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평택 SPC 계열사인 SPL 주식회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평택경찰서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함께 20일 오후 4시 55분부터 평택시 추팔산업단지 내에 있는 SPL 주식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사고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분석 및 관련자 조사를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혼합기 끼임 방호장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없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평택 SPC 계열 SPL 사업장의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15㎏ 안팎의 소스 통을 배합기에 혼자 들어붓다가 중심을 잃고 기계에 빨려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고 책임이 있는 공장 안전관리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요르단 경찰청이 요르단 치안 발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을 치안 시스템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경찰청은 요르단 경찰청 작전통제국장 등 5명의 요르단 경찰관이 남부경찰청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남부경찰청의 112종합상황실에서 CCTV와 연계된 112신고 출동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 경찰특공대를 방문해 대테러 전술 훈련 시연을 참관했다. 요르단 경찰은 한국경찰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경찰청 ODA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5년간 총 7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요르단 경찰청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치안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알 드웨이리 작전통제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의 우수한 치안 시스템이 아주 인상적이다”며 “한국 경찰과 요르단 경찰이 함께 훈련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하며 향후 활발한 교류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이날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요르단 경찰청에게 남부경찰청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주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은 CCTV와 연계한 신고처리 시스템과 잘 정비된 매뉴얼, 그리고 훈련된 경찰관 덕분에 가장 안전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며 “남부경찰청이 치안 한류를
용인 지석초등학교(교장 이은아)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석초는 지난 4일 창작그룹 가족을 초청해 ‘톡! 톡! 방탈출!!’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고 학교 폭력 및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3~6학년 학생들은 안개, 레이저, 조명 등 무대 특수효과가 펼쳐진 뮤지컬에 매료돼 열띤 박수와 힘찬 환호로 끝까지 즐겼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나는 학교폭력의 가해자나 방관자가 되지 않겠습니다’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6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보다 재밌고 생동감이 넘쳐 집중이 잘 됐다”며 “뮤지컬 내용이 현실적이고 배우들의 연기·춤·노래가 어우러져 감정이입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은 학교 폭력 예방 교육과 학생들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의미 있는 교육의 현장이 됐다. 지석초는 ‘2022학년도 학생 언어문화 개선 교육주간’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10월7일까지 언어 폭력을 예방하고 말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대표적인 ‘긍정말 프로젝트’에서는 전교생이 긍정말 캘리그라피 또는 이모티콘 작품을 만들어 교내 곳곳에 전시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임 의원 측은 “공소사실로 적시된 4가지를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의원 등을 통해 선거 운동에 참여한 청년 당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의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선거 운동에 참여한 청년 당원 등에게 식사와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하거나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46만7000원을 결재한 모 단체 관계자들과의 식사자리는 선거관련한 자리가 아니었다”며 “피고인은 자신이 먹은 것만 결제하라고 지갑을 내준 것”이라고 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도 부인했다. 임 의원은 지난달 29일 첫 공판이 마친 후 법정을 나와 “검찰의 공소사실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너무 많다”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함께 검찰과 변호인 측이 신청한 증인 16명(검찰 12명·변호인 4명)에 대한 심문기일도 잡았다. 3차 공판은 다음 달 21일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80대 남성이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박옥희 부장판사)는 20일 간음 약취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 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또 전자발찌 20년 부착,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 신상정보 10년간 공개·고지 등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4월 27일 경기지역 한 주택가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에게 “예쁘다”며 접근한 뒤 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2017년과 2018년에도 어린 학생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각각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낮에 처음 만난 아동을 추행하고 강간을 시도, 범행 동기·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두 차례 성범죄로 처벌받았는데도 동종 범죄를 저질렀다”며 “아동 대상 성
평택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숨진 20대 근로자 A씨의 장례 절차가 20일 마무리됐다. A씨 유족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평택장례문화원에서 발인 후 천안추모공원으로 출발, 시신을 화장한 뒤 천안추모공원에 안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쯤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배합기는 1.5m 높이의 오각형 통 모양으로 작업자가 직접 배합기에 식자재를 투입한다. 그러나 끼임 등 이상이 발생하면 작동을 멈추는 자동방호장치는 설치돼 있지 않다. 작업은 2인1조로 진행돼야 하는데 A씨와 같은 조였던 직원 1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9일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마치고, 유족에게 인계했다. 한편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다음날 해당 업체가 작업을 재개했다가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라인을 다시 가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사 측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사고 장비와 동일한 장비를 쓰는
경기 평택시 소재 SPL 제빵 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바로 다음날 해당 업체가 작업을 재개했다가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사고 장비와 동일한 장비를 쓰는 모든 생산 라인의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하지만,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라인을 다시 가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사 측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SPL은 SPC 그룹의 계열사로, SPC 프랜차이즈 매장에 빵 반죽과 재료 등을 납품한다. 20일 경기 평택경찰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작업 중 사고를 당해 숨졌다. 조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사고 다음날인 16일 이 업체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천을 둘러 놓은 채 다른 기계에서 작업을 진행했고, 현장을 목격한 노동자들에게 뒤늦게 휴가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의 이런 대응이 전해지자 일부 소비자들은 문제를 제기하면서 온라인상에서 SPC가 운영하는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 "오늘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30대 남성이 자신의 집 안에 부탄가스 500여 개를 쌓아놓고 불을 질러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정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31)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쯤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탄가스 560개를 쌓아 놓고 차량연료첨가제를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즉시 작동해 불이 꺼져 대형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A씨의 범행은 같은 날 오전 10시쯤 복도에서 매캐한 냄새를 맡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를 다음날인 지난 16일 부모의 자택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건물을 폭파하려 했다”, “부탄가스를 무료 나눔하려 했다”, “기억이 안 난다”는 등 진술을 계속 번복하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분노조절장애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오피스텔 복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둔기를 소지한 사실도 확인해 추가 범행 계획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발생한 SPC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0일 평택 SPC로지스틱스 공장을 현장점검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SPC로지스틱스 공장을 방문해 강동석 SPC로지스틱스 대표이사로부터 근로자 사망사고 사건경위 브리핑을 받았다. 브리핑 후 민주당 의원들이 사고 이유를 묻자 강 대표는 “CC(폐쇄회로)TV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사고다. 사고 이유에 저희도 의문이 있고 현재 조사 중”이라며 “같이 근무하던 근로자가 자리를 비운 것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추측하는 정도”라고 답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사고 현장인 2공장 냉장샌드위치 라인에 방문해 혼합기의 안전중단장치(인터록)가 없는 것에 대해 “SPC가 개당 30만원에 불과한 인터록을 설치하지 않아 청년 근로자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동석해 후속대책을 보고했다. 한편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강동석 SPC로지스틱스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들은 오는 24일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2일 교원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 교원 프로그래밍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신청한 초·중·고 교원 76명이 총 31개 모둠을 이뤄 프로그래밍 역량을 겨룬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념을 바탕으로 C언어(C/C++), 자바(Java), 파이톤(Python)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문제 해결 방법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이후 전면 대면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현장감과 생동감을 느끼며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희숙 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은 “이번 대회는 ‘성장과 도전의 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별도의 시상 없이 함께 즐기는 잔치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교원의 프로그램 활용 역량을 신장하고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 현장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운영해 왔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