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레이가 6월 12일(목)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오프닝프로젝트 X 세터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오프닝프로젝트 X 세터의 ’엔들리스 세터데이 더 티셔츠 샵’ 팝업스토어는 세터의 시그니처 아이템과 인기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행사는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아내를 살해한 뒤 3개월간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40대 남편이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수원지법 형사15부(정윤섭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자기 거주지에서 배우자에게 폭행당하고 죽어가는 동안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겪었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피해자 지인들에게 피해자인 척 문자를 보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거나 수사기관에 가출로 허위 신고해 이 범행은 사망 후 거의 3개월이 지나고서야 발각됐다"고 판시했다. 이어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 경위와 동기 등에 관한 진술이 자주 번복되고 책임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면 진심으로 범행을 뉘우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향후 어린 자녀가 받게 될 충격을 가늠하기 어렵고 피해자의 다른 유족의 정신적 충격이 큰 점, 그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그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수원시 거주지에서 40대 아내 B씨의 머리 부위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같은 날 오후 B씨
군포시의회가 제28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시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주문을 쏟아냈다. 지난 10~11일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군포시 결산 승인안’을 심의하며, 시의 예산 관리와 집행 과정에서 지속되어 온 소극적 행정 관행을 지적하고, 체납 세금 감축과 예산 잔액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군포시에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특히 “지난해 결정된 임시적 세외수입 가운데 미수납액 비율이 40%에 달해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조세 행정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납세태만이 미수납 사유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만큼, 독촉, 자산조사, 압류 등 실질적인 체납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각종 사업과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산 잔액이 단순히 보존되기보다는, 시급한 사업에 재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 운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성과목표관리제도 운영의 부실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위원들은 “성과관리제는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집행을 위한 핵심 제도인데, 현재는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성과지표 선정부터 목표 설정,
구리시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구리·서울 편입 효과 분석 연구용역;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 분석자료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용역 결과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2차 설명회를 가졌으며, 12일에는 갈매동복합청사 대강당에서 3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발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가치경영원의 임성은 책임연구원(전.서울기술연구원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가져올 구체적인 변화와 효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의 공무원 수가 경기도 보다 더 많아 공무원 1인당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시민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민원 처리 속도와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연간 약 877억 원 규모의 세출 절감 효과가 발생해 가용 재원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복지,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풍부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 절차의 간소화로 대규모 도시철도 사업 등 교통·철도 등의 사무…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보라, 공동위원장 김동성)는 11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지역복지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마을복지사업 지원 선정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안내 ▲위원 활동수첩 활용방법 설명 ▲읍면동 협의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추진 ▲하반기 워크숍 계획 및 의견 수렴 ▲경기도 지역대회 참가 관련 안내 등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계신 읍면동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학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읍면동 협의체 간 소통은 물론 민·관 협력의 기반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상시
안성시 고삼면 기업인협의회가 지난 10일 고삼농협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노상언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장, 이수환 안성시기업인연합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기업인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22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미션으로 제시하고,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협의회는 회원사 간 정보교류와 공동사업 추진, 경쟁력 강화, 친목 도모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이스홀딩스 김용주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삼면 기업인협의회 출범은 안성시와 지역 기업,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회원사 간 협력을 통해 기업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22개 회원사와 지역 기관·단체가 기부한 안성쌀 2,200kg(약 720만 원 상당)이 도움이 필요
경기도의사회가 현 시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의학 지식을 중심으로 하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12일 경기도의사회는 오는 29일 '제22차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유익하고 실용적인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방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학술대회를 2020년부터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7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사전등록 개시 30일 만에 8300여 명이 등록해 지난해 전체 등록자 수를 넘어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올해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의료법을 포함해 진료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의료 분쟁에 대한 대처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의사를 위한 최고의 관리'를 주제로 의료경영, 세무,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도 추가됐다. 프로그램에는 면허신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필수과목 2평점도 포함된다. 필수평점은 2019년부터 면허신고 대상자에게 의무화됐으며 면허 신고년도 직전 3년간 총 24평점 중 2평점은 필수 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이 불이익 없이 면허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
NH농협 경기 노조 및 IT 노조가 열린 이웃돕기 후원품으로 쌀 10킬로그램(kg) 250포를 의왕시에 기탁했다. 김현일 NH농협 경기노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은 그 자체로 취약계층에 큰 희망과 위로가 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NH농협 노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관내 경로당에 200포, 장애인단체에 50포로 각각 배분되어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현일 경기노조 위원장, 서을구 IT노조 위원장, 박종태 의왕시지부 지부장, 손정인 의왕시청출장소 지점장, 김청 통합IT센터 출장소 지점장 등 NH농협 관계자가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번 고삼면 도로 붕괴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안성시 도로관리 행정의 뿌리를 다시 들여다봐야 할 때입니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최근 발생한 고삼면 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 도로의 근본적 안전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 농로에서 24톤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닥터헬기를 통해 긴급 이송됐으며, 사고 지점 도로는 외관상 이상이 없었으나 내부는 이미 텅 비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 위원장은 “사고 차량 운전자는 과거 저와 함께 독일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논의했던 청년 축산인”이라며 “이번 사고가 단순한 구조물 붕괴가 아니라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행정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그는 “폭 2m 남짓한 농로가 기초 보강도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만 덮은 단순 구조였다”며 “하중 분산이나 침식 방지 대책이 전혀 없었고, 사후 관리도 미흡했다. 이는 예고된 인재(人災)”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농로 및 하천변 도로 전수조사 △도로 기초 구조…
785억 원 규모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이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다. 12일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기업은행 조 모 씨와 전 직원 김 모 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기업은행 퇴직자 김 씨는 차명으로 부동산 중개업소와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며 2017년 6월부터 7년간 785억 원의 부당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입행 동기나 사모임 등으로 친분을 쌓은 임직원 28명과 공모해 대출 관련 증빙이나 자금 부담 여력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 씨는 부당대출 대가로 김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혐의는 검찰이 김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과 그 배우자, 입행 동기와 사적 모임, 거래처 등이 연계된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대출이 적발됐다며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지난 3월부터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