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미래발전포럼은 지난 29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와 김창석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화성시의 각종행사, 물품납부, 작은 공사 등 많은 부분에서 관외 업체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화성시 차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집행하기를 원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식당이나 농장, 점포에서 외국인 인력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들의 비자 연장 비용이 비싸 연장기간이 만료되는 상황에서도 연장을 못하고 불법 채류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은 장기화되는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한 영업손실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대표는 “어떻게 하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있는지 찾아보고 관련 기관에도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연말 따뜻한 온정나누기사업 일환으로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232점(사진)을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손뜨개목도리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손뜨개 재능봉사는 HU공사 임직원 136명으로 구성된 손뜨개봉사단이 독학으로 뜨개질을 배우고 출근 전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김계순 본부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직원들이 한땀 한땀 뜨개질 했다”며 “2022년 새해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및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일부 주민들이 폐기물재활용처리장 시설이 들어서려고 하자 생활권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주민갈등시설은 허가신청이 접수된 후 7일 이내에 고지해야 함에도 시가 이를 어기고 5개월이 지나고나서야 고지했다며 주민설명회 등을 요구했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K산업은 지난 6월 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558번지에 일원에 부지 9943㎡에 자원순환시설(폐기물 재활용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개발행위 사업을 신청, 현재 허가가 진행 중이다. 이 업체는 이곳에 폐기물 수진운반 및 선별 분쇄를 거쳐 포장 출하까지의 공정을 설치할 계획이으로 지역 갈등이 예상되는 시설이다. 시는 이처럼 지역 갈등이 예상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위험물 저장 및 처리 시설,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순환 시설 등에 대한 기피 시설을 설치할 때는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를 의무화하는 조례안이 지난해 1월 7일 제정됐다. 이 조례에 따라 주민갈등시설로 일단 서류가 접수되면 7일 내에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시 해당부서는 이 조례 규정을 무시하고 허가신청 5개월이 지난 11월 11일 향남읍 사무소에 고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안…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민간법인에 위탁 운영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위탁기관의 참가 자격과 관련해 때에 따라 결격자에 대한 참가 자격 제한 여부가 달라지는 등 원칙 없는 행정처리 때문에 공모 자체가 특정 단체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절차가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3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12월로 계약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10월 20일과 11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화성시서부사회복지관 위탁법인 모집공고를 공시했다. 당시 공고문에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0조 전체(시설의 개선, 사업의 정지, 시설의 폐쇄 등)에 따라 결격사유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법인’으로 명시돼 있었다. 문제는 1·2차 위탁자 모집공고를 실시했으나 적격자가 없자 11월 19일 다시 3차 재공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청 자격 및 제외 조건 가운데 ‘시설의 개선 및 사업의 정지 조항’을 삭제하고 ‘시설의 폐쇄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아니한 법인’으로 응모 자격을 대폭 축소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 담당자는 “1·2차 위탁사업자 모집공고 내용 중 결격사유 강화로 위탁법인 선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그 조건을 일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5종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 인증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하고, 지난해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은 탄소 저감을 인정받아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신기술, 혁신 등에 대한 지원과 정보 공유, 인증을 담당하고 있으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탄소 발자국 산정 표준에 맞추어 산정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LED 패키지 제품 4종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이어 SODIMM(8GB/16GB), LPDDR5(8GB/12GB/16GB) 등 메모리 제품 20종에 대해서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또한, 메모리 제품 5종(HBM2E(8GB), GDDR6(8Gb), UFS 3.1(512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