 드로잉은 작품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색과 재료가 최소화된 드로잉은 자신의 영감을 가장 진솔하게 표현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수원의 해움미술관은 드로잉을 중심으로 작가의 창의적 발상을 실험하는 ‘드로잉적 전회’ 전시를 28일까지 개최한다. 현대 미술에서 드로잉은 다양한 표현과 설치방법, 조형성이 결합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전시는 김희곤, 이은희, 이성실, 이해균 4명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재창조된 드로잉을 소개한다. 이은희 작가의 ‘추모하는 나무’는 나무, 새, 삐에로 얼굴을 한 반인반수가 등장, 한편의 판타지 소설을 보는 듯하다. 실제로 스토리를 구상해 작업한 이은희 작가는 다양한 동물들이 버리고 싶거나, 기억하고 싶은 기억을 거래하기 위해 나무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완성했다. 시각적으로는 판타지적 요소를 충족하지만 그 이야기는 현실의 삶을 그대로 담았다. 목판화 작업을 통해 드로잉의 느낌을 살렸고, 이를 패널에 붙여 이야기에 입체감을 더했다. 김희곤 작가의 작업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옆집에 사는 예술가’를 진행한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업실 13곳을 대중에게 공개, 색다른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17일 남양주에 위치한 장세일, 송필 작가의 작업실을 시작으로 24일에는 각각 이천과 여주에 있는 이길래, 조원석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도자기와 음식이 만난 이길래 작가의 흥미로운 작업과 시와 함께 조원석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김나리, 안창홍 작가의 양평 작업실에서는 인간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완성되는 평면과 조각 작업을 탐방할 수 있으며 사람과 자연,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어울리는 지를 고민하는 김명식, 박대규, 손종준 작가의 작업은 용인의 작업실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달 15일 마지막 시간은 파주출판단지에서 진행된다. 안상수, 정현, 이현숙 작가가 펼치는 문자 디자인 작업을 통해 색과 형의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하루에 2~3곳의 작업실을 투어하며 참가 신청은 옆집예술 홈페이지(http://g-openstudio.co.kr)를 통해 진행된다. 확정 안내를 받은 참가자에 한해…
아이가 셋인 오드리네 집은 바람 잘 날이 없다. 특히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끔찍한 일을 당한 뒤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오드리는 부모님이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는 자식 중 하나다. 외부인을 경계하는 오드리지만 유일하게 먼저 다가가고 싶은 한 사람이 있다. 친오빠 프랭크의 친구 라이너스다. 게임 대회에 프랭크와 같이 출전하기로 한 라이너스는 게임 연습을 하기 위해 날마다 오드리의 집을 찾고, 키가 크고 잘생긴 라이너스를 오드리는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와 프랭크가 게임 때문에 한바탕 전쟁을 벌인 어느날, 그 자리를 피하기 위해 집 안을 돌아다니던 라이너스가 오드리의 방에 불쑥 들어섰고, 오드리는 당황한 나머지, 커튼 뒤로 황급히 도망쳐 버린다. 라이너스는 오드리의 돌발 행동에도 전혀 불쾌해하지 않고, 오히려 막내 필릭스를 통해 쪽지로 인사를 건네며 오드리의 마음을 진정시킨다. 라이너스의 작은 배려가 오드리에게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내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하게 된다. 한편 오드리가 상담을 받으러 갈 때마다 조금씩 어려운 과제를 내는 상담선생님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에 다녀오라는 미션을 전한다. 스타벅스에 간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에겐 아무것도
미래학자이자 시계미래보고서 시리즈의 박영숙 교수가 펴낸 ‘일자리 혁명 2030’은 앞으로 20년 내 일자리 변화를 중심으로 본 미래 예측서다. 이 책은 앞으로 15~20년간 산업 부문에서 전개될 기술의 발전 양상과 생활 및 사회구조 변화, 그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를 함께 살펴본다.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 등 기존의 일자리를 없애는 것은 사실이지만 새롭게 탄생하는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 또한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자는 앞으로 각광받게 될 일자리로 단연 인공지능(AI)을 꼽는다. 현재 세계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이 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모든 물건과 서비스에 AI 기술이 융합되면서 AI와 관련된 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교육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AI 관련 교육을 통해 스스로 로봇이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러한 AI 인력을 기르는 교육 산업 역시 미래의 가장 유망 직종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한다. 태양광발전 산업 또한 미래에 가장 많은 일자리를
시민 힘으로 차별과 불평등 구조를 타파 변화 이끌어야 사회구조 모순 지적하며 인간다운 삶을 위한 대안 찾기 돈을 많이 버는 게 ‘인생 성공’ 패러다임이 우리 삶 지배 국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참여·협동·나눔이 필요 대한민국은 경제성장을 통한 발전에 집중해왔다. 성장 중독증에 걸린 대한민국 사회는 현재의 행복보다 미래의 행복을 쫓았고, 그 결과 민중의 삶은 갈수록 도탄에 빠지게 됐다. 학교 공부와 야간자율학습에 힘겨운 아이들은 이를 참아가며 공부를 해야하며 어른들은 생존을 위해 억지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모두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불행을 참고 또 참아야 하는 것이다. ‘행복한 살림살이 경제학’은 이 모든 뒤틀린 사태의 핵심이 살림살이가 아닌 ‘돈벌이 경제’에 있다고 밝힌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인생 성공(좋은 삶)이라고 보는 패러다임이 오늘날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 원래 돈이란 삶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가장 ‘좋은 삶’이란 자신이 흘린 땀에 대한 대가를 스스로 얻는 것이다. 그런데 자본주의 체제에서 민중은 땀의 대가를 제대로 보상받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와 피아니스트 지용의 협연을 감상할 수 있는 ‘디어 클라라’가 오는 17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문학을 대표하는 문인 故피천득 시인의 외손자인 스테판 피 재키브는 현재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다. 북미와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빈틈없는 기술과 시적인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오는 17일 군포를 찾아 유려한 연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스테판 피 재키브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지용은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 중 미 전역에 방송된 구글 안드로이드 캠페인 광고와 세계적인 음반사인 워너뮤직과 음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화제를 모은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특히 직접 춘 춤으로 바흐를 표현하거나, 슈베르트로 비주얼 아트를 표현하는 등 무용, 영상, 연극 등 장르를 망라한 협업으로 자신만의 창의적 예술세계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두 아티스트가 만난 이번 공연은 클라라 슈만의 ‘로망스’, 로베르트 슈만의 ‘리더크라이스&rsq
경기문화재단은 생활인문학 강의 ‘아파트 옆 인문학’을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아파트 옆 인문학’은 경기문화재단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가 피어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최초 녹음자로 유명한 오정묵 전 MBC PD,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tvN 예능프로그램 ‘밝히는 과학자들’ 출연자인 과학스토리텔러 원종우 등이 강연자로 나와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나무칼럼니스트 고규홍이 첫 강연자로 나서 나무에 스며든 우리 삶과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28일에는 음식칼럼니스트 김학민이 함께해 ‘한국음식의 원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7월에는 12일과 26일 각각 전 MBC 오정묵 PD의 ‘가수 남진과 그의 시대’, 영화평론가 곽영진의 ‘한국고전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강연이 이어진다. 8월 30일에는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원의 지리와 역사’를 강연한다. 이 밖에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의 ‘진화:공룡과 인간의 엇갈린 운명’, 정수자 시인의 ‘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수원’, 송창진 세종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