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층이 한데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2025 제1회 양주시승마협회장배 승마대축전'이 개최된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양주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일 양주시승마장에서 열린다. 승마대축전은 올해 경기 북부에서 처음 열리는 승마 대회다. 승마에 대한 홍보와 저변확대, 다양한 연령층에게 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미취학 아동부터 학생, 성인 등 모든 연령층이 참가해 장애물 경기, 단체 릴레이 경기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가족과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말 먹이 체험, 편자 던지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왕윤재 양주시승마협회장은 "경기 북부에서 이처럼 규모가 큰 승마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국 각지의 승마 클럽에서 참가 의사를 밝혀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마인 뿐 아니라 대회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승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6일 홈경기서 무공수훈자 20명을 초청한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현충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공수훈자는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을 받을 사람을 뜻한다. 이날 승리 기원 시구는 1973년 육군 입대 후 31년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에 복무한 박정균 씨가 맡는다. 그는 국가안전 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았다. 또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3회 수훈한 김웅래 씨는 시타자로 그라운드에 오른다. 한편 KT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밀리터리 유니폼을 출시했다. '오버 더 피치'와 함께 디자인한 밀리터리 유니폼은 전면부 구단명(아플리케)의 버스트를 레드와 블루 색상으로 강조했고, 태극기의 건곤감리 문양으로 소매 부분을 장식했다 선수단은 6일 SSG전부터 시작해, 6월 홈경기서 밀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춰세웠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서 한유섬·고명준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6-4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SSG는 30승(2무 26패) 고지를 밟으며 두 계단 도약, 4위에 자리했다. 이날 SSG 선발 김광현은 5⅔이닝 6피안타(1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6패)째를 거뒀다. SSG는 1회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공격 2사 1루에서 한유섬이 투런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고명준이 솔로포를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SSG는 4회말 2사 만루에서 최지훈의 내야 안타 때 3루주자 박성한이 홈으로 들어와 한 점 더 달아났다. 이후 SSG는 삼성에게 5회와 6회 각각 1, 2점을 내줘 4-2로 쫓겼다. 그러나 6회말 공격 무사 1, 2루에서 정준재의 1타점 적시타로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SSG는 8회말 2사 1, 2루에서 김찬형이 1타점 적시타를 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파주시 장애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장, '제2회 파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4일 개최된다.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추최·주관하며 파주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4일 월롱 100주년 기념체육관에서 선수 및 보호자, 임원,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회는 장애체육에 대한 홍보와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슐런, 한궁, 실내컬링, 실내사이클 등 총 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모든 종목은 장애유형과 성별 상관 없이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밖에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오전 9시 40분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타자들이 한화 이글스 투수들에게 철저히 봉쇄당했다. KT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 방문 경기서 1-10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2연패를 기록한 KT는 30승 3무 27패가 됐다.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KT 선발 쿠에바스는 이날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2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단 4개의 안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삼자범퇴 이닝으로 1회초 공격을 흘려보낸 KT는 잇단 실책으로 기선을 빼앗겼다. KT는 1회말 수비서 한화 선두타자 플로리얼의 2루수 땅볼 때 박민석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해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상대 문현빈의 3루수 땅볼 타구를 3루수 허경민이 포구 실책 하면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KT는 계속된 수비서 한화 노시환의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던 플로리얼을 잡아내면서 한숨 돌렸으나 후속타자 채은성의 우익수 뜬공을 안현민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1점을 헌납했다. 이어진 3회에도 1점을 추가 실점한 KT는 4회 3점, 8회 4점을 허용하며 0-9로 크게 뒤졌다.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한 KT 타선은 7회 한화…
고양 주엽고가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주엽고는 3일 충북 청주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 조연우, 강다은, 최예인, 이수현으로 팀을 결성해 1704점을 기록하며 초대 챔피언이 됐다. 2위는 경기체고(1702점), 3위는 강원체고(1693점)가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이하음(경기체고)이 3위에 입상했다. 이하음은 본선에서 571.0점(슬사 188.0점·복사 195.0점·입사 188.0점)을 쏴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5위로 합류했다. 그러나 결선서 436.5점을 마크한 이하음은 김가영(서울세종고·452.9점)과 권유진(동덕여고·447.4점)에 뒤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서희승, 하세민, 김리안, 정시균으로 팀을 꾸린 경기체고가 1680점을 기록, 서울고(1690점)와 인천체고(168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6일 홈경기를 '유니폼 데이'로 꾸린다. 성남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이날 홈경기서 '유니폼 데이: 블랙으로 물들이자!'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성남 유스 출신이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활약 중인 김지수(브렌트포드)가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성남은 현충일과 환경의 날을 기념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문 까치라운지에 마련된 전용 부스에 헌 유니폼을 접수하면, 짐쌕으로 재탄생돼 택배로 발송된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성남 엠블럼과 태극기 와펜이 증정된다. 이밖에 일러스트레이터 '유르이프'와 협업한 스페셜 마킹 시리즈가 출시된다. 성남 '레전드' 신태용과 '원 클럽맨' 김해운의 선수 시절 모습과 등번호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서문 MD샵에서 판매된다. 동문 광장에서는 성남 대학생 마케터 '필드맥'이 직접 기획한 'OOTD 유니폼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경기 전 서문 까치라운지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김지수 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에 나선 홍명보호가 '결전지' 이라크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11시쯤(이하 한국시간) 전세기편으로 이라크 바스라 공항에 도착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와 코치진·스태프가 인천공항을 떠난지 약 11시간 만이다. 한국은 6일 오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서 이라크와 맞붙는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한국은 승점 16으로 B조 선두에 올라 있다. 2위는 요르단(승점 13), 3위는 이라크(승점 12)다.,한국은 이번 이라크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그러나 두 경기서 모두 패한다면 4차 예선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선수단은 방탄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경호 차량 및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로 이동했다. 이번 원정에 참여하는 26명의 선수 중 중동에서 뛰는 권경원,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조유
프로야구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에 투수 박세진을 보내고, 외야수 이정훈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2일 밝혔다. 우투좌타 외야수 이정훈은 휘문고,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정훈은 올 시즌 퓨처리리그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7 OPS 1.286을 기록 중이다. 1군에서는 통산 1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타격에 강점을 지닌 좌타자로, 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시 최대 규모의 유소년 풋살 대축제 '제12회 안양시풋살협회장배 유소년 풋살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안양시풋살협회는 "5월 31일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열린 유소년 풋살대회가 80개 팀, 30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라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안양시풋살협회장배는 안양시 유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성장을 도모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 1, 2, 3, 4, 5·6학년부 등 총 6개 부별로 진행됐다. 5·6학년부에서는 차히로 팀이 정상에 올랐고, 4학년부서는 슈스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평촌FC는 3학년부에서 경쟁팀을 제압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학년부 FC GALAXY, 1학년부 핫도그FC, 유치부 블루스타가 각각 패권을 안았다. 승패보다 값진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페어플레이와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연출되어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세연(안양 범계초)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함께한 친구들과 다시 한 팀으로 뛰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고, 정말 좋은 추억이 된 하루였다"며 "입상은 못했지만 열심히 뛴 것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