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최근 JTBC와 뉴스타파가 제기한 도이치모터스 대출 특혜 및 정치적 외압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대출 시기와 조건, 심사 과정 등 주요 쟁점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해명했다. 6일 수협은 지난 5일자 JTBC와 뉴스타파의 보도에 대해 "대출은 정상적인 내부 절차를 거쳐 승인됐으며, 외부 개입이나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먼저 JTBC는 수협이 담보나 지급보증 없이 도이치모터스에 100억원을 신용대출로 실행했고, 내부 고위직도 이를 몰랐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보냈다. 이에 대해 수협은 “대출 승인 절차는 외압이나 임원 개입이 차단된 독립 심사기구에 의해 이뤄진다”며, 여신심사역심의회와 여신심사위원회를 통해 정상 승인됐다고 해명했다. JTBC 보도에 인용된 전직 관계자의 “실질적 대주주의 사법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무담보 대출은 전례가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도, 수협은 “당시 권오수는 경영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관련 재판 내용도 심사 과정에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BMW의 시장 지위 등을 고려할 때 소송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신용대출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수협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상장기업에 대해 신용대출을 실행
엔씨소프트가 자사 MMORPG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 ONE AND ONLY를 오는 8월 20일 예고했다. 신규 콘텐츠 도입과 함께 사전 이벤트 및 실시간 방송도 준비됐다. 6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신규 업데이트 ONE AND ONLY를 8월 20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에게 명확한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장기적인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ONE AND ONLY는 오리진 월드와 리저브 월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리진 월드에서는 ONE: 로망을 주제로 △신규 스킬을 포함한 트라이엄프 스킬 라인업 △신규 던전 시련의 탑이 추가된다. 리저브 월드에서 적용될 ONLY: 변주 콘텐츠는 오는 8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ONLY ONE LIVE 방송을 8월 13일 저녁 8시에 진행한다. 생방송 중 실시간 퀴즈 이벤트 도전, 퀴즈의 TOP!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는 다양한 보상과 함께 신화 클래스 도전권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10일까지 이용자 의견 수렴 이벤트 L2M 웜업: Your ONE PICK도 운영된다. BEST & WORST 주제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KB라스쿨 원데이 학습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일 KB국민은행은 KB라스쿨 중등 3기 멘티를 대상으로 원데이 학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라스쿨은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은 학습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 학습, 진로, 문화 등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학생 멘티 약 5700명과 대학생 멘토 3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습캠프는 중학생 멘티 34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생 멘토 170명이 1대2로 매칭돼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함께하며 청소년의 성장을 도왔다. 참여한 멘티들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습 여정과 성장 과정을 직접 기록하고, 자신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특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멘티는 “KB라스쿨을 통해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며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총파업 위기까지 치달았던 대우건설의 2025년 임금교섭이 노사 간 전격 합의로 마무리됐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불성립과 파업 찬반투표 가결 등 긴박한 국면을 넘어서면서, 갈등보다는 대화와 상생의 선택이 결국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6일 “2025년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과 함께 본사 근무자들을 위한 월 10만 원의 교통비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4년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취지를 반영해, 총 7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노사가 뜻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법리 해석을 넘어, 노사 간 합의를 바탕으로 판결을 적극 이행한 사례로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임금의 투명성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임금교섭은 본교섭 결렬과 총파업 직전까지 이어지는 극한 대치 상황을 겪었으나, 노사 간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지면서 5차, 6차 실무교섭을 통해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임금교섭 결과는 극단적인 대립보다 대화를 통한 해법을 선택한 모범 사례로 노사 상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hy의 공장견학 프로그램 'hy팩토리+'가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 NO.1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의 경쟁력을 알린다. 6일 hy는 'hy팩토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신(新)산업관광 육성 사업(신산업관광)'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hy 평택공장에서 운영하는 견학로인 hy팩토리+는 발효유 생산 공정을 보여주는 산업관광지로 K-푸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신산업관광은 한국관광공사의 전략 사업이다. 국내 산업 현장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 상품의 해외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hy팩토리+는 2019년 개설 이후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식품산업 대표 견학 모델로 자리 잡았다. 관람객들은 최근 출시한 무당발효유 '야쿠르트XO' 등 유산균 음료 생산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문 도슨트가 동행하며 관련 내용을 방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준다. 관람에는 최대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달부터는 'LF-7공법' 콘텐츠를 견학 코스에 반영한다. LF‑7은 유산균을 7일간 장기 배양해 유원료 자체 당을 소모하는 무당 발효공법이다. 장내 생존율이 높은 유산균을 제조하는 hy 핵심 기술…
CJ제일제당 비비고가 'KCON LA 2025'에서 K-푸드의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CON LA 2025'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LA 컨벤션센터 중앙에 자리잡은 비비고 부스는 비비고 앰버서더인 '세븐틴(SEVENTEEN)'을 테마로 운영됐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비비고 로고를 조합한 부스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방문객은 K-팝을 즐기는 현지 1020세대가 주를 이뤘다. 부스를 찾은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SNS에 '비비고 만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CJ 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 미니 만두·비빔밥 등 약 3만 명 분의 K-푸드를 제공하며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비비고 부스 관계자는 "준비했던 만두와 비빔밥이 금세 동이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포토존, 틱톡 챌린지 등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 만두와 비빔밥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K-푸드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일상의 문화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 미국인 방문객은 "비비고 부스에 마련된 세븐틴 포토존에서…
LG생활건강의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cm'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6일 LG생활건강은 '46cm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46cm Deodorant Body Care Brand)' 디자인으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서로의 향기가 맞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는 의미를 담은 '46cm'의 감성적인 브랜드 메시지는 브랜드 로고 바로 밑에 위치한 줄자 그래픽으로 표현되며 독창성을 보였다. 여기에 체취 케어 제품군이 가진 역동적인 이미지의 브랜드 콘셉트을 담아내기 위해 생동감 넘치는 비비드(선명한) 컬러를 대비감 있게 적용했다. 사선으로 기울어진 라벨 디자인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했고 눈에 띄는 컬러 조합과 함께 보는 이들의 주목도를 높였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체취 케어'라는 특수제품군을 고객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면서도 46cm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컨셉을 주목
롯데GRS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K-버거 저변 확대를 위해 나선다. 6일 롯데GRS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전략적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사는 현지 F&B 사업 및 리조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세라이 그룹(Serai Group)으로 파인 다이닝, 피자 등 다양햔 F&B 브랜드를 운영하며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 운영 계약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파트너사 나집 하미드 세라이 그룹 회장, 양사의 경영진이 참석해 해외 사업 가속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의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롯데GRS는 이번 세라이 그룹과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에 이어 5년간 말레이시아 현지 롯데리아를 30개점 운영을 목표로 계획한다. 25년 말 1호점 오픈 예정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체결식에서 "양사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으로 롯데리아 브랜드의 말레이시아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지속 성장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의 추가 진출을 통해 미국 1호점 오픈까지 글
우리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 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 금융상품 출시 등 세 가지 주요 공익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병원비, 의류·외식비, 여행·공연비 등 건강·생활·여가 관련 복지 및 생계비를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기부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의 공동 홍보도 적극 나선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과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내 고객용 TV,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해당 플랫폼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판 금융상품도 출시된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8.15%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광복 80주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를 선보이며 단순 물건 판매가 아닌 '경험을 파는 백화점'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6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 더현대 서울 2층에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Till White)'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틸화이트는 현대백화점이 자체 기획 및 개발한 F&B(식음료) 카페 브랜드로, 백화점 업계 첫 사례다. 대표 메뉴는 틸화이트만의 감각적인 블랜딩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음료들이다. 커피 11종과 논커피 9종 등 총 20여 종으로 구성된 틸화이트 시그니처 음료는 국내 대표 스페셜티 로스터리 '커피 리브레'의 스페셜티 등급 원두와 이색적인 향신료, 과일 등 다양한 원재료의 풍미를 살려 맛의 레이어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자체 개발했다. 깊게 내린 에스프레소에 풍성한 크림을 올린 '틸화이트 아인슈페너'를 비롯해, 열대지방의 향신료인 카다멈(Cardamom)으로 이국적인 풍미를 완성한 '틸화이트 라떼', 고소한 흑임자의 깊은 맛과 색감을 담아낸 '틸블랙 라떼', 진한 바닐라빈에 상큼한 레몬 향을 더한 '블랙 바닐라빈 에이드' 등이 대표적 시그니처 음료다.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도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