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2개국에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총 121건, 2887만 1000달러(한화 약 378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과 47건, 567만 8000달러(한화 약 74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도 독립국가연합(CIS) 통상촉진단은 지난 10~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 기계·부품산업 수출 중소기업 11개사의 신흥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도는 독립국가연합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자율주행 무인 운반 차량, 에어 드라이어, 산업용 축전지 설비, 자동 수경 재배시스템 등의 기계·부품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도는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바이어 섭외, 제품 견본과 외국어 홍보물을 제공하고 기업과 바이어 매칭, 현장 방문 추가 상담 등 지원을 펼쳤다. 양주시 소재 난방필름 재조기업 주식회사 토우테크의 최상연 대표는 바이어 연결로 18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안양시 소재 산업용 축전지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유케이비 김진만 대표는 현지 구매자들을 통해 152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통상촉진단 참가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에서 스타트업 ESG 교육(역량 강화) 상반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 5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폴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 22일부터 약 1주간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세션에 이어 31일 열리는 오프라인 포럼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강의 주제는 ▲ESG의 이해와 최신 동향 ▲ESG 시대, ESG는 전략이다 ▲ESG 관련 법 및 공급망 ESG 실사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우리 기업의 ESG 대응 방안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ESG 정부정책과 지원 방향 등이다. 오프라인 포럼에서는 ▲대기업의 ESG 경영사례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ESG 투자의 관점 ▲스타트업 CEO ESG 경영사례 등 강연과 함께 참여자 간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최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도입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도내 새싹기업이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직장보육 사각지대인 중소기업 근로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15개소 설치비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근로자 500인 이하) 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공모사업을 통해 우선지원 대상기업 간 협력 또는 대기업 및 행정·공공기관, 대학 등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할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근로복지공단의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지원과 별도로 직장어린이집당 3000만 원~2억 원,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5개소다. 현재 도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총 54개소다. 구체적으로 우선지원 대상기업이 5개소 이상인 단체에는 최대 2억 원, 2~4개소인 단체에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 단독어린이집에도 최대 4000만 원, 대기업과 그 계열사로 구성된 공동어린이집에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 사업과 함께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 보육수요를 적극 발굴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3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참가의향서를, 6월 중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GH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기술력, 전문가 협업 등을 활용해 지식산업센터 수요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건축물, 시설물 등 고품질 하드웨어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완성도도 끌어올려 경기도의 창업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기술력은 있으나 영세한 기업에 시세보다 저렴한 창업혁신공간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이오 융‧복합분야를 특화해 광교테크노밸리 등 광교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로 바이오 산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H 관계자는 “GH는 사업수익 환원 일환으로 센터 내에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를 설치한다”며 “도내 제조기반이 없거나 비용 부담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경기도는 배달노동자, 대리운전 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한 ‘2023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플랫폼 노동자 및 사업주 30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분기별로 지원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1차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사자, 대리운전기사와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로 매월 10일인 4대 보험료 납부 마감일까지 산재보험료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또는 잡아바 앱을 통해 노동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사업주가 대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본인 명의 통장 사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연도별·개인별 보험료 조회 내역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는 공고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여야 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플랫폼 노동자들의
경기도는 20일 민선8기 교통분야 핵심 공약인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GTX 플러스는 현재 추진 중인 GTX A·B·C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D·E·F노선을 신설, 수도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노선별로 GTX-D는 김포, 부천, 강남, 하남, 팔당, GTX-E는 인천, 시흥·광명 신도시, 서울, 구리, 포천, GTX-F는 파주, 삼송, 서울, 위례,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의 GTX D·E·F노선 신설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최적의 노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D·E·F노선 등을 분석하고 시·군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상한 경기도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한다. 이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F노선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도는 GTX 신규 노선 주변의 도시개발(역세권 복합개발) 후보 지역 발굴과 개발 방안 검토 후 경제성 분석(B/C) 시 타당
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돈 봉투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연루설을 제기하며 맹폭에 나섰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송 전 대표와 30분간 통화를 했다고 하던데, 서로 말을 맞춰 진실을 은폐하기로 모의라도 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는 송 전 대표의 국회의원 지역구를 양도받아 차지하는 과정에서 어떤 거래나 흥정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을 즉각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이심송심(李心宋心)이라는데, 송 전 대표의 전당대회 사건에 이심(李心)이 있었다는 의혹에서 벗어나려면 즉각 귀국 지시와 당 차원에서 수사 적극 협조를 지시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돈 봉투’라고 적힌 봉투를 찢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젊을 때는 새천년 NHK에서 도우미 불러서 놀고 나이 들어선 돈 봉투 돌리는 86 운동권은 이제 그만 정치에서 영원히 퇴장해 달라”고 날을 세웠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 대표는 왜 돈 봉투 스폰서의 자녀를 대선 캠프에 합류시켰나”라며 “정녕 송 전 대표의 돈 봉투 불법 전당대회와 아무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이 19일 완료됐다. 선거는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 민주당 의원(기호순)의 4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18일에는 홍익표·김두관 의원이, 이날은 박범계·박광온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홍익표 ▲기호 2번 김두관 ▲기호 3번 박범계 ▲기호 4번 박광온으로 치러진다. 기호 추첨은 송옥주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입회하에 진행됐다. 원내대표 최종 선거는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까지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는 오는 25일 한차례 토론을 실시한다. 한편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며 행보를 이어 온 이원욱 의원은 이날 등록 마감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위기 앞에서 원내대표 도전을 멈추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박범계 의원은 등록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윤석열 검찰 독재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의회는 의회 차원의 주요 정책을 발굴하고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정책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기존 조직인 공약정책추진단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기능을 확대해 재구성된 도의회 자체 기구다. 앞서 지난해 11월 도의회는 ‘경기도의회 기본 조례’에 근거해 염종현 의장의 취임공약에 기반한 의정지원 조직인 공약정책추진단을 구성했다. 도의회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도의원 개별 공약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잘못 인식된 부분을 해소하고, 정책개발 활동을 활성화해 민생‧교육 현안 제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일선 시‧군 정담회를 통해 현안을 파악하고, 도‧도교육청과 대책을 논의, 도민과 집행부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도의원 전체 공약 4101건을 기반으로 도출해 낸 중점정책 681건(일반 614건‧교육 67건)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도와 도교육청, 도내 31개 시‧군과 소통을 강화한다. 추진단은 윤태길(국힘‧하남1)‧정윤경(민주‧군포1)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아 일반‧교육분야로 나눠 2개 팀, 16명의 직원이 지원한다. 윤태길·정윤경 공동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의 궁극적 목표는 집행부‧지자체
경기도는 19일 청사 열린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 활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공무원에게 폭언, 폭행을 행사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청원경찰과 관할 경찰서가 직접 출동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실시됐다. 매뉴얼은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112종합상황실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도가 지난 1일 도입한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사용법 점검과 사용 수칙 숙지 등도 함께 진행됐다.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는 목걸이 형태로 전·후방 촬영과 녹음이 가능하다. 이는 민원인이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위법행위 발생이 임박해 증거보전의 필요성 및 긴급성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김춘기 도 열린민원실장은 “주기적인 훈련으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시·군 민원실 등에서는 202년 5489건, 2021년 9047건, 2022년 4504건의 특이민원(민원인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